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충이란 말을 남발하지 않았으면
아는 엄마 둘째 아이가 커피숍에 놓인 두꺼운 종이컵을 자꾸만 달라 하더라구요
마침 그 종이컵이 두껍기도 하고 써보니 좋아서 그 엄마가 직원에게 종이컵을 살수있겠냐 묻고
한줄을 샀어요 그 종이컵은 원래 판매를 하고 있던 상품이었어요
암튼 그걸 샀는데 아이가 그걸 꺼내 하이체어에 앉아 테이블에 올리고 갖고 놀더라구요
쌓으면서 말이죠
가만히 앉아 꼼지락 거리며 노니까 거기 사장님이 오셔서 아까 직원이 이걸 3천원에 팔았다는데 한줄 더 드리겠다고 한줄을 더 갖고 오셨어요
그래서 한줄은 가방에 챙기고 아까 꺼내놓은 종이컵으로 꼼지락 거리며 놀게했는데
제가 화장실 가려고 어떤 테이블을 지나가니 여대생 정도로 보이는 여대생들이
자기네들끼리 맘충이라고 그러더라구요
맘충 아니야? 에휴 우린 저러지 말자... 한개도 아니고 저걸 다 가져왔나봐 등등
제가 지나가도 들으란식으로
그래서 제가 직접 가서 저 종이컵은 판매하는 제품이고 저희는 돈을 주고 구매한거라 하니까
그 중 아무런 욕 안하고 그냥 듣고만 있던 인상 좋던 아가씨가 일어나서까지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드릴게요 하더라구요
다른 여대생들은 그냥 띠꺼운 눈빛으로 쳐다만 보고...
요즘 왠만한 커피숍 그런 두꺼운 종이컵 개당 100원 내지 200원에 판매한다는 걸 모르는건지...
설마 그걸 커피숍측에서도 다 들고 가게 했을지 좀 생각해봤으면 좋겠더라구요
맘충이란 말도 좀 사정을 알아보고 했으면 싶더라구요
암튼 한마디 해서 덜 억울하게 됐지만 말이죠
1. ....
'18.7.23 9:47 PM (122.34.xxx.61)요새 세대간 욕하는게 유행인듯..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2. 그러니까요
'18.7.23 9:50 PM (39.7.xxx.13) - 삭제된댓글82라도 안썼으면 좋겠어요
3. 이 사회가
'18.7.23 9:51 PM (49.161.xxx.193)분노를 제조하고 있는건 아닌지.....
4. ..
'18.7.23 9:51 PM (117.111.xxx.60)아침에 옛날기사 링크된 거 봤는데 민폐 끼치는 아이들과 통제 안하는 부모들이 사회적 문제라고 기사 있었어요
아이들 고성방가.. 부모들 나몰라라
이게 90년대 기사예요5. ....
'18.7.23 10:06 PM (122.34.xxx.61)동네커피숍이겠죠.브랜드없는..
6. 다른 좋은 말이
'18.7.23 10:24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없어요.
엄마라고 벌레 소리 면제시키자는 것도 웃기는 논리죠.7. 억울
'18.7.23 11:39 PM (38.75.xxx.87)억울한 상황이신 듯.
그런데 한국가서 보니 너무 엉망으로 행동하는 아이들 그리고 한술 더 떠 당당한 부모들이 보이더라구요.
선진국이 되었고 이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고 그래서 나오게 된 이기적 행동에 대한 반감이 강한 단어로 표현된건데 ...
아직 조심 해야할 부모들이 더 많아요. 정말 ㅠㅠ 어휴 ㅠ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인사 잘 시키는만큼 필요해요.8. 오
'18.7.24 2:59 AM (218.38.xxx.109)가만보면 결혼 안 하고 애 안낳은 여자들이 같은 여자이면서 애기엄마 들한테 더 잣대가 엄해요. 나이든 아줌마들 무개념일때 욕도 더 심하게 하구요. 일부 무개념맘충때문에 넘겨짚고 도매급으로 맘충으로 호도되는일은 없었으면좋겠어요.
9. 샤베
'18.7.24 7:21 PM (117.53.xxx.84)종이컵으로 커피숍에서 쌓기놀이하는것도 진상이죠. 커피숍에서 종이컵 파나요? 첨 들어봅니다. 커피 종이컵당
판매갯수로 쳐서 절대 안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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