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이 불륜으로 재혼해서 ᆢ그 글 삭제됐나요?

ㅡㅡㅡㅡ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8-07-25 17:08:36
댓글 남겼는데 확인하려니 못 찾겠네요ㆍ
IP : 218.4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륜녀가
    '18.7.25 5:11 PM (58.230.xxx.242)

    가족으로 들어왔다는 표현부터가 웃겼던...
    신난 것 같던데요 뭐.

  • 2.
    '18.7.25 5:13 PM (117.111.xxx.192)

    방금 확인하니 삭제되었다네요

  • 3. 경험담
    '18.7.25 5:34 PM (222.106.xxx.22)

    20년 전 1년간 아르바이트했던 회사 사장이 50세였는데 40세에 불륜녀와 재혼했다고 했어요.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이랑 재혼녀 사이에서 낳은 첫 아이가 나이가 같았어요.
    사장은 대학원 졸업인데 배우도 울고갈 정도로 예쁜 중졸의 여자와 결혼했다 대화가 안통해
    첨엔 친구들에게 술 사주며 늦게 들어오다가 직장 다니고 있던 대졸의 재혼녀를 만나 총각이라고 속이고
    사귀었대요. 사장 나이가 30대 중반였고 가난한 집 장남이라 노총각이란 말을 믿었다고 해요.
    사장 누나들과 남동생들이 대학 나오고 직장있는 여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중졸에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는 굶어죽기 십상이라고 이혼을 말렸는데
    전부인이 통장과 부부 결혼 패물을 갖고 집을 나가 이혼하고 재혼했는데 시집 식구들은 재혼녀를 뒤에서만 욕했어요.
    형제들이 사장 덕분에 먹고사는 형편이라 앞에서는 시누이 시동생 노릇을 못했는데
    한 시동생은 사장이 사업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 그런지 형수를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한 성질하는 재혼녀도 이 시동생을 무척 어려워해 인상이라도 쓰면 얼른 자리를 피할 정도였대요.
    남들 눈엔 대접받는 것 같아도 내부에서 보면 남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은 대접을 못 받아요.
    사장은 전처 자식 두 명까지 키워준다고 재혼녀에게 잘했는데 가족과 친구들에겐 무엇보다 대화가 통해 살겠다고 했대요.

  • 4. 핑계는
    '18.7.25 5:39 PM (182.226.xxx.159)

    대화가 뭘 얼마나 안통한다고~ㅡㅡ;

  • 5. ㅡㅡ
    '18.7.25 5:41 PM (211.215.xxx.107)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이랑 재혼녀 사이에서 낳은 첫 아이가 나이가 같았어요.
    ㅡㅡㅡㅡㅡ
    사장이란 인간이 인성이 바닥인 불륜남이네요.
    이혼 하기도 전에 애부터 낳은 불륜녀도 보통 아니고요
    대졸이면 뭐하나요? 기본 윤리도 모르는 천박 남녀가
    무슨 대화를 하겠다고 저 짓꺼리인지.

    살다가 이혼할 수 있다고 봐요.
    그래도 저건 좀 아니지 않나요?

  • 6. 222님
    '18.7.25 7:17 PM (211.245.xxx.178)

    그래도 본부인이 시댁 식구들에게 영 못하지는 않았나봐요.
    시댁식구들이 그래도 편들어줄정도면.
    사람은 괜찮았나본데, 그럼 차라리 계속 공부하라하고 대학을 보내주든지요.
    대화통했어도 바람 폈을거 같지만요.
    본부인은 그후에 어찌 살았나 궁금하네요.

  • 7. ㄹㄹ
    '18.7.25 7:19 P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

    근데
    좀 놀란게 불륜이란걸 시어머님께 알려주라던데
    부부간 불륜을 그렇게나 여기저기 알릴수있을까요?

    저는 아주 오래전 동네아는엄마의 남편이 바람피는 현장을 제주도 여행길에서 마주쳤는데 왠 천박한 젊은여자랑 하하호호........
    절대로 말못해주겠던데
    결국 저 아니어도 그부부는 몇년뒤 이혼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057 요근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8 ㅠㅠ 2018/07/28 1,981
838056 젊었을때 고생한 경험 5 추억 2018/07/28 3,170
838055 노회찬 우리시대의 예수 - 도올 김용옥 1 쿨러 2018/07/28 1,364
838054 (성남검경 수사 및 이재명 은수미 조폭 유착여부 수사 청원) 2 파타야 임동.. 2018/07/28 816
838053 한글문서 질문 있어요... 3 으으 2018/07/28 362
838052 너무 더운데 어떻게들 사세요? 19 .. 2018/07/28 5,772
838051 (질문) 미국입국심사 25 ^^^ 2018/07/28 3,669
838050 감통 치료 받는게 좋을까요? 4 감통 2018/07/28 2,468
838049 IMF의 경고 韓 최저임금 인상 너무 빠르다. 15 ........ 2018/07/28 4,042
838048 글 펑합니다 35 ㅇㅇ 2018/07/28 6,469
838047 추위가 더 싫었는데 5 아웃 2018/07/28 1,478
838046 치아바타는 건강한빵인가요? 6 ㅇㅇ 2018/07/28 3,645
838045 변경된 광고 배너 상당히 거슬리네요 ㅠㅠ 2 .. 2018/07/28 662
838044 서른인데 열일곱살 4 드라마 2018/07/28 3,191
838043 소개팅 한번 취소되면 끝이죠? 5 ㅇㅇ 2018/07/28 3,205
838042 치아 크라운 교합 질문드려요 3 daian 2018/07/28 1,522
838041 신용카드 분실신고 후 사용내역 환불 가능할까요? 내신세야 2018/07/28 968
838040 영화 라라랜드를 너무 재미없어 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48 ..... 2018/07/28 7,544
838039 버스 요금이 지폐 한 뭉치...베네수엘라 경제난 10 ........ 2018/07/28 2,408
838038 설화수 예서 트윈케이크요 3 늙은코덕 2018/07/28 2,060
838037 미션임파서블 초4 봐도 될까요? 7 되려나요 2018/07/28 1,594
838036 노트4 예약문자 취소법 아시는 분 3 ㅇㅇ 2018/07/28 1,106
838035 오늘 골목식당 백종원씨 힐링 좀 하나요 1 백주부 2018/07/27 2,206
838034 서강대 공대 여쭈어요 33 ... 2018/07/27 5,182
838033 문프가 박원순시장 옥탑방에 선풍기 보냈대요 30 ... 2018/07/27 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