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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딸에게 아빠가 볼에 뽀뽀

아빠가출근할때뽀뽀뽀 조회수 : 6,653
작성일 : 2018-07-24 13:39:02
오늘 아침 옆 집 아저씨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내렸는데
1층에 아저씨 딸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딸은 결혼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근데 아빠가 오~ 우리딸 그러시면서 딸 얼굴에 뽀뽀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부녀 사이가 정말 좋으신가봐요~
전 쫌 민망하고 당황스러웠어요.


IP : 218.51.xxx.18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18.7.24 1:42 PM (211.109.xxx.210)

    입에 뽀뽀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 2. ...
    '18.7.24 1:43 PM (24.208.xxx.99)

    친정아빠가 해주는거니...그만큼 사이좋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부럽네요.

  • 3. ㅇㅇ
    '18.7.24 1:44 PM (112.187.xxx.194)

    우리아빠가 그러면 전 싫은데 (닭살이라 ㅋㅋ)
    그 부녀는 그게 자연스러운 분위기니 그렇겠죠.

  • 4. 원글님
    '18.7.24 1:46 PM (39.7.xxx.217)

    아빠 사랑 못 받아본 분이신가.. 결혼한 딸은 딸이 아닌가요? 그게 뭐가 민망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한 일인지..

  • 5. 애교나 스킨쉽이 많으면
    '18.7.24 1:52 PM (119.65.xxx.195)

    애교나 스킨쉽이 많으면 그럴수 있죠
    다 똑같을수가 있나요 ㅎㅎ
    전 좋아보이네요. 얼마나 이쁘면 사람들 많은데서
    오 우리딸 해감서 뽀뽀를 해댈까요 ㅎㅎ
    전 중딩아들한테 그래요 ㅋㅋ
    보고있어도 어찌나 이쁘고 귀엽고 잘생기고... ㅎ
    아들도 아직까진 볼대주고 손잡아주고 안아주는데
    대학생 아들은 손도 못잡게 해요 ㅋㅋ

  • 6. dd
    '18.7.24 1:52 PM (112.153.xxx.46)

    보기좋은데요...

  • 7.
    '18.7.24 1:53 PM (121.141.xxx.57)

    헉 정말 민망 당황했을듯요
    애까지 있는 다 큰 딸한테 뭔 뽀뽀래요

  • 8. 아이고
    '18.7.24 1:56 PM (175.223.xxx.74)

    부모눈에는 자식이70이되어도
    이쁠건데
    그게 뭐이상하다니

  • 9. 좋아보여요
    '18.7.24 2:12 PM (119.64.xxx.222)

    사랑스러운 장면이었을 것 같은데요

  • 10. 어후
    '18.7.24 2:13 PM (39.117.xxx.98)

    내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볼뽀뽀했다면...
    난 영화 올가미 찍냐며 난리쳤을거예요.

  • 11. ㅇㅇ
    '18.7.24 2:13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만약 앞집 아주머니가 일층에서 만난
    결혼한 아들에게
    오~ 우리 아들~하면서 볼 뽀뽀 했다고 하면요?
    그것도 좋아보이겠죠?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하고요.

  • 12. 저는
    '18.7.24 2:14 P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며칠 전 중학생은 되어 보이는 딸하고 아빠가 입에 오랫동안 하는걸 봤네요.
    순간, 벙 쪘는데요.
    그 앞에 엄마가 버젓이 있더군요.
    딸은 아빠라서 초딩떄 하던 애교마냥 하는 모습인데, 아빠는 허리 잡는거며
    무슨 이성과 하듯이...아, 글로 표현하자니...
    제가 음란마귀가 씌인것도 아니고.정말 놀라운 광경이었어요.

    그래서 원글님이 보신 볼에 뽀뽀는 건전하고 괜찮아보이네요. ㅜ

  • 13. 삼산댁
    '18.7.24 2:22 PM (59.11.xxx.51)

    행복한 가정 같은데요

  • 14. ㅇㅇ
    '18.7.24 2:24 PM (211.36.xxx.252)

    윗님 글보니 좀 징글맞고 심각하네요.
    전에 안녕하세요 에서 딸 다리인가 엉덩이 만진다던
    아버지 얘기도 생각나고요.
    20살까지? 딸과 뽀뽀할수있어 좋다던 모 연예인도 떠오르네요

  • 15. 이상한 사람 많네
    '18.7.24 2:30 PM (121.132.xxx.204)

    머리속에 음란 마귀들이 살고 있나봐요.
    아빠가 딸 보면 나이 들어도 아기죠. 엄마들도 아들 볼때 그렇고,
    오히려 뭐라는 사람이 더 이상한듯.
    댓글 보니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뽀뽀한다? 그게 뭐 어때서요?

  • 16. 좋은데요
    '18.7.24 2:34 PM (175.209.xxx.57)

    엄마,아빠 입장에선 자식이 마흔이 넘어도 아이같이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보기 좋아요.

  • 17. ㅇㅇ
    '18.7.24 2:35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그러는 걸 보면,
    마마보이라고 난리날 거 같은데요.

    짜장면 짬뽕 시어머니랑 남편 먹다 서로 바꿔 먹었다고
    난리 났었잖아요.

  • 18. 예전에
    '18.7.24 2:35 PM (175.209.xxx.57)

    차인표가 군대에서 휴가 나왔나? 그랬는데 신애라와 차인표 엄마가 같이 있었는데 신애라랑은 포옹만 하고 엄마랑은 입술 뽀뽀하더군요. 기억하시는 분?

  • 19. 마귀씜
    '18.7.24 2:36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아마 입장바뀌었으면 진짜 올가미라 난리났을듯 ^^

  • 20. 제 나이 41
    '18.7.24 2:43 PM (1.234.xxx.16)

    늦게 결혼하고 난임이라 시술받가보니 왼쪽만 가득한 흰머리... 1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73세의 울 아빠는 아직도 늘볼에 뽀뽀하고 싶어하고 안아주고 싶어하는 아빠에게 저는 주책이라고 소리지르지만,

    고집이 세서 대화 안되던 아빠가 어느새 근육도 빠지는 연세가되셔서, 홀쭉해지고 ㅠㅠ
    심지어는 저 시집보내면서 잔소리꾼 졸업이라고 결혼식날 만세도 부르셨는데...

    시집간 딸이 반복된 유산에 조리하러와서 잔소리 2박 3일해도 소리한범 안지르고 알았다 하시고... ㅠㅠ

    능력없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직업에, 어린시절 90대 아직도 건장하신 할머니한테 학대받으며 자라서 밥먹여주고, 재워주고,학교 보내주는게 부모라고 생각하시는 아빠라 다시태어나면 울아빠 딸 안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 아빠라도 이세상에서 41살 먹은 나를위해 가장 사랑하고, 이뻐해주고 ,생각해주고 기도해주는 분이시라 부족해도...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울아빠 딸도 태어나서 더 사랑하고 더 효도하고 살고 싶네요. 댓글쓰는데 눈물나네요 ㅠㅠ 아빠 사랑해

  • 21. 별걸다!
    '18.7.24 2:44 PM (221.165.xxx.13)

    음란물 많이보셨어요? 뭐눈엔 뭐만 보이는 법이죠

  • 22. ㅋㅋㅋ
    '18.7.24 2:45 PM (114.203.xxx.61)

    다양한 삶의 형태네요
    좀 나같아도 닭살..ㅋㅋ

  • 23.
    '18.7.24 2:58 PM (211.192.xxx.148)

    서양물

  • 24. ㅇㅇㅇㅇㅇ
    '18.7.24 3:05 PM (211.196.xxx.207)

    아들이면 올가미
    딸이면 보기 좋은

  • 25.
    '18.7.24 3:16 PM (211.114.xxx.192)

    왠 볼뽀뽀 솔직히 징그럽네요

  • 26. 80
    '18.7.24 3:27 PM (211.177.xxx.247)

    80중반 시모 50중반 남편에게 뽀뽀하고 안아주고 쓰다듬고 한달에 2~3번 보는데 볼때마다 이산가족 상봉 저리가라입니다.
    옆에서 뻘쭘하지만 그려러니합니다

  • 27. 80
    '18.7.24 3:28 PM (211.177.xxx.247)

    그려러니->그러려니

  • 28. ㅁㅁㅁㅁ
    '18.7.24 3:51 PM (119.70.xxx.206)

    싫어요 시어머니가 남편 볼에 뽀뽀한다고 생각하면;;

  • 29. 50대인
    '18.7.24 3:51 PM (112.167.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 아들과 앚딤 출근 할때 볼 뽀뽀하고 안아주고
    (일방적이지 않고 서로 최선을 다해 ㅎ)나옵니다
    아주 어릴 때 부터 해왔던 일이라 그냥 습관처럼 하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 30. 문화차이
    '18.7.24 3:57 PM (27.175.xxx.58)

    보기 좋은 장면인데 ...
    누구 말따나 엄마가 다 큰 이들에게 뽀뽀했음 난리 치겠죠
    포옹과 가벼운 뽀뽀 스킨십이 따듯하고 직접적이라 좋은거죠
    그걸 못 받고 자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한거고요
    일단 남편에게만큼은 최대한 표현해 다 해줘요
    사랑하는데 아낌없이 퍼 부어야죠 애정

  • 31.
    '18.7.24 3:58 PM (210.205.xxx.68)

    우리할머니 80즈음에도 치과가는 50대 삼촌 따라가서
    아프냐 안 아프냐 옆에 계심

    막내삼촌 귀여워 죽겠다하심

    심지어 본인 막내동생 70세 이모할머니도
    귀엽다고 하심

  • 32.
    '18.7.24 4:00 PM (58.236.xxx.116)

    저희 아버지가 제 볼에 뽀뽀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소름끼치네요.

  • 33.
    '18.7.24 4:1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아빠와 딸 사이 좋으면 그 정도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안 하는 게 더 좋아 보여요.
    부부 간의 가벼운 뽀뽀도 타인 앞에서는 삼가는 게 예의 아닌가요?

  • 34. ㄹㄹㄹㄹㄹ
    '18.7.24 4:20 PM (211.196.xxx.207)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서양은
    아빠도 딸도 아들도 이모도 고모도 할머니도 사촌도
    만나면 뽀뽀해요.
    스킨쉽 부족은 동양권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이고요.
    가정에서 남편이 사랑 표현을 안해서 불만이다 하는데
    그것도 다 서양에서 들어온거잖아요, 동양 문화 아니잖아요.
    남의 가족 뽀뽀하는 거 이상하다 말고 서양에서 그런 것도 가져오세요.
    자기 유리한 것만 좋다하지 말고, 좋다 가져오지 말고.

  • 35. ...
    '18.7.24 4:23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집에서는 안아주고 볼에 뽀뽀해주셔도 남들 앞에서는 안하세요. 더군다나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러는 건 행복한 부녀가 아니라 무식한 사람들이에요.

  • 36. 우리집
    '18.7.24 4:25 P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 출근할때 내가 볼 뽀뽀해줍니다,
    고등아들 학교가면서 저한테 볼 뽀뽀해줍니다,
    우리집은 그냥 처음부터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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