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여학생들 이 더위에도 긴머리 고수하나요?
머리가 길어서 더 더운거라고
머리 좀 자르라고 했더니 아까워서 못 자르겠다네요.
2년 반동안 자소서에 쓸 내용도 없이 허송세월한 시간은
안아깝냐고 했네요.
제가 잘못한거죠..?
1. 아니요
'18.7.24 8:43 AM (211.245.xxx.178)저라도 한소리하고 아침에도 한소리했습니다.
물론, 엄마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 반드시 나오겠지만요.
우리도 가끔은 그래도 되잖아요.
우리도 힘들잖아요.애들 지켜보고만 있기요.
우리애도 고등내내 긴머리고수했어요.ㅎ
아침에 저한테 한소리들은녀석은 둘째 재수생입니다.ㅠ2. 휴
'18.7.24 8:44 AM (218.157.xxx.81)넵 울딸 고3인데 머리 치렁치렁,,똥머리도 안하고 다니네요,,살 쪘다고 짜증내는데 그 머리카락만 잘라도 몇킬로는 빠질건데 싶고,,제가 아주 찍찍이 들고 바닥 밀고 다니는게 일입니다,
3. 음
'18.7.24 8:44 AM (24.102.xxx.13)머리 기르고 말고는 본인 자유인데 그거로 뭐라고 하는 건 부당하죠 애도 그런 소리 들으면 더 짜증만 날테구
4. ...
'18.7.24 8:47 AM (125.177.xxx.43)절대 포기못해요
우리애나 친구들 화장도 안하고 치마도 안줄이는 애들인데 머리는 ...우리앤 허리까지 오는 머리였어요
얼굴 못나고 커보여서 못묶는대요 야 더워 죽는다!!! 해도 아니래요
그냥 둡니다5. 고등여학생들
'18.7.24 8:49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하나같이 머리 치렁치렁 길러서 더워보이지만
그나이엔 다 길러요 그게멋이니깐요
머리가지곤 뭐라하지마세요
차라리 집에선 묶고있으라고하세요6. ㅎㅎㅎ
'18.7.24 8:54 AM (183.103.xxx.30)작년에 우리딸이 그랬어요.
머리 숱은 또 얼마나 많은지 밥은 포기해도 긴머리는 포기 못하더니 수능 끝나고 그머리를
소아백혈병아이들을 위해 귀밑까지 잘랐어요.
나름 생각이 있었는데 머리 감을 때마다 잔소리를 해댔으니...7. ....
'18.7.24 9:04 AM (14.39.xxx.18)애매한 길이보다는 긴 머리를 틀어 올리는게 더 시원합니다. 치렁치렁 늘어뜨리고 다니면 진짜 덥겠지만요. 자르란 소리보다는 이쁘게 틀어 올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머리로 얼굴 가리고 살 가리는거 바보짓인데 ㅋㅋㅋㅋㅋ더 커보이고 더 뚱뚱해 보이니.
8. ...
'18.7.24 10:1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그래서 손선풍기 들고 다니잖아요
정말 웃기던데
머리 잘 안자라면 아까울수 있죠
안자라는 사람은 머리길이가 달이 가도 정말 거의 제자리더라구요9. ...
'18.7.24 10:17 AM (1.237.xxx.189)그래서 손선풍기 들고 다니잖아요
머리 덮고 손선풍기 정말 웃기던데
머리 잘 안자라면 아까울수 있죠
안자라는 사람은 머리길이가 달이 가도 정말 거의 제자리더라구요10. .....
'18.7.24 11:32 AM (125.136.xxx.121)저기위에 머리 기는건 본인자유인데 그걸로 뭐라고한다고 댓글쓴사람은 아이가 없으신듯....... 원글님 백배 이해합니다. 울집 고1도 더워죽겠다면서 머리를 풀어 등까지 덮고 있으면서 개덥다고 난리에요. 머리를 묶어라고하면 이 삼복더위에도 절대 안묶어요. 그럼 덥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도 이더위에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