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이럴까요. 더워서 하드를 서너개씩 달아먹네요..

ㅇㅇ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8-07-25 13:32:47

요즘 마트에서 할인하는 하드를 .2~30개씩 사다 쟁여놓고 먹고 있어요..

하드가 더위 해결에 최종 대안은 아닌걸 알지만

찰나간의 더위를 무마시키려고 습관성으로 먹어오네요


그런데 아무리 무더위라도 하루에 먹는 하드 갯수를 1개를 넘겨본적이 없었는데,

이틀 전쯤부터는 하루에 두 개 이상까지도 먹어댄거 같아요,ㅜㅜ

어젯밤에는 어렵게 조절?해오던 인내심이 와르르 무너져 버렸어요.


어젯밤은 평소랑은 달리 그나마 더위가 풀리는듯 바깥에 살짝 시원한 기운이 감돌던데...

집 안(주택) 에 들어오니 여느때처럼 뜨거운 공기가 후끈후끈....

못 견디고 선풍기 두 대를 틀어놨는데도 전혀 시원하지 않았고

피부로 느껴지는 뜨끈한 기운에 못 이겨....돼지바 2개 까먹고, 썬키스트 포도바 내먹고,,

더위사냥 내서 반갈라서 위아래 총 두 개를 먹고.....


그나마 마지막에 더위사냥 먹을때 쯤 되니

시원스런 커피맛에 더위가 좀 가셔지더라구요.

겨우 만족...했지만 순간 짐승으로 빙의되어서 몇개를 연달아 와구와구...

해치운데 죄책감이....ㅎㅎㅎ


 내가 하드 4개를 연달아서 먹다니... 스스로 기함했네요..

원래도 가리지않고 이것저것 먹는 스타일이긴 한데..

요즘은 당 조심하느라,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아무리 가마솥 더위라도 설마 저 같은 분들은 없겠죠?ㅜㅜ

IP : 14.45.xxx.7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지마요
    '18.7.25 1:34 PM (121.182.xxx.147)

    그건 집에 있으면 당연히 달고 삽니다..
    20~30개는 통이 크시네요....^^
    마트갈때마다 고민하다 안 사와요....날 믿을 수 없기에.

  • 2. 얼음
    '18.7.25 1:34 PM (183.109.xxx.87)

    저는 얼음 정수기가 뭐 필요할까 싶었는데
    맨날 저혼자 얼음물 들이키고 있습니다
    하드는 살쪄요
    차라리 얼음사서 드세요

  • 3.
    '18.7.25 1:34 PM (118.47.xxx.157)

    얼음 물 드세요
    매실액 이나 홍초등 타서..
    갈증만 더 나요

  • 4. 사다 놓으면
    '18.7.25 1:38 PM (59.10.xxx.20)

    자꾸 먹게 돼서 잘 안 사 놓으려고 해요.
    아이도 너무 먹구요.
    없으니 그냥 얼음물 먹고 수박 갈아서 수박주스 해먹고
    바나나 나무젓가락에 꽂아 얼려 먹어요

  • 5. ㅇㅇ
    '18.7.25 1:38 PM (14.45.xxx.73)

    앗..3인 가족이라서 마트가면 통크게 그정도 사가져와요.
    그래도 일주일 좀 넘게 가는거 같아요.
    저도 절 믿을수가 없네요. 사오면 눈에 띄니까 또 먹고싶고.....
    아예 안사오는게 맞는거 같아요ㅜ

  • 6. 하드 ㅋㅋ
    '18.7.25 1:39 PM (39.112.xxx.193)

    년식 나오네요.ㅋㅋ
    더위사냥은 한개로 칩시다.
    저는 얼음으로 먹어도 살 찝니다.
    맛있는걸로 드시고 건강 하세요.

  • 7. ㅇㅇ
    '18.7.25 1:40 PM (14.45.xxx.73)

    얼음넣고 물도 한컵씩 들이켜보긴 하는데...
    영 맹맛이라서 허전해서요. 홍초는 사놓으면 자꾸 습관되서
    달아먹게 되고............
    하드가 실찔까봐 겁나는데 멈출수가 없어요오ㅜㅜ

  • 8. 저는
    '18.7.25 1:40 PM (223.39.xxx.146)

    하드는 살쪄서
    다욧도 할겸
    곤약젤리 시원하게 해서
    아이스크림 대신 먹어요.
    맛은 없지만
    시원한 맛에...
    하나에 9칼로리

  • 9. ㅇㅇ
    '18.7.25 1:42 PM (220.93.xxx.194)

    한번 사다놓으니 하나씩 꺼내먹게 되더라구요. 그냥 5개정도 사다놓습니다.

  • 10. 호롤롤로
    '18.7.25 1:47 PM (106.242.xxx.219)

    요즘 아이스크림 크기가 작아서 솔직히 2개씩먹어야
    좀 먹었다 싶던데요~
    절대 많이드시는거 아닙니다.
    옛날로치면 아이스께끼2개먹은 양 될까...

  • 11. 저느니
    '18.7.25 1:48 PM (211.245.xxx.178)

    하드보다 쭈쭈바요.
    빠삐코나 탱크보이 한개물면 땀이 쏙...들어가요.ㅎ
    더위사냥도 죽음이지요.ㅎ
    그래서 안 사다놓습니다.

  • 12. ....
    '18.7.25 1:50 PM (121.140.xxx.220)

    찬것 너무 드시면 배앓이 합니다...조심하세요...

  • 13. 호박냥이
    '18.7.25 1:58 PM (14.45.xxx.73) - 삭제된댓글

    하드에 년식 뽀록...ㅜㅜ 슬푸네요
    양 조절해야겠어요 필히.

    2개씩먹어야 양이 맞는것 맞을까요??
    자신이 생겨요 하아. 아무리 더워도 4개는 좀 과한거 아닐는지요ㅜㅋㅋ

  • 14. ㅇㅇ
    '18.7.25 1:58 PM (14.45.xxx.73)

    하드에 년식 뽀록...ㅜㅜ 슬푸네요
    양 조절해야겠어요 필히.

    2개씩먹어야 양이 맞는것 맞을까요??
    자신이 생겨요 하아. 아무리 더워도 4개는 좀 과한거 아닐는지요ㅜㅋㅋ

  • 15. ㅇㅇ
    '18.7.25 2:01 PM (14.45.xxx.73)

    저도 쭈쭈바나 폴라포 맛있어요.
    빠삐코는 오늘 하나 먹었고..탱크보이는 배맛이 시원시원한거 같아요 ㅋㅋ
    못보던 신제품들도 하나둘씩 보이기도 하고... 요즘 맛있는 하드 많쥬~
    근데 배앓이도 피할 겸......결론은 안 사다놓는걸로요..ㅠㅠ

  • 16. 아이스크림
    '18.7.25 2:01 PM (219.248.xxx.150)

    특히 바로 된거 너무 작아졌어요.
    한 개 먹으면 기별도 안가요.

  • 17. ㅋㅋ
    '18.7.25 2:02 PM (114.200.xxx.57)

    넘 재미나네요.전 비비빅.하나도 몇개월에 먹네요. 가끔 생각날때 한입먹어요. 사다놓지 않아요.당조절해야해서 무서워 당뇨

  • 18. ㅇㅇ
    '18.7.25 2:12 PM (14.45.xxx.73)

    오...아이스크림 크기가 작아졌다는 의견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저는 그런거 잘 못느꼈어요.??? 라고 하면 얄밉게 느끼실라나..ㅎㅎ
    어제는 충동적으로 막 갖다먹었지만.. 본래는 생각없이 많이 먹는게 싫어요.
    우리한테 맞게 조절해 똑똑하게 먹읍시다 언니들ㅜ 남는건 후회뿐이더라구요ㅎㅎ

  • 19. ㅇㅇ
    '18.7.25 2:15 PM (14.45.xxx.73)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보람있네요. ㅋㅋ
    저도 당뇨무서워 당조절에 돌입...하려다
    어제는 삐끗해서 튕겨져 나갔어요.
    건강 조심해야죠~~ 저도 님처럼...일주일에 하나꼴로 먹는걸루..

  • 20. 40대중반..
    '18.7.25 2:21 PM (112.220.xxx.102)

    아이스크림 너무 달아서 못먹겠던데..ㅜㅜ
    얼음알갱이많은 보석바는 먹어줄만하구요..
    스크류바 엄청 좋아하는데 인젠 그것도 달아서 못먹겠어요 ㅜㅜ
    이것도 나이먹어서 그런건지...
    시원한 물이 제일인것 같아요..

  • 21. ㅇㅇ
    '18.7.25 3:27 PM (117.111.xxx.21)

    더우니깐 단 아이스크림이 더 당겨서요..
    스크류바는 불량식품마냥 달고, 보석바는 그나마
    달달한 수준이라 먹을만 한거 같아요
    또 더워지는데..물이나 한잔 마시고 말아야겠어요.

  • 22. 어머
    '18.7.25 4:30 PM (180.69.xxx.199)

    전 더우면 그런거 더 안 땡기더라고요.
    설탕의(설탕 조차도 아닌 콘시럽이겠죠) 그 끈적함 때문에 더 덥도 목 마르고...

  • 23.
    '18.7.25 5:38 PM (39.7.xxx.40)

    코스트코에 얼려먹는 아이스바 과일맛 시다놓고
    먹어요
    시원하고 너무 달지 않아 좋아요
    마트아이스크림은 먹고나면 갈증이 더나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49 우리나라 언젠가부터 장마,소나기 사라진거 맞죠? 7 ... 2018/07/27 2,074
837948 영화 패왕별희 안잊혀지는 장면이 6 ㅇㅇ 2018/07/27 2,553
837947 이사업체 젤 싼데로 계약 했어요 10 2018/07/27 2,343
837946 35세 이상이신분들~~본인이 35살이라면 어떤 도전을 하고 싶으.. 11 000 2018/07/27 6,907
837945 대학생딸 책을 너무 안읽어서..(추천해주세요) 30 .. 2018/07/27 2,471
837944 무동이네 집 김은정 기억하시는 분. 7 ... 2018/07/27 7,043
837943 모르는 번호가 계속전화오는데 7 ㆍㆍ 2018/07/27 2,400
837942 카레에 양고기 넣어도 되나요? 5 .. 2018/07/27 953
837941 신차 구매-파업 또는 여름휴가 직후 생산된 차 어떨까요? 2 그랜져 2018/07/27 797
837940 ... 9 7년차 주부.. 2018/07/27 2,062
837939 방바닥에 방수페인트 칠하고 장판 덮으면 안되나요? 2 리모 2018/07/27 1,995
837938 디큐브씨티에서하는 오캐롤 뮤지컬 뮤지컬 2018/07/27 493
837937 호르몬 이상해지면 다이어트 할수 없나요? 4 ... 2018/07/27 1,988
837936 시댁 에어컨이 하나도 안 시원해요 13 2018/07/27 4,719
837935 힘겹게 내려가는 변기. 방법 좀 6 변기 2018/07/27 1,791
837934 정찬형 pd가 ytn사장이 되었네요^ 6 ^^ 2018/07/27 2,299
837933 80대에도 호르몬제 복용하나요? 7 정말 궁금해.. 2018/07/27 1,963
837932 커텐 레일에 아일렛형 커텐 달아 쓰시는 분 계실가요? 5 새집 2018/07/27 1,126
837931 시간 안맞는 사람들과의 계모임 계속 해야할까요?? 2 놀자 2018/07/27 1,561
837930 김지은 "안희정 '너 미투 할 거니' 압박하며 범행... 16 ..... 2018/07/27 7,782
837929 제가 다이어트한 이유는 사람들 시선때문이었어요 15 ... 2018/07/27 6,725
837928 옛날엔 왜 부엌이 낮았을까요 6 수녕이 2018/07/27 2,821
837927 새 블랙박스 박스째 비행기 수하물 가능? 궁금 2018/07/27 851
837926 서울..이번 통지표..다른 학교도 교사의견란 없나요? 6 초등맘 2018/07/27 1,690
837925 고향에 작은 집을 가지고 싶어요 5 == 2018/07/27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