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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공부 동기부여 해주셨어요?

하아 ㅠ 조회수 : 4,077
작성일 : 2018-07-22 23:38:43
벌써부터 공부와 담쌓는
초2인데 일기쓰기, 학교숙제, 학습지...죄다 안해요.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자긴 공부 필요 없는 운동선수 될거라 하고 하기 싫고 귀찮다고만 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동기부여를 시켜야 하나요? ㅠㅠㅠ
IP : 223.62.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2 11:4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공부할 애들은 부모가 동기부여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하죠

    고딩도 동기부여가 안 되는데 초딩 그것도 저학년에게 동기부여가 될까요?

  • 2. 그럼
    '18.7.22 11:43 PM (223.62.xxx.214)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기다려야 하나요?
    그건 결국 방관이고 포기일듯 한대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공부한다고 하면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힘들테니 어떻게든 끌고 가야할텐데 이러다 제 명에 못 살겠어요.

  • 3. ...
    '18.7.22 11:44 PM (221.165.xxx.155)

    우리애는 초2때도 공부 열심히 했는데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얘기하면 아주 질색을 하더라고요.

  • 4. ——
    '18.7.22 11:50 PM (110.70.xxx.66)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공부 랑 애들은 동기부여 해줘서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동기부여 되니 공부를 잘하는거에요.
    독서를 시켜 공부를 잘한게 아니라 학구열 호기심 끈기가 있어서 독서를 한거고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거구요.
    공부도 운동초럼 소질이라 90프로는 타고 나는거에요.

  • 5. —-
    '18.7.22 11:52 PM (110.70.xxx.66) - 삭제된댓글

    호기심, 학구열, 끈기, 이해력 이 있어야 공부가 재미있어서 동기부여가 되는거고 여기에 승부욕 이길려는 욕심이 있어야 하는겆니다. 이건 스포츠스타가 재능 타고나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안하는 애릉 스포츠스타 만들거나 음악전공 못시키는거랑 같은거에요.... 시켜서 되는애는 어느정도는 소질이 있으니 하는거임 시켜서가 아니고.

  • 6. ...
    '18.7.22 11:53 PM (223.62.xxx.223)

    공부도 소질이고 적성이죠.
    열심히 잘하라는 동기부여 말고요 그냥 사칙연산이랑 독서라도 잘되는 기본적인 공부요.
    아예 하나도 안하려고 하니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애한테 휘둘리네요. 알아서 잘 하는 첫째 키우다 멘붕이에요...ㅠ

  • 7. ㄱㅅㄴ
    '18.7.22 11:5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아이도 초2인데 원글님 아이는 받아쓰기도 안하나요?
    울아들은 친구들보다 못봤다는게 싫어서 그래도 마지못해 하네요
    누구누구는 30점 맞았다더라 이런말 도는것도 충격적으로 생각하고 자기가 그렇게 되기 싫어서 해요
    넘 못하면 친구관계에서 속상한 일이 생길수있다고 말해줘도 안될까요?

  • 8. ...
    '18.7.22 11:59 PM (211.36.xxx.212)

    저도 초2키워요
    하기 싫어하면 그럼 엄마도 하기싫은데
    지금부터 밥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겠다
    아빠도 힘든데 출근안하고 돈도 벌지 말라고 해야겠다
    그럼 우리 돈도 없고 당장 밥도 못먹고 빨래못해 입을옷도 없을텐데 괜찮겠니?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싫어도 꼭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넌 학생이니까 학교다니고, 학교다니면 규칙을 따라야 하는거라고
    숙제해가야하고, 한국사람이니 한글 알아야하고, 운동선수라도 먹고살고 월급계산 해야하니 수학도 알아야한다
    잘하든 못하든 우선 주어진 공부는 해야하는게 엄마 아빠가 일 하는것처럼 너도 그게 일이고 의무라고 했어요
    싫어도 해야하고 좋아하는 일만 할수는 없다고요
    공부 시키기전엔 표시안나게 기분부터 좋게 만들어줘요
    저도 매일 도를 닦아요

  • 9. 저도
    '18.7.23 12:02 AM (180.228.xxx.213)

    ...님처럼 얘기해요
    내가하기싫지만 해야하는일
    그걸 성실히 하는게 중요한거라고
    내가 해야할 의무를 다해야 그다음 하고싶은걸 할수있는거라고 자꾸반복해요
    그런데 그게 먹히는 애가있고 전혀 먹히지않는애가 저희집에 같이 있어요

  • 10.
    '18.7.23 12:09 AM (116.120.xxx.165)

    애 둘키워보니
    공부는 동기부여보다 타고나는거 같아요
    첫째는 대학영재원 다니는데 그냥 뺀질거림이 없어요
    그냥 동기부여고 뭐고 없이 숙제나 자기할일 스스로 해요
    반면 뺀질이 둘째는 알림장이고 뭐고 안적어와요
    셤보는것두요 엄마가 공부시킬까봐 그렇다며
    에휴,,,
    숙제안해가는건 기본 책상에 10분도 공부로 앉아있지를 못해요 ㅜㅠ
    액체괴물은 기가막히게 창의적으로 잘만듭디다 ㅜㅠ

  • 11. 어휴..
    '18.7.23 12:31 AM (223.62.xxx.47)

    오늘 결국 폭발해서 난리치다
    다시 평정심을 찾으려 노력하며 ...님이랑 아주 똑같이 얘기했는데도 안되네요.
    친구들이 놀리고 무시할거라는 얘기도 안 통하고요.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할때보면 못하는 것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못하면 어때 공부해야 먹고 사는거 아니잖아 모드에요.
    성실하고 항상 100점 맞는 모범생인 큰애한테 왜 공부하냐고 물았더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나중에 할일을 택하게 될때 공부 못해서 장해가 될까봐 한다고 하네요. 점수가 낮으면 창피하기도 하다고 하고요.
    어쩜 이리 둘이 다른지...속이 터집니다 ㅠㅠㅠ

  • 12. 그냥
    '18.7.23 12:43 AM (38.75.xxx.87)

    숙제 다 하고 난 뒤, 잠자기 전 시간은 놀게 했어요. 그러니 더 빨리 숙제와 학습지를 마칠수록 더 많이 노니까 열심히 했고... 하기 싫을때 믾았는데 애 아빠가 xx야, 숙제 빨리 해버리고 놀자~~ 라고 꼬셔서 한 것도 있고 ... 엄마 혼자만 밀어부치기 힘들죠.

    그리고 초2면 학습지보다 책 더 많이 읽는쪽으로 바꾸는 것도 좋아요. 책 1권 읽으면 스티커 하나 주고 10개 모으면 아이스크림 사주고 그런것도 했었어요.

  • 13. ㅇㅇㅇ
    '18.7.23 12:46 AM (121.170.xxx.205)

    저는 애들이 어렸을때 공부 10분하면 게임 5분 시켜줬어요 게임 1시간 하려면 미리 공부를 2시간 해야 컴퓨터 만질 수 있는 시간을 줬어요
    공부 안하면 애가 좋아하는걸 못하게 해요
    나중에는 게임 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를 하지 않던데
    그래도 전교1등으로 고교 졸업하고 서울대 4년 장학생으로 갔어요
    초2부터 아이한테 밀리면 안되요
    4학년때까지는 부모맘대로 할 수 있어도 5학년부터는 애를 믿고 애가 하자는대로 해야 합니다
    혹시 아이만 시키고 엄마는 놀지 않는지요?
    아이랑 문제 같이 읽으면서 하세요
    우리애가 문제 풀기 싫다고 해서 왜 하기 싫으냐고 하니까 글을 적기 싫어서래요
    애는 소파에 누워있고 남편이 문제 읽어주고 남편ㅇ이 답 적었어요
    애가 하기싫어할땐 애는 누워있든지 맘대로 있고 제가 문제 묻고 답하기 해 준적도 많아요
    속이 터지지만 어렸을때 잡으세요
    공부습관 만드세요

  • 14. ㅇㅇㅇ
    '18.7.23 12:49 AM (121.170.xxx.205)

    우리집은 공부하기 싫으면 할머니집에 가서 농사 거들러 가야 했어요
    들에 나가기 싫어 차라리 공부 한다고 했어요
    시댁이 일 많은 농사를 지어서 남편도 주말에 일하러 많이 갔어요
    따라 가지 않으려면 공부해야 했어요

  • 15. ㅡㅡ
    '18.7.23 1:05 AM (138.19.xxx.110)

    울 엄마는
    우리가 공부 안하면 니 인생인데 니 손해지! 이러셨어요
    그래서 초등저학년까지 언니랑 저랑 숙제란거 해본적 없고 막? 살다가
    초등고학년부터 저말이 좀 무서워지기 시작해서 막 알아서 하기 시작했어요ㅋㅋ
    공부하는 거에 대해서 엄마가 초조하게 닥달 안하셨어요. 과외시키실때도 학원보낼때도 돈없다고 돈아깝다고 안하면 안되냐고 하시면 막 우리가 울고불고 시켜달라고 해서 겨우 했고..
    가끔 느슨해지면 빈정거리시며 니 손해지뭐ㅋㅋ 이러셨어요ㅠㅠ
    그 말에 더 무서워서 막 공부했다는...
    언니 명문의대나오고 저 서울대나왔어요

  • 16. 자식 서울대나 명문대 보낸 부모들은
    '18.7.23 5:21 AM (180.69.xxx.93) - 삭제된댓글

    뭔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좀 부모가 보통부모들과 틀렸어요.

  • 17. 아이고
    '18.7.23 5:21 AM (1.229.xxx.94)

    초2에게 무슨 동기부여를
    주어진 일을 해야한다 를 가르쳐야죠

  • 18. 공부
    '18.7.23 6:48 AM (211.108.xxx.4)

    동기부여를 누군가 해줘야 하는 학생은 잘해야 중간정도 갈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해야 인생이 달라진다 열심히 노력해야된다 그냥 그렇게 누가 말안해줘도 알았어요
    시험때 아무도 관심 안줘도 혼자 스스로 독서실가고 시험때 밤새 공부하구요

    제동생들은 전혀~안그러다 고등되서 정신차려 공부하더라구요

    전 그런동생들 이해가 안됐는데 동생들은 왜 하기싫은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됐답니다
    울집 연년생 중딩 아들들
    첫째 둘째 차이가 ㅠㅠ 타고난 의지 문제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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