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문제..윗집에서 오히려 큰소리치는데..

와사비요네즈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8-07-25 10:27:37
최근에 이사했어요 전세, 아이있는 집이구요.

이사한지 한달만에 아이들방 천정에 검정색 곰팡이가 흐릿하게 보이더니
불과 삼개월만에 확 퍼져서 지금은 가로세로 50정도 아주 심각한 곰팡이가 생겨버렸습니다. 심지어 몇일 전부터는 몰딩쪽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바구니받쳐놓았구요ㅠ..(물떨어지는걸 늦게 발견해서 아이 침대까지 젖었습니다)

곰팡이 살짝 보일때 윗집에 말씀드려 누수탐지 한번 하셨는데 기술자분이 문제 없다 하셨대요. 근데 최근에 너무 심해져서 아파트 관리소장님께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방향으로 누수원인 찾던 중 다시 윗집 누수탐지를 해봐야겠다고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도저히 윗집에선 협조를 안하네요.

아이가 자기방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곳에서 안자려해요.
집이 넓지않아 딱히 다른공간은 재울곳이 없기도하구요.

그래서 곰팡이핀 방에서 아이가 잡니다. 갓 돌지난 아기가요. 너무 걱정되니 협조부탁드린다 했더니
집에 방이 그거 하나냐며 우리가 저번에 기술자불러 검사한 비용은 누가 책임질꺼냐고. 오히려 큰소리 치시네요.

너무 화가나서 제 나름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엄마뻘 아주머니의 목소리와 기에 눌려 깨갱하고 내려왔네요
소장님도 직접얘기하지 않는게 좋을것같다고 하시고..

일단 집주인에게 누수상황에 대해 전달 바란다며 부동산에 얘기한 상태예요.
빨리 처리되지 않으면 이사라도 가야할까요?
지금 당장 두시간씩 낮잠자고있는 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IP : 223.62.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집 입장에선
    '18.7.25 10:29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지난번 검사를 뒤집을 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윗집 입장에선
    '18.7.25 10:29 AM (58.124.xxx.39)

    지난번 검사를 뒤집을 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님 비용을 아래층이 대겠다 하든가요.

  • 3. 곰팡이방에서
    '18.7.25 10:30 AM (58.236.xxx.205)

    아기키우면 큰일나요.
    일단 아기잠은 다른 방으로 힘들어도 바꿔야해요.
    곰팡이가 아기 피부로 금방 옮아요.

  • 4. dlfjs
    '18.7.25 10:33 AM (125.177.xxx.43)

    윗집도 빨리ㅡ안잡으면 바닥 썩어요
    근데 지난번에 이상없다고 했으면 서로 참 곤란하네요
    그쪽은 난방 배관밖에 없는데 다른층일지도

  • 5. 원글님 빠지시고
    '18.7.25 10:35 A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집주인에게 계속 말하세요 사진보내고
    아이는 돌지난 아이가 무슨 그방을 좋아해요
    그방 집주인이 해결할때까지 쓰지마세요

    윗집하고 더이상 싸우지마세요

  • 6. 집주인이
    '18.7.25 10:38 AM (14.63.xxx.197)

    해결하게 하세요
    계속두면 집 다 썩는다고..해결 안 해주면 이사간다고 해야지요

  • 7. loveahm
    '18.7.25 4:01 PM (1.220.xxx.156)

    집주인에게 말하시구요 원래 누수가 약간씩 번지는 걸로는 잘 안잡혀요. 아마 지금하면 결과가 나올거에요.
    저희집도 그래서 업자에게 연락했더니 물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 8. ...
    '18.7.26 12:3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주인한테 계속 얘기하시고,
    해결 안 되면 이사비용 복비 부담 하라하고
    이사가겠다 하세요.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건 중대 하자에요.
    강하게 나가세요.

  • 9. ...
    '20.11.4 12:19 PM (61.255.xxx.135)

    집주인에게 말하시구요 원래 누수가 약간씩 번지는 걸로는 잘 안잡혀요. 아마 지금하면 결과가 나올거에요.
    저희집도 그래서 업자에게 연락했더니 물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33 당근 착불 거래시 금액 받는시점 to 16:24:34 10
1673232 저항이 그리 격렬할 줄 몰랐다니 1 ㅁㅁ 16:23:52 112
1673231 사미헌 갈비탕 44,950원 세일 갈비탕 16:23:23 125
1673230 오동운이 x맨 내란수괴 은닉주범이네요 지안 16:21:39 127
1673229 내란범 체포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6 짜증 16:19:52 199
1673228 요즘 붕어빵이 왜이리 느끼한지요 2 붕어빵 16:19:12 196
1673227 성과급 받은거 어디다 쓸지 모르겠습니다.. 8 봄봄 16:18:38 442
1673226 요즘 넘 이사하고 싶어요 1 희망 16:18:03 224
1673225 밑반찬 보관기간? 어떻게 먹나요? 주부초단 16:17:56 58
1673224 야탑동 화재 건물주 관리자분들 감사합니다 7 ... 16:13:44 761
1673223 결국 공수처장은 윤석열의 요크셔테리어인가.. 6 ㅅㅇㅅ 16:13:33 448
1673222 존속살해 24년만에 재심에서 무죄 판결 4 16:13:23 571
1673221 애들 인구 줄어서 앞으로는 사교육 불필요 5 ㅇㅇ 16:12:23 561
1673220 민주당 내란정범 최상목을 탄핵하라 1 자르라고 16:11:20 179
1673219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공조본 체제서 하기로 공수처.. 10 ... 16:08:42 1,217
1673218 뻔한 꽃다발말고 정말 고급진 꽃다발 4 llll 16:07:04 655
1673217 베스트.남편 차상위글 무슨내용인가요 3 .. 16:01:04 999
1673216 최상목 다음 대행 21 흠... 15:57:53 2,082
1673215 [속보] 공수처 “논란 소지 남기지 말아야”... 尹 체포영장 .. 37 네네 15:56:08 3,016
1673214 캐나다 튀르도 사임( 예정) 진짜 이유 찾아봤어요 4 밑에 중국 .. 15:54:56 1,261
1673213 쿠팡 배송 시스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oo 15:45:53 442
1673212 증명사진은 믿을수가 없네요. 9 ,,, 15:44:51 1,451
1673211 내란성 피로가 극심 7 ㅁㅁㅁ 15:44:45 533
1673210 블링컨-조태열 외교부장관 공동회견에서 조 장관에게 던진 NYT기.. 15 15:42:12 1,622
1673209 그알에서 꼭 해주세요. 2 .. 15:29:38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