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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없는 삶 어떨까요...를 읽고

고민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1-09-20 09:27:01
저도 그 원글님과 정말 비슷합니다.
결혼 7년차에 
임신 시도를 몇년 간 했지만 임신이 안돼구요
다만 나이가 좀 다르네요.

불임병원에서 검사도 해봤고 이상이 없는데도 
임신은 안돼구요.
저는 사실 아이에 대한 생각은 크게 없는데
남편은 아이 원하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도 않고
간절함이 있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둘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지만 급여가 작고요
회사도 불안정해서 솔직히 지금 당장이라도
그만둬야 할 상황임에도 겨우 버티고 있고요
남편도 일하는 업종이 업무량은 엄청나게 많고 급여는 작고요.


너무 없이 시작해서 열심히 맞벌이 하고 있어도
언제 내집 마련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알뜰히 살고 있는데 힘드네요.

둘이 살면서 내집 하나 마련하기도 힘들고
급여도 작고 불안정한데

아이를 낳아 어찌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부담스러워요.
사실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을 얘기하면
올케 언니들은 집이고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애 낳으라고 낳으면 어떻게든 키운다고...

저희 형편이 얼마나 안좋은지 얘길하고   또 알고 있어도
아이에 대해 얘기할때면  집 이런거는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애는 무조건 낳아야 한다고..

이러저러 해서 형편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러저러 해서 
아이는 낳는 게 좋을 거다 ..뭐 이런식의 상대의 고민도 좀 생각해주고
이해해주는게 아니라
형편이고 뭐고 아이 무조건 낳아라....가 되니 ..어휴.

다들 내집도 있는 상태에서 아이낳고 키우고 있는 올케 언니들의
그 당연하다는 듯한 말이  전 참 숨이 막혔어요.
IP : 112.168.xxx.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0 9:32 AM (1.251.xxx.58)

    전 아이 하나 있는데
    하나도 요즘같은 세상에선 키우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뭐 그래도 둘셋넷까지 낳는 사람들 많지만....제대로 키울지는 의문이더군요.
    없으면 없는대로 사시면 되지요.
    왜 내 형편을 올케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나요?

    제 올케(남동생네)도 몇년째 아이 없어요.
    우리 식구들은 아무도 아이문제에 대해 언급 안합니다. 그들의 인생이고 그 가족의 문제인걸요.

  • 원글
    '11.9.20 9:55 AM (112.168.xxx.63)

    이해해주길 바란다는게 아니라
    올케 언니들이 자꾸 아이에 대해서 저한테 훈계? 간섭을 하니 그러는 거죠.
    아이는 언제 갖냐 빨리 낳아라~

  • 2. 대화
    '11.9.20 9:34 AM (183.102.xxx.63)

    저도 나이 들어갈수록
    대화라는 게 피곤하다, 갈증난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자주 있어요.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상대방이 주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고를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저는 뭔 말을 이렇게 어렵게 할까요--)
    처음부터 답을 정해놓고
    거기서 절대 못벗어나는 사람들.

    아이는 낳아야한다.
    -내 사정은 이렇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어렵다.
    그렇구나.. 그래도 아이를 낳으면 다 해결된다.
    -내 사정은 이렇다구..!! 너의 환경과는 달라, 나는 지금 어려워.
    그래, 알았어.. 그래도 아이는 낳아야 해.
    -나는 너와 환경이 다르다잖아!!! 말귀 못알아들어?
    아, 미안해. 나의 이해력이 부족했어........... 하지만 아이는 낳아야 돼.

    이럴 때는 말보다는 주먹이 빠르긴한데..^^

  • 원글
    '11.9.20 9:56 AM (112.168.xxx.63)

    네!! 맞아요 맞아요. 딱 그렇습니다.
    아이 낳아라. 빨리 노력해라..먼저 얘길 꼭 꺼내고 저한테 말해요.
    저는 별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안됀다...하죠
    그러니 더 열심히 노력해서 빨리 낳아라...해요.
    임신도 잘 안돼지만 이러저러 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다...말하면
    그런 고민은 필요없고 무조건 애 낳으라는 식이에요...

    정말 답답하죠.

  • 3. 무조건
    '11.9.20 9:40 AM (125.177.xxx.23)

    낳기만 하면 애는 저절로 클까요?
    저는 저런말 하는 사람들이 젤 싫어요.
    자기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낳으라고 하는지....
    그나마 다행인건 가족들은 저런 말 안하고 생판 남인 사람들이 한번씩 저런말 할때마다 짜증나요.

    그리고 경제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애를 낳으면 본인도 본인이지만 애도 힘들어요.
    옛날처럼 집은 가난한데 애 하나가 특출나게 똑똑하고 공부 잘하면 개천의 용이라도 될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젠 그렇게 되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 원글
    '11.9.20 9:59 AM (112.168.xxx.63)

    그러니까요.
    저희 결혼할때 정말 너무 가진 것 없이 시작해서
    지금까지 맞벌이 하면서 죽어라 모아도 정말 힘들어요.

    아이에 대해서 정말 깊게 고민하는 건데
    상대는 너무 쉽게 말해요.

  • 4. 밝은태양
    '11.9.20 9:42 AM (124.46.xxx.233)

    인간이 젤 바보인건
    미래준비는 하되 다가오지 않은일에 대해 걱정하는것..
    해보지도 않고 미리 걱정하는것 이런사람에 세상에서 젤 밥팅이죠.

  • 원글
    '11.9.20 10:00 AM (112.168.xxx.63)

    흠..이부분도 공감이 되긴 합니다만.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건 바보 같아요.
    어느 정도 보이는 상황에 미리 걱정하는 건 또 다르지 않을까요? ^^;

  • 5. 하아
    '11.9.20 9:44 AM (186.220.xxx.89)

     답글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고 남편도 마찬가지였어요.
    여러가지 심리적인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저희가 외국에 있는데다 돈도 없거든요.
    다만 주변 어른들은 난리셨죠. 어서 애 가지라고...저희 시아버님은 그냥 애 가지라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낳을 아이수까지 정해주시더군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죽어나는 건 임산부 본인인 저와 외국의 까다로운 진료시스템 때문에 계속 이곳저곳 알아보아야 하는
    남편뿐이에요.
    주변분들...그렇게 애 가지라던 시아버지...
    제가 입덧이 그렇게 심하고 돈은 없고 병원은 못가고 해도
    한국에서 당신 인생 즐기는 게 더 바쁘시구요.
    속상해서 애먼 친정엄마께 하소연을 거듭하지만 결국 친정엄마도 당사자는 아니시니까요.
    결국 임신과 출산, 육아로 지워지는 짐은 부모, 특히 엄마 당사자예요.
    게다가 다른 친구들에게 속상한 마음과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아도
    애는 하루라도 빨리 가질수록 좋은거다, 지금 가진 게 잘된거다, 이렇게 말을 해주는데
    그건 다른 사람들의 통상적인 생각이구요.
    지금 임신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현실적으로 지금 때가 아니었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태교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남들 말에 결코 휘둘리지 마세요. 후회하십니다. 지금 저처럼요.

  • 원글
    '11.9.20 10:01 AM (112.168.xxx.63)

    하아님...그러셨군요.
    맞아요. 사실 남은 모르죠.

    잘 넘기다가도 한번씩 무턱대고 채근하는 듯한 주변사람들 때문에 힘들어요.

  • 6. ...
    '11.9.20 9:48 AM (110.14.xxx.164)

    남들은 다 그렇게 말합니다
    형편 안좋으니 낳지 말라고 할수있나요
    판단은 내가 하는거죠. 아이에 대해 별 생각없고 생기지 않는데 불임 시술 받으며 오랜 시간 허송세월 하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안좋아요
    우리 사회도 아이 문제에 다양하단걸 인정했음해요
    10을 낳을수도 안 낳을수도 있다는걸요....

  • 7. ㅇㅇ
    '11.9.20 9:50 AM (211.237.xxx.51)

    올케들은 그냥 자기 기준에서 하는말이에요. 제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올케들이 자꾸 그런말 하면 그냥 이제 그런말 듣고 싶지 않다고 딱 짤라 말씀하세요..
    원 오지랖도 정도가 있지..
    그리고 그 올케들은 지금 님이 피임하는 상태도 아니고
    임신을 몇번 시도했는데도 안됐다.. 는 사실을 알기나 하고 지껄(?)이는 건가요?
    아 .. 오지랖뿐만 아니고 불난데 부채질 하는것도 아니고..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그냥 말씀하세요. 제발 듣고 싶지 않으니 떠들지 말아달라고..

  • 원글
    '11.9.20 10:12 AM (112.168.xxx.63)

    네~
    임신 시도 하다 초기유산 됐고 그 후에도 노력하는데 안돼는 거 알면서도
    그런 사실은 본인 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잊어 버린건가 싶어요.

    올케 언니들이 말하는 거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가긴 해요
    다만. 위에 어느분처럼 서로 소통이 잘 안됀다는게.ㅋㅋ

  • 8. ooo
    '11.9.20 10:05 AM (114.205.xxx.62)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의 심각한 질문에 너무 쉽고 가볍게 대답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요.
    그렇다고 너희 형편 어려우니 애 낳지 말고 돈모아서 노후준비하라고 말할수는 없으니
    그냥 애 낳으면 다 된다고 둘러말한건 아닐까요.
    그리고 자기 형편에서 그런건 생각할 필요도 없었으니 공감대 형성은 더욱 안되겠죠.
    둘이 버니 더 풍족하게 보일수도 있구요.
    어쨌든 부부간의 문제는 남의 말대로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사람들이 애를 길러줄것도 아니고 책임져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니까요.

  • 원글
    '11.9.20 10:10 AM (112.168.xxx.63)

    글쎄요..
    겉으로보기에...경제력문제로 보이겠으나..
    속은 알수없지요..친한친구한테도 곪은 가정사는 이야기못하죠..
    부부사이에 다른 안좋은 문제가있었으니....이혼했겠지요...남편이 재산분할을 좀더해준이유도 있을꺼구요..
    사실..저역시 전남편이...밖에서 다른친구들이 보기엔 더할나위없는 남편이자 친구이자 남자였어요
    흠...전남편친구들 와이프들과도 친구였는데..저보고 독하다 할수도있겠다 싶네요...;;;저야 애는데려왔지만 전남편이 그만큼 외부에선 정말좋은사람으로 인정받던사람있거든요
    그러나 속은 곪아터진사람이죠...
    원글님 친구분도 그런사정이있었을지 모를일이지요....오죽하며 ㄴ이혼했겠습니까? 본인이 다른남자가 있지않는이상..

    그나저나..아이들은 참 안되었네요...뭐라해도 엄마손아래있는게 젤인데....

  • 9. .....
    '11.9.20 10:10 AM (1.251.xxx.18)

    그냥..저도.. 이 게시판에서 이런 저런 도움말들 구하고..그렇게 사는데..
    요즘들어..그냥 그래요...

    어차피 내 인생이예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인생인데..근데 남들은..정작..내 인생이...
    글쎄요..그들한테... 자기 손에 있는 티클 정도될까 싶어요..

    자기 인생이 아니니까 남들은..
    쉽게 쉽게..말하는 거지요..
    솔직히 저도 아이 하나 키우고 둘째 예정인데...
    저는 그래요..
    제가 느끼는... 미래의 체감지수는...
    솔직히 지금 커 가는 아이들에게 미래라는것이 과연..있을까..하는....생각이 참 큰 사람입니다..

    이런 이야기 남들에게 꺼내면..
    저는 그냥 바로.. 좀 이상한..사람이..되더라구요..(저는 절대로 아이 만나는 유치원 엄마들하고는 이런 이야기 절대 하지 않아요.. 아이 다니는 유치원의 경우엔 갑자기 셋째 바람이 불었는강 지금 셋째 임신한 엄마들굉장히 많거든요....딱히 피임에 실패도 아니고 그래요..)

    그냥.. 다 자기가 가진 그릇 만큼 생각 하고 사고 하고 행동합니다...

    저는..원글님에게.. 아이가 꼭 있어야 한다라고도..
    아이가 없어도 된다라고도 답을 정해주는 답글도..특히나 이런 경우엔 더욱더요...

    이런문제에 어찌 정답이 있나요....
    절대 정답일수 없는 문제에서...
    자신이 생각 하는 정답을 찾아가는거지요...

    내 인생은 나에게만 가장 소중합니다...
    남들이 내인생에 왈가 불가 하는거..
    정말 쓰잘떼기 없어요..

  • 10. ㅡ.ㅡ
    '11.9.20 10:12 AM (218.146.xxx.80)

    네~
    임신 시도 하다 초기유산 됐고 그 후에도 노력하는데 안돼는 거 알면서도
    그런 사실은 본인 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잊어 버린건가 싶어요.

    올케 언니들이 말하는 거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가긴 해요
    다만. 위에 어느분처럼 서로 소통이 잘 안됀다는게.ㅋㅋ

  • 11. ....
    '11.9.20 10:13 AM (124.54.xxx.43)

    휴가도 다녀오시고..너무 부러워요...

  • 12. 인생은 여러가지
    '11.9.20 10:41 AM (182.209.xxx.164)

    신께서 허락하신 인생이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을수 있나요? 각자 나름의 삶을 살고 있는거지요.
    원글님, 가족들이라도 하는 말들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를 일부러 만들지 않고 있는것도 아니잫아요.
    적은 규모라도 일단 부부가 함께 경제활동 하시니, 노후엔 여유를 가지실수 있고요. 외국엔 일부러 아이없이
    살아가는 부부들도 많대요. 돈 문제를 떠나서, 일단 남편과의 관계만 좋다면 크게 나쁘지 않아요.
    주변에 그런 부부가 가까이 있어서 잘 알지요. 나이들어가니, 남자는 부인에게 더욱 의지하게 되어요.
    그 올케분들,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그렇긴 하겠지만 적당히 했으면 더 좋겠네요.

  • 13. ..
    '11.9.20 12:45 PM (112.186.xxx.56)

    계속 임신시도를 하실지 접으실지는 원글님과 남편께서 결정하실 일입니다.
    올케들한테 그런 얘기 듣는게 싫으시면, 듣기싫으니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정색하고 얘기하면 그만 하십니다.
    위에 "대화"라는 제목의 댓글 중 등장하는 일방통행인 사람들
    단정적이고 강하게 얘기하면 대화를 주고받는 것 까진 안되도, 말할때 조심은 합니다.

    반드시 단호하게 얘기하시고 그동안 기분이 나빴다고 분명히 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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