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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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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거실에 달겠다고 하면 기사들이 거부 하나요?

에어컨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8-07-23 15:25:29

어제부터 에어컨 냉기가 좀 시원찮아져서 또 수리 해서 쓸 일은 아닐거 같아 어제 대리점에 갔거든요.

근데 거기 나이 좀 지긋한 직원 아재 둘이 벽걸이로 9평평 본다고 하니 방에 다냐 해서 거실이라 하니

아주 정색을 하고  34평 거실에 17평 스텐드는 놔줘야 제 기능을 다 한다며 못판다고 펄쩍 뛰더라구요.

다른 브랜드 매장 가도 안판다고 할거라며 가보라고 큰소리.

그리고 설치기사들이 거실에 달거라 하면 거부 하고 돌아갈거라고도 하네요?

6평짜리로도 해마다 여름 안덥게 잘만 살았다고 해도 아예 입력불가 상태.

그동안 이사 다니면서 잘만 설치 해주더라 하니 그건 이전 설치라 해준거고 신제품 사는건 안된다고ㅋ

다른 대리점도 벽걸이 방에 다냐 물어보고 거실이라고 답 하면 저렇게 펄펄 뛰고 그러나요?

용량 작은거 달고 안시원하다느니 하는 항의가 많아서 그렇다며 각서 쓰면 가능하다고까지;;

IP : 110.10.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3 3:28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아마도.....평수작은거 사서..안시원하다고 항의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듯
    애초에 에어컨 평수를 현실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30평형이면 에어컨도 그냥 30평짜리 사면 될텐데...꼭 무슨 17평형? 이런식으로 사야하니
    에어컨을 뭘사야할지 모르고

    그리고 그냥 뭐
    거실에 달거라고 말할 필요뭐있나요?

    안방에 단다고 말하고나서
    설치기사오면 거실에 달아라 하면되죠...

  • 2.
    '18.7.23 3:29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전 전에 이사했을때
    방 구조상...문이 양쪽에 있어서

    농을 4칸을 일렬로 배치못하고
    2열로 배치하려고 했더니

    아저씨들이 농을 그렇게 놓으면 어쩌냐고(아무래도 맘에 안든다고 다시 옮겨달라고 할까봐 그런듯)
    잔소리 할려고 폼 잡길래

    "아, 그냥 별나게 한번 살아보려고요." 했더니
    아무말 안하고 이열로 놔주더라구요

    아마...아...변심은 안하겠구나 싶었나보죠뭐...ㅋㅋ

  • 3. ㅁㄴㅇㄹ
    '18.7.23 3:33 PM (222.110.xxx.137)

    인터넷에서 벽걸이 사서 거실에 설치했는데요. 잘만 설치해주시던데.. 기사님에게 거실에 벽걸이 달아서서큘레이터랑 같이 쓸 거라고 얘기하니까 그럼 시스템 에어컨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답변도 해주시던데요. 대리점은 스탠드 에어컨 팔아야 해서 그런듯요..

  • 4. 원글
    '18.7.23 3:35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잔소리 듣기 싫어서 거실 소리 안하려 했는데 먼저 묻길래 말 하긴 했거든요.
    근데 방이라 했다가 거실 단다고 해도 기사가 거부 할거라고 하더라구요ㅋ
    34평이라 해도 거실 5~6평 정도 시원한건 6평짜리 끄지 않고 계속 돌리면 얼마든지 시원해요.
    그리고 주방은 선풍기 같이 돌려주면 괜찮구요.
    근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메뉴얼대로 숫자만 내세우는데 막상 17평형같은건 풀로 종일 못돌리고
    껐다 켰다 하느니 그냥 벽걸이 종일 돌리는게 집안 전체 온도가 쾌적하고 덥지 않은 정도로 내려가더라구요.
    전기요금도 당연히 많이 안나오고 7~8만원 추가 정도?거의 24시간 내리 한 달 틀어도 그래왔어요.
    이런걸 말 해도 막무가내 난리 치는데 와 무슨 할배 나이도 아닌데 어찌나 답답한지요.
    설마 대리점마다 다 저러진 않겠지요?
    아무리 큰걸 팔아야 마진 많이 남는다 해도 오바도 정도껏이지 못판다고 소리까지 할 일인가요.
    그동안 한 두해도 아니고 쭉 써본 사람이 괜찮다는데 완전 벽창호가 따로 없었어요.

  • 5. ..
    '18.7.23 3:38 PM (175.118.xxx.15)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하세요. 저도 대리점 갔더니 똑같은 소리를 들어서 그냥 인터넷에서 캐리어 10평형짜리 사서 34평 거실에달았는데 시원합니다

  • 6. 드투
    '18.7.23 3:39 PM (211.221.xxx.6)

    벽걸이 팔면 마진 안남아서 그래요

  • 7. 원글
    '18.7.23 3:41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잔소리 듣기 싫어서 거실 소리 안하려 했는데 먼저 묻길래 말 하긴 했거든요.
    근데 방이라 했다가 거실 단다고 해도 기사가 거부 할거라고 하더라구요ㅋ
    34평이라 해도 거실 5~6평 정도 시원한건 6평짜리 끄지 않고 계속 돌리면 얼마든지 시원해요.
    그리고 주방은 선풍기 같이 돌려주면 괜찮구요.새로 사게 되면 9평형쯤 사려 하구요.
    근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메뉴얼대로 숫자만 내세우는데. 막상 17평형같은건 풀로 종일 못돌리고
    껐다 켰다 하느니 그냥 벽걸이 종일 돌리는게 집안 전체 온도가 쾌적하고 덥지 않은 정도로 내려가더라구요.
    전기요금도 당연히 많이 안나오고 7~8만원 추가 정도?거의 24시간 내리 한 달 틀어도 그래왔어요.
    이런걸 말 해도 막무가내 난리 치는데 와 무슨 할배 나이들도 아닌데 그렇게 막무가내로 장사 잘 되는지.
    설마 대리점마다 다 저러진 않겠지요?
    아무리 큰걸 팔아야 마진 많이 남는다 해도 오바도 정도껏이지 못판다 소리까지 할 일인가요.
    그동안 한 두해도 아니고 쭉 써본 사람이 괜찮다는데 완전 벽창호가 따로 없었어요.

    222님 경우처럼 저도 설치 할 때 크게 반발?없이 다 해줬었거든요.
    대리점은 다른데 뚫던가 해야겠네요.
    정 피곤하게 굴면 인터넷으로 주문 하거나요.

  • 8. ㅅㅎㅎ
    '18.7.23 3:45 PM (39.123.xxx.104)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주거 형태가 아파트만 있는것도 아니고. 뭔 헛소리래요?ㅎㅎ
    쪽방에도 달아 달라면 달아야죠.
    실외기 놓기 힘든 곳 어째어째 해서라도 다 달고 갑니다.

  • 9. ...
    '18.7.23 3:48 PM (223.62.xxx.207)

    내맘이죠~
    벽걸이 엄청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서 샀죠~

  • 10. 원글
    '18.7.23 3:49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어제 그 두 아재들 쭉 말 하는거 보면 도무지 말 안되는 소리가 한 두가지가 아니였어요ㅎ
    우리 에어컨 냉기가 반쯤 덜 해진게 가스가 샌거 같다고 하니 에어컨은 원래 가스 샐 일이 없다고;;
    작년 설치 해주던 기사 분 이 제품이 이제 오래 되서 가스가 조금씩 세서 냉기 덜 해질 수 있다고 했거든요.
    툭 하면 충전 할 일 생길 수 있는게 에어컨 아니던가요?
    한 60 좀 안되보이던데 저렇게 우기기 좋아하고 남의 말 깔아뭉개고 듣지도 않으려는 상태인거 보고
    뭔가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싶기까지 했어요.

  • 11. 원글
    '18.7.23 3:55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어제 그 두 아재들 쭉 말 하는거 보면 도무지 말 안되는 소리가 한 두가지가 아니였어요ㅎ
    우리 에어컨 냉기가 반쯤 덜 해진게 가스가 샌거 같다고 하니 에어컨은 원래 가스 샐 일이 없다고;;
    작년 설치 해주던 기사 분 이 제품이 이제 오래 되서 가스가 조금씩 세서 냉기 덜 해질 수 있다고 했거든요.
    툭 하면 충전 할 일 생길 수 있는게 에어컨 아니던가요?
    대리점 두 아재들 한 60 좀 안되보이던데 저렇게 우기기 좋아하고 남의 말 깔아뭉개고
    듣지도 않으려는 상태인거 보고 뭔가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싶기까지 했어요.
    아마 좀 다혈질인 고객이었으면 큰 싸움 날 뻔.
    영업 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큰 소리 내며 생오바 하는거 살다살다 처음 봤거든요.
    끝까지 제가 웃으며 할 말 다 하나 끝에 가서야 멋적게 예전 제품이 더 시원해서 그럴 수 있다나요ㅋㅋ
    저렇게 오프 매장 영업 해서야 점점 더 힘들어질 듯.
    본사에서 평형에 맞지 않으면 팔지 말라고 했다고 아주 자신 있게 큰소리 떵떵 치기도 하던데요ㅎ

  • 12. 그냥
    '18.7.23 4:19 PM (121.182.xxx.147)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현장에서 살려면 그냥 이거 주세요....하고 땡.
    말 섞지 마세요...^^

  • 13. ....
    '18.7.23 4:29 PM (61.77.xxx.35)

    엘지 공식대리점에서 그 소리 하길래 그냥 인터넷으로 지마켓 11번가이런데서 검색해서 주문해서 달았어요. 아무소리 안하고 달아주시던데요.

  • 14. 원글
    '18.7.23 4:31 PM (110.10.xxx.157)

    그쵸?긴 말 댓구 안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안판다고 나오니 왜 안파냐고 따지게 되고
    각서 소리 나오고 황당하니 또 댓구 하고 길어진 듯;;
    댓글 길게 쓰듯 말도 길게 댓구 하면 자꾸 엮이고 기 빨리는건가봐요.

  • 15. 원글
    '18.7.23 4:38 PM (110.10.xxx.157)

    다른 대리점 가봤자 비슷할 수 있겠어서 그냥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는게 낫겠네요.
    임대료 인건비 생각 하면서 더 정색 하고 난리 치기 쉽상일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 16. ..
    '18.7.23 5:46 PM (211.224.xxx.248)

    요번에 작은방에 걸 6평형 5등급 벽걸이 사면서 사용후기 꼼꼼하게 봤는데 24평 복도형 아파트에 산다는분이 저걸 거실에 달아놓고 쓰는데 방3개 문 다 열면 안되고 안방 하나만 열고 틀면 거실,부엌,안방 셋은 시원하게 쓴다고 써있더라고요. 저희 각방마다 벽걸이 달았던 터라 저 글 보고 놀랐어요. 저걸로 온 집안이 다 시원할 수도 있구나. 아마도 오랜 시간 틀어놓으면 다 시원해지긴 하나봐요.

  • 17. 원글
    '18.7.23 6:50 PM (223.38.xxx.178)

    맞아요ㅡ25평서 34평 옮길 때도 잔소리 꽤나 들었어도 그냥 달아봤더니 거실ᆞ주방ᆞ작은방 한 개까지는 괜찮더라구요ᆞ선풍기 하나 에어컨 밑에서 같이 돌려주면 더 좋구요ᆞ중간에 안끄고 거의24시간 돌리니 골고루 퍼지는 듯ᆞ스텐드는 끄면 한 시간도 안되서 다시 더우니 계속 돌리자면 전기요금 감당 안될거니 벽걸이가 효율적인거더군요ᆞ

  • 18. ㅣㅣ
    '18.7.23 7:04 PM (49.166.xxx.20)

    벽걸이는 실외기가 없어도 되나요?

  • 19. dlfjs
    '18.7.23 7:35 PM (125.177.xxx.43)

    암 상관없어요 실외기도ㅜ있고 다는것도 똑같고요
    도대체 방이랑 거실이 무슨 차인지..
    비싼거 팔려는거죠
    50평 거실에도 달았어요

  • 20. 원글
    '18.7.23 7:58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벽걸이도 실외기 있어요.창문형이 실외기 없는 일체형이구요.
    그 아저씨들 30평대 50평대에도 벽걸이 사간다고 있는대로 핏대를 올리더라구요ㅋㅋ

  • 21. 원글
    '18.7.23 8:13 PM (110.10.xxx.157)

    벽걸이도 실외기 있어요.창문형이 실외기 없는 일체형인데 외관이나 소음이 좀 문제인가봐요.
    그 아저씨들 30평대 50평대 거실에도 벽걸이 사간다고 있는대로 핏대를 올리더라구요ㅋㅋ
    거실이야 6~7평 내외일거니 벽걸이라 해도 풀로 종일 틀면 당연히 안더울 정도 되지요.
    뭐 손님 와서 옷 다 갖춰입고 있거나 방문객들은 이런 더위에는 안시원하다 할 수 있을진 몰라도
    그냥 내 식구끼리 옷 시원하게 입고 있으면 거실 주방 정도는 여름 쾌적하게 지나가요.

    마진 크자고 대빵만하게 큰 가전만 만들어 광고모델비까지 다 소비자한테 전가 시키지 말고
    박리다매로 효율적인 제품 적당한 가격에 팔 생각들을 해야지
    본사 지침이건 영업 미끼건 우격다짐으로 강요만 하려 하니;;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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