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의 명화가 그리워요

..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8-07-21 21:25:09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겠는데
1980년대, 90년대 주말 밤이면
mbc에서 주말의 명화, kbs1에서 토요명화를 해줬어요.

빰빰빰빰 빰빰빰빰 빠바바~
마음 설레게 하는 오프닝 시그널 음악^^

여름엔 드라큘라, 죠스 같은 납량특집! 
동생하고 더운 여름에 이불 두르고 서로 붙어서 봤네요.

그리고 성우들이 외화에 목소리를 입혀 영화관이나 비디오에서 느낄 수 없는 더빙 영화만의 즐거움이 있었어요.

요즈음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은 더빙판, 자막판으로 선택해 볼 수 있죠.

일반영화도 더빙판이 있으면 저는 주저없이 선택할 것 같은데, 여건상 나오는건 어렵겠죠?

요새 ebs에서 해주는 영화도 전부 원어에 자막이 나오더라구요.

귀가 즐거운 더빙영화가 그립네요.
주말에 영화를 기다리던 그 시절도 그립구요



IP : 1.238.xxx.2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7.21 9:34 PM (122.62.xxx.205)

    주말마다 꼭 빼먹지않고 봐서 웬만한 고전영화는 다봤어요....
    월요일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주고~ 오랫동안 보다보니 몇번씩보게되는 영화도 생기더군요.

  • 2. 저는
    '18.7.21 9:34 PM (39.112.xxx.193)

    영화는 좋은데 더빙은 너무너무 싫어요.
    그 오글거리는 이질감.
    EBS 영화 잘 보고 있어요.
    오늘 오만과 편견 보려고요.
    공감 못 해 드려서 쓰고보니 죄송 하네요.

  • 3. ...
    '18.7.21 9:37 PM (221.139.xxx.180)

    더빙은 별로 동감입니다.
    그나저나 ebs 영화 좋은데 금요일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ㅜㅜ

  • 4. 근데
    '18.7.21 9:41 PM (119.70.xxx.204)

    그음악이 이름이뭐죠?

  • 5. ㅡㅡ
    '18.7.21 9:49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아랑페즈협주곡
    영화 ‘엑소더스’의 메인테마곡 영광의 탈출

  • 6. 진짜 주말의 명화
    '18.7.21 9:50 PM (110.12.xxx.88)

    여름에 공포영화틀어줄때가 진정 대박이었죠...
    생각나네요 그시절 그정서

  • 7. ㅡㅡ
    '18.7.21 9:51 PM (223.62.xxx.139)

    아랑페즈협주곡 : 토요명화
    영화 ‘엑소더스’의 메인테마곡 영광의 탈출 : 주말의 명화

  • 8. wii
    '18.7.21 9:5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더빙이라도 너무 좋아했어요.

  • 9. ㅇㅇ
    '18.7.21 10:10 PM (14.38.xxx.182)

    토요 명화 보는 재미로 주말을 기다렸죠
    내이름은 튜니티 시리즈도 참재밌게 봤고 일요일에 하는 kbs영화도 좋았어요 검은 뿔테안경쓰시고 항상 영화홍보하고 설명해주시던 그분 정영일씨의 목소리도 그립네요
    엘리자베스터일러랑 비비안리 목소리으 장유진 이경자 권희덕 배한성 등등 성우분들도 그립고 아 옛날이여...

  • 10. 기억해요
    '18.7.21 10:12 PM (121.130.xxx.60)

    그 빠라라밤 빠라라밤~빠라라~~~~
    이 특유의 시그널과 주말의 명화 오프닝장면 너무 인상깊었죠
    더빙해주는 영화가 정말 빨려들게 했어요
    다시 해줬으면 하는 생각 가끔해요
    토일 영화보여주는 시간 얼마나 좋나요
    공중파에서 말이죠

  • 11.
    '18.7.21 10:15 PM (218.155.xxx.89)

    그 주말의 명화 소개시켜 주시던 투박한 안경낀 아저씨 광고요.

  • 12.
    '18.7.21 10:15 PM (218.155.xxx.89)

    근데 주말의 명화는 왜 없어 졌나요?

  • 13. wii
    '18.7.21 10:26 PM (175.194.xxx.124) - 삭제된댓글

    삘~ 받아서 지금 내이름은 튜니티 다운 받고 있어요~ 정말 오랫만인데 아직도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 14.
    '18.7.21 10:27 PM (110.70.xxx.43)

    베스트극장이요.

    베스트극장도 오프닝 음악 참 좋았는데...
    기억하시는 분 있으려나....^^

  • 15. ...
    '18.7.21 10:35 PM (223.62.xxx.127)

    저도 기억해요. 근데 이제 더빙은 못봅니다. ㅠㅠ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 16. ㅇㅇ
    '18.7.21 10:44 PM (180.230.xxx.96)

    맞아요
    그시간 정말 좋았었는데
    근데 이젠 저도 더빙은 싫어요
    오만과편견 기다리고 있네요 ㅎ

  • 17. 베스트극장
    '18.7.21 10:49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https://m.youtube.com/watch?v=qiI1o2FTCe0

    베스트극장 타이틀은 잊을수가 없지요..
    이 타이틀을 만든 사람이 무려 안판석감독..
    타이틀 중간에 포크댄스 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안판석감독의 첫 입봉작인 사랑의 인사, 라는 작품입니다
    음악은 안지홍...

  • 18. ...
    '18.7.21 10:58 PM (122.32.xxx.53)

    더빙이 촌스럽다고 그랬고
    시청률이 안나와서 폐지된걸로 기억해요.

  • 19. 오호
    '18.7.21 11:19 PM (68.97.xxx.145)

    저도 어릴 때 넘 좋아했어요! 그 때 막 말 배우던 사촌 남동생 아기가 그 오프닝 뮤직을 뿌자자잔 뿌자자잔 이렇게 흉내내서 이모랑 엄청 웃으면서 애기들 귀엔 저렇게도 들리는구나 했죠.

  • 20. 오~ 브라우니
    '18.7.21 11:41 PM (220.87.xxx.253)

    어머..
    제가 쓴 글인줄..
    더빙 특유의 오버스런 대사톤.. 그리고 타이틀음악이 주는 기대감..
    탑건. ET. 사랑과영혼. 적과의 동침. 사랑을 위하여. 귀여운 여인등등 추억의 영화들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712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네요 95 ㅇㅇ 2018/07/22 24,626
834711 유기견 보호소 위탁운영하는 동물병원이요,,, 1 000 2018/07/22 517
834710 시사안드로메다 김경수편 ㅇㅇ 2018/07/22 544
834709 초등6위어금니빠지는거맞나요? 3 6학년 2018/07/22 1,115
834708 마르코씨!! 어제 그알 이재명관련 후기 한번 써주세요...지금 .. 31 이재명구속 2018/07/22 4,613
834707 아이를 잘 못 키웠나요? 15 제가 2018/07/22 3,960
834706 신받은지 반년도 안된사람이. 15 신점 2018/07/22 6,930
834705 짝사랑중인데요.. 7 회사갈까 2018/07/22 2,689
834704 가수 백모씨 아버지? 5 Mn 2018/07/22 7,048
834703 월남쌈 소스는 어떤게 진리인가요? 8 월남쌈 2018/07/22 2,652
834702 아랫배가아니라 윗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설사 1 복통 2018/07/22 3,643
834701 지금 영종도로 떠나 볼려는데 어딜 봐야할지 추천 부탁합니다 4 오늘 2018/07/22 1,528
834700 여름에 즐겨 해먹는 음식 있으세요? 1 음식 2018/07/22 760
834699 나씨 웃기네요 3 ㅌㅌ 2018/07/22 2,521
834698 생기부가 위인전 수준인 학생들은 13 고등 2018/07/22 3,918
834697 마음이 단단해 지는 비법은 이게 아닐까 해요 14 마음 2018/07/22 6,607
834696 메탈과 펄 느낌의 고급스러운 티셔츠를 찾습니다. 1 간절합니다 2018/07/22 1,085
834695 이재명이 어떤 인권변호를 한건가요? 파파미 있긴한가요? 18 ..... 2018/07/22 3,339
834694 양양 여행 ㅡ세번째 이야기 8 은하수 2018/07/22 3,170
834693 이번사태 일차 책임은 이재명계핵심,반문 정성호 공천관리위원장.... 15 비주류? 끝.. 2018/07/22 1,889
834692 은수미 시장에 대한 기억 31 .. 2018/07/22 6,545
834691 교사방학에 대한 의견입니다. 51 교사방학 2018/07/22 7,105
834690 카톡사진 자기 젊을때 사진 해놓는 남자요 7 ㅇㅇ 2018/07/22 3,415
834689 잠이 안 와서 문대통령의 깊은 속내를 생각하며 12 이밤에 2018/07/22 2,439
834688 목소리 진짜 경박스럽다... 5 ... 2018/07/22 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