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외동아이의 동생타령..끝이 있겠죠?ㅜㅜ

.. 조회수 : 3,390
작성일 : 2018-07-22 16:18:31

7세 외동 남아에요.
동생들 너무 예뻐하고 이끌어주고 설명해주길 좋아하는
성향.
친구 동생들이 잘따르기로 유명한 아이구요.
같이 모임있음 4살 동생들 제 아이가 도맡아 봐주는데
어디하나 넘어지게 안해 친구엄마들이
대놓고 같이 놀게하고 본인들은 편하게 있네요.

그런 제아이가 틈만나면 엄마 난 왜 동생이 없어요?
혼자 있기 너무 싫어요.
저도 동생 키워주세요. 애원합니다.
다른 동생들 잘 봐주는것도 짠해요.

제가 둘째를 안낳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경제적인 이유요.
그것 말고는 이유없고요. 저도 간절했고 원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와 포기한 케이스에요.
이상황에 아이의 행동과 간절함을 보니..
제가 참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끝...이..있겠죠??
참 속상하네요.ㅜㅜㅜㅜ
IP : 223.62.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들이 착한가 봄
    '18.7.22 4:24 PM (59.15.xxx.36)

    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 사나운 동생과
    플레이 데이트 한번 해보세요.
    제 아이도 동생타령하다가
    언니 팔뚝도 물어뜯는 사나운 동생하고 한번 놀더니
    동생 필요없다 하던데요.

  • 2. .....
    '18.7.22 4:28 PM (122.34.xxx.61)

    경제적인거면 말을 하셔야지요

  • 3. ..
    '18.7.22 4:29 PM (223.62.xxx.11)

    네..애들이 엄청 잘 따라요..
    각 모임의 동생들마다 그러네요.
    그 엄마들도 다 인정하구요.
    사이 안좋으면 이렇게 짠하지도 않아요.ㅡㅜ

  • 4. ..
    '18.7.22 4:29 PM (210.222.xxx.228)

    경제적 이유라면 낳지 마세요.
    집안 형편이 팍팍하면 나중에 등록금 학비 전부 다 동생이랑 나눠써야되면 그것조차도 화나요.
    너무 솔직한 댓글이라 저도 부끄럽긴한데 사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 5. ..
    '18.7.22 4:30 PM (223.62.xxx.11)

    7세 아이에게
    돈이 없어 동생을 못 낳는다고 말을 하라구요?!?!

  • 6. 엄마가 힘들고
    '18.7.22 4:33 PM (223.38.xxx.243)

    **이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고 동생이 생기면 **이만 봐줄수 없고 동네 동생들 잠깐보는거랑 다르다고 계속 얘기해줘야죠 울큰애 동생낳아달라 타령을 했었는데 지금은(고등학생) 기억도 못하고 자기도 외동이거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노래해요 뭐 큰애가 낳아달라해서 낳은건 아니었지만 진짜오 동생케어하느라 큰애는 맨날 큰애취급만 받는거 보면서 맘이 또 짠합니다 그러니 님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만 가족계획하시길

  • 7. ..
    '18.7.22 4:36 PM (183.96.xxx.129)

    낳지마요
    이미 태어난 아이에게 나중에 아이가 뭐해달라하면 돈없어서 못해준다하는게 더 잔인한거죠

  • 8. 네..
    '18.7.22 4:37 PM (223.62.xxx.11)

    낳을 계획 전혀 없습니다.

  • 9. ㅎㅎ
    '18.7.22 4:39 PM (175.223.xxx.28)

    아이를 돈으로만 키우나요
    아직 젊으신데 형제자매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저희 마이너슨데도 셋 키워요
    항상 웃는 집이에요
    맞벌면 해결되요
    동생은 부모 아니면 다신기회 없어요

  • 10. ..
    '18.7.22 4:50 PM (210.222.xxx.228)

    윗님, 돈으로만은 아니지만 돈으로 키우는 건 맞아요.
    맞벌이 하면 그에 따른 기회비용도 분명히 있지요.
    마이너스인데 셋 키우실 정도면 멘탈이 좋으신 분들일 거에요.
    모든 사람의 정신적 체력적 역량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랍니다.
    자기 깜냥에 맞게 낳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11. 열심히 벌어서
    '18.7.22 4:53 PM (119.56.xxx.165) - 삭제된댓글

    있는애나 써포트 많이 해주세요 돈으로 애키우지 그럼 멀로 키우나요
    사회에 나오니깐 써포트 못받은 자식들은 너무 사는게 벅찹니다
    부모들의 무모한 희망으로 낳은애까지 힘들게 하지마세요

  • 12. ㅁㅁ
    '18.7.22 5:22 PM (27.1.xxx.155)

    저희아들도 학교다니더니. .동생있는 친구들 부럽다고..
    혼자놀기 재미없다고..
    그래서 11년차 아들 또 낳았는데.
    큰애가 완전 형아빠처럼 키웠네요.
    정서적으로 둘이 좋긴해요..다만..제가 힘들었어요.

  • 13. 어떻게살까
    '18.7.22 5:28 PM (223.38.xxx.226)

    저희애도그랬는데 초등학교들어가서 동생들때문에 손해보는 친구들 보고
    그리고 동생생기면 너에대한사랑은줄어든다했더니
    외동이 훰 조으다네요

  • 14. ..
    '18.7.22 5:30 PM (1.253.xxx.9)

    저희 아이는 초등고학년 되니 포기했었어요

    엄마,아빠 나이,퇴직,동생 양육비, 교육비...아마 너가 대야할
    거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줬거던요

    동생보단 자기자신을 더 사랑해서인지
    그 다음부턴 절대 동생이야기 안 해요

  • 15. ㅇㅇ
    '18.7.22 6:20 PM (106.47.xxx.84)

    혼자여서 좋은점과 동생 생기면 많은걸 양보하고 엄마아빠의 사랑을 나눠줘야한다는걸 계속 얘기하세요. 9-10살쯤 되니 쏙들어가고 오히려 이젠 낳을까 걱정해요.

  • 16. dlfjs
    '18.7.22 7:07 PM (125.177.xxx.43)

    20살 지금도 해요
    하도 그래서 10년전에 강아지 키우게 했는데

  • 17.
    '18.7.22 8:28 PM (203.100.xxx.127)

    좀 안좋은 방법이지만 동생생겼을때 체험을 미리 시켜주세요 예를 들어 밥먹을때 먹고 싶은 양만큼 덜라고 하고 그 반을 덜어가세요 동생이 태어나면 절반은 동생이 먹어야 하니 네몫이 줄어든다.음료수 사먹을때도 장난감살때도 항상 지금고른것보다 절반정도 저렴하게요 조카 하나 있는데 언니가 외동아이 교육을 이리 시키더군요 좀 보기 안좋긴한데 왠만하면 한달안에 알아듣던걸요 요즘 애들이 돈중요한걸 어릴때부터 알아서그런지;;;

  • 18.
    '18.7.22 10:44 PM (1.238.xxx.50)

    성향인가봐요.

    울딸 동갑인데 같은 성향이어도
    동생 조른적없어요

    절대 안심심해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 19.
    '18.7.22 10:45 PM (1.238.xxx.50)

    같은 성향이란 동생들 좋아하고
    잘봐주고 놀아준다는 뜻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193 속보]美 "비상계엄 尹조치에 심각한 우려 한국 정부에 .. 2 000 14:54:21 332
1673192 이주호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 특례법 등에 거부권 행사.. 2 쓰레기들 14:51:37 337
1673191 체포는 체포고 탄핵부터 좋빠가 !!! 1 ........ 14:50:18 125
1673190 “시위자들 총으로 X이고 싶다” 자영업자 막말 2 123 14:49:46 407
1673189 사춘기 아이에게 말은 청유형으로 짧게. ........ 14:49:18 140
1673188 수영다니고 있는데요 5 수린 14:48:51 208
1673187 간절합니다ᆢ부산 이혼전문변호사 3 블루 14:48:09 169
1673186 경찰 "윤석열 대통령 소재 파악 완료" 16 .. 14:47:50 1,095
1673185 민주당한테 왜 화가 나요? 윤석열한테 화가 나야지 2 00 14:47:42 143
1673184 오늘 증시는 왜 올랏나요? 5 ... 14:47:11 396
1673183 일상) 친구 만날 때 비교를 하시나요? 3 ㅇㅇ 14:46:12 192
1673182 국민투표로 탄핵 할수 있나요? 4 근데 14:44:13 192
1673181 김ㄴ이 개산책시킬정도면 현재 짜고치는고스톱 맞죠?? 2 ㅇㅇㅇ 14:43:47 360
1673180 34명분 음식 20 ... 14:42:19 624
1673179 (간호사)병원선택-국립암,원자력,고려대- 고민 도와주세요 4 말차라떠 14:41:11 291
1673178 임성한 작가 드라마속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1 ㅅㅇㅅ 14:40:29 438
1673177 커피는 사겠다더니.. 6 뭐냐 14:39:19 835
1673176 알려주세요 탄핵만으로 감빵 가나요? 17 ....ㅡ 14:36:25 783
1673175 답답하네요. 다들 겁먹은 건지, 체포 안 하는 걸로 약속을 한건.. 14:36:16 282
1673174 ‘인간 키세스’를 ‘윤석열 지지자’로 둔갑…‘가짜 뉴스’ 만든 .. 4 14:35:36 634
1673173 뉴스브리핑_전지적촛불시점 ㅇㅇ 14:35:35 139
1673172 한동훈은 복귀해야하고, 복귀시켜야합니다. 윤석열과 맞장. 5 ........ 14:34:59 610
1673171 결혼식 하객 흰원피스 9 ... 14:29:41 674
1673170 초등때 학원비를 어떻게 아끼나요? 9 ㅇㅇ 14:29:09 496
1673169 오동운의 시간 끌기…국힘 추천 ‘큰 그림’ 한겨레 14:28:38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