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놀러오는 중딩 남아 친구들 처리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8-07-24 12:35:45

아이가 너무 얌전하다 보니 집돌이 파들만 주변에 득실해요

제발 나가서 농구든 야구든 좀 하라 해도 절대 싫어하고

꼭 집에 친구랑 같이 와서 에어컨 틀고 같이 거실에서 게임 한두시간 하고 헤어지고

본인도 친구 집에 들러서 같이 있는거 아님 밖에서 만나질 않아요 잘...


일주일 휴가 냈더니 하필 아이 방학 시작이랑 겹쳐서 아이들이 학원 시간 틈틈이 잠깐씩 들러

같이 게임하거나 하는데

에이컨을 거실에만 두고 온가족이 방문 닫고 옷 벗고 생활하다

아이들이 오면 몇시간은 방에 감금? 당해 있고 방에는 에어컨도 없어요


열받는데 친한 애들이니 오래도 아니고 어쩌다 한두시간을 오지 말라 할수도 없고

학원 시간이 다 틀려서 친구가 다섯이면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두번은 오는데..


내가 차라리 나간다 하고 애들끼리 놔두고 스벅에 가있고..

휴가 받아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ㅠㅠ



IP : 175.11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4 12:38 PM (119.64.xxx.182)

    좀 시끄러워도 방문 열고 써큘레이터나 선풍기로 방에 바람 들여보내면 시원해요.

  • 2. ㅋㅋㅋㅋ
    '18.7.24 12:39 PM (211.39.xxx.147)

    엄마가 참아 줘야 할 것은 밥타령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애들 친구들에게 혜자엄마 되세요.

  • 3. 갸들을 스타벅스로
    '18.7.24 12:40 PM (211.39.xxx.147)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 4. 원글
    '18.7.24 12:44 PM (175.116.xxx.169)

    아 증말... ㅠㅠㅠㅠ


    다른 전업분들이나 파트나 재택 근무 하시는 분들은 애들 친구들 오면 어떻게 하시는지 몰겠네요

    중딩이나 된 수염 거뭇한 남자애들이 ' 답답하지들 않니?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라...(제발좀 나가라)'
    하는데도
    '엄마 여기가 좋아~~' 이러면서 찐드기처럼...ㅠㅠㅠ

    그래 즐겁게 노는게 어디냐 하고 나가서 길거리 방황하고 스벅가 있고 도서관 가고.. ㅠㅠ

  • 5. ..
    '18.7.24 12:45 PM (125.177.xxx.43)

    그냥 같이 거실에 계세요
    음료한잔씩 같이 마시며

  • 6. ㅇㅇ
    '18.7.24 12:45 PM (114.200.xxx.189)

    제가 하는 얘기인줄 알았어요 ㅎㅎ 워낙 집돌이라서..친구가 없을까봐걱정햇는데.. \그래도 비슷한 친구들이라도 사귀어서 다행이다 싶엇는데 날씨가 더워서 제 방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니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매일 오라고 허락하다가 요새는 하루걸러 오라고 해요 ㅠㅠ 도저히 제가 못견디겠어서 ㅋㅋ

  • 7. 그냥
    '18.7.24 12:5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방에 있어요.가끔은 먹을거 시켜주고 폰하고 있으면.
    시끄럽게 와글거리고 놀다가 갑자기 한순간에 안녕히계시라면서 다 가버려요. ㅎ

  • 8.
    '18.7.24 1:11 PM (125.176.xxx.103)

    ㅎㅎ 방에도 작은 에어컨 다세요
    애들도 더워서 잠깐씩 쉬다가는데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시면요

  • 9. 오래전
    '18.7.24 1:12 PM (221.166.xxx.92)

    몰링 했어요.
    주변 마트들 다 갔답니다.
    애들끼리 있고싶잖아요.
    우리도 그랬고요.
    장보고 산책한다 생각하고요.

  • 10.
    '18.7.24 2:43 PM (223.38.xxx.251)

    집돌이 아니더라도 이 더위에 어딜 가겠어요.
    옷은 입으시고 방문 열어 놓으시면 되지 왜 굳이 이 더위에 방문들 닫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넹ᆢㄷ

  • 11. ㅇㅇㅇ
    '18.7.24 3:45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방문열어놓고 방에선풍기트세요
    안밖에서 서로 안보이게 침대위에서82하시든지
    밥은 걍라면한박스사다놓고요

  • 12. 그냥
    '18.7.24 3:46 PM (110.14.xxx.175)

    에어컨켜고 방문열고 선풍기 돌리세요
    불편하면 지들이 나가겠죠
    겜하느라 1도 신경안쓰이겠지만요

  • 13. ..
    '18.7.24 4:43 PM (118.39.xxx.210)

    엄마도 그냥 거실에 계세요 중딩이면 꼬만데 같이 있으면 어때요 불편하면 나가겠죠

  • 14. 원글
    '18.7.24 6:25 PM (175.116.xxx.169)

    같이 있을 거실 공간이 없어요...ㅠㅠ

    코딱지 만한 거실에 컴있고 책상 있고 한쪽 부엌이라 꽉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527 예전에 고대구로 홈피에 척추측만증 체조 동영상이 있었는데요 2 .. 2018/07/26 763
837526 이쁜여자 결혼걱정은 하는거 아니네요 3 2018/07/26 4,915
837525 멘탈관리어떻게해야할까요? 3 2018/07/26 1,270
837524 서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를 얘기하나요? 4 ... 2018/07/26 1,295
837523 이찬진 저러는거 김희애는 싫어하겠죠? 8 2018/07/26 6,092
837522 병원이 첫날은 원래 비싼가요 화상으로 피부과갔는데요 14 ㅇㅇ 2018/07/26 2,154
837521 중1 유익하고 재미난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8/07/26 324
837520 외동인데 형제있었으면 차별받았을 거란 생각 해본 분 있나요 9 Dma 2018/07/26 1,619
837519 주진우 김부선에게 거짓말하고 도망다녔네요 20 이건 또 뭐.. 2018/07/26 5,985
837518 남이 살아라 하는대로.. 남들 사는 대로 안 살아도 되요. 정신 2018/07/26 476
837517 김진표는 아니되옵니다 26 2018/07/26 1,474
837516 초딩3남아 ᆢ울아이만 피아노를 안좋아하나봐요 6 더위 2018/07/26 838
837515 전세 만기시 확인사항 질문이요~ 4 전세 2018/07/26 789
837514 브라바 정말 신세계네요. 21 ,, 2018/07/26 15,649
837513 중고옷이나 신발 해외로 보내는 단체 이름이 뭐였죠? 5 .. 2018/07/26 632
837512 얼마를 저축했길래 13 ㅇㅇ 2018/07/26 7,329
837511 에어프라이어 클수록 좋나요? 7 살까 2018/07/26 2,513
837510 징징거리는 애들은 엄마가 그냥 들어줘서 못 고치나봐요. 5 ..... 2018/07/26 1,497
837509 초등아이 서핑배우는데 아쿠아슈즈 필요한가요? 1 궁금이 2018/07/26 516
837508 노회찬의원에게..실수해도괜찮아..라구요? 9 조중동 2018/07/26 1,460
837507 애호박 처치법좀 공유해봅시다 29 ... 2018/07/26 3,224
837506 홈쇼핑에 4 떡갈비 2018/07/26 877
837505 디스크..이렇게 치료받아도 될까요? 5 2018/07/26 929
837504 언제쯤 시가로부터 자유로워질까요 12 착잡해요 2018/07/26 2,644
837503 이혼한 남자들이 가지는 여자에 대한 혐오감 10 2018/07/26 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