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우는 보람이 있네요.

중 3 맘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8-07-22 10:24:32

  정말 간만에 오후에 직장에서 일찍 퇴근해서  집에 잠깐 들렀다가 머리를 하러 갔지요.

  일년만에 머리를 하러가서 딱 매직을 하고 있는데 아뿔사 잠깐 집에 들렀을때 빨래를 돌려버린걸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머리 다 끝나고 가면 세탁기에서 냄새가 나서 다시 돌려야 할 걸 생각하니 머리가 아팠지만 뭐 이왕 이렇게 된거

 만족스런 머리를 하고 왔습니다.


 현관문을 여는데 빨래들이 아주 예쁘고 반듯한게 건조대에 걸려있는 거에요.

 아 글쎄 중 3아이가 방학식하고 좀 일찍오니 세탁기에서 빨래 다 된 소리가 나더래요.

 그래서 자기가 다 널었다네요.

 

 특별히 엄마 속옷은 더 예쁘게 널었대요.


 우리 아이 나중에 사랑받는 남편 될 것 같아요.~~

 


IP : 110.13.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2 10:29 AM (110.35.xxx.68)

    와 훈남이네요^^ 탐납니다!!

  • 2. 47528
    '18.7.22 10:38 AM (223.62.xxx.95)

    별거 아닌데도 참 기분이 좋죠?
    행복은 이런데 있는 것 같아요

  • 3. 중 3 맘
    '18.7.22 10:41 AM (110.13.xxx.175)

    네, 정말 소소한 건데도 넘 기분이 좋네요.

  • 4.
    '18.7.22 10:42 AM (182.211.xxx.69)

    저희집은 ㅋㅋ
    중2아들이 드럼세탁기 안에 넣어둔 세탁안된 빨래를
    건조까지 마친 옷들인줄 알고
    이 더위에 낑낑대며 건조대에 널어놨더군요

    아니 안빤 빨래인것도 어이없지만
    건조까지 되었다 쳐도 그걸 뭐하러 다시 널어요
    아들이랑 둘이 한바탕 어찌나 웃었던지

  • 5. 중 3 맘
    '18.7.22 10:44 AM (110.13.xxx.175)

    아드님이 정말 귀여우세요. 더운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 6. 어머나
    '18.7.22 10:46 AM (175.116.xxx.169)

    바로 앞에 밥그릇에 옥수수를 담아놔도 못알아보는 아들래미라
    너무 신선하네요 빨래를 널어주다니...ㅎ

  • 7.
    '18.7.22 10:5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이뽀라
    요런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걸까요?
    학원같은거 있었음 좋겠네요

  • 8. 어머
    '18.7.22 1:14 PM (175.120.xxx.219)

    넘 멋지네요^^

  • 9. 하나를 보면..
    '18.7.22 2:16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어떤 아들일지가 그려져요. 넘 이쁘네요~
    우리 아들은 유치원때부터 제가 빨래널고 있으면 옆에와서 같이 건조대에 널어주는 아이였는데 사춘기가 된 지금은 신은 양말도 여기저기 벗어두는 아들로 자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371 엄마 생각에 에어컨 쉽게 켜지지가 않네요 10 우리 맘 2018/07/23 3,961
835370 오늘 진짜 덥네요 8 폭염 2018/07/23 2,064
835369 정형외과 갔다왔는데 뼈가 뽀족하대여 3 2018/07/23 1,472
835368 국회의원들이 연봉에 비해 나가는 돈이 많은 이유 ..... 2018/07/23 608
835367 성태야~ ㅈㄴ.? 6 그래 좋냐 2018/07/23 2,370
835366 진짜 사랑해서 바람피는 경우도 있을까요? 19 ... 2018/07/23 8,863
835365 ㄱ신김치 들어간 김밥 아세요? 5 ㅇㅇ 2018/07/23 1,679
835364 아유 그래... 7 .. 2018/07/23 917
835363 구로 항동 전망 어떤가요? 4 내집마련 2018/07/23 3,335
835362 초5남아 발목 무릎 아픈게 오래가요ㅠ 5 발목 무릎 2018/07/23 1,309
835361 조문 끝났다…마린온 유가족, 청와대 늑장조문 거절 32 ........ 2018/07/23 6,034
835360 속초 10살아이랑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 2018/07/23 858
835359 강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잘 아시는분~ 1 시장 2018/07/23 709
835358 인천송도 양념갈비 어디갈까요^^? 2 아시는분^^.. 2018/07/23 1,008
835357 두루킹도 터는데 자한당 매크로도 다 털어야죠 13 털고 갑시다.. 2018/07/23 1,398
835356 손석희 사장도 가슴이 아릴것 같아요. 10 ... 2018/07/23 6,900
835355 개인간병인 두지않고 간병비 걱정없는 요양병원 추천부탁드려요. 5 어렵네요.... 2018/07/23 4,378
835354 18평빌라 거실에 벽걸이에어컨 괜찮은가요 9 에어컨 2018/07/23 2,953
835353 올해 이렇게 더운데도 1 ㅇㅇㅇ 2018/07/23 1,148
835352 이재명 한때나마 12 .... 2018/07/23 1,914
835351 이런 생각들면 속물인가요? 8 망한인생 2018/07/23 2,259
835350 그런데 드루킹 그새*는 무슨돈이있길래 13 2018/07/23 3,784
835349 이런 시어머니 부탁 들어주시나요? 20 ... 2018/07/23 7,084
835348 신세계 상품권 티멤버십 할인 홀수달인가요? 짝수달인가요ㅕ? 1 신세계상품권.. 2018/07/23 1,383
835347 보수패널들 참 뻔뻔하네요. 6 뻔뻔갑 2018/07/23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