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흥식 열무김치가 먹고싶어요..
오래전에 고흥으로 출장 갔을때 먹어본 김치인데요
특이하게 풋고추를 갈아서 양념을 했더라구요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지금 임신중이라 그 김치가 자꾸 생각나는데.. ㅜㅜ
어떻게 담궈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만드는 법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1. ...
'18.7.21 4:30 PM (14.42.xxx.160)저도 여행중에 식당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 김치담는법을 물어 집에서 해먹어 봤는데요..
고춧가루대신 풋고추를 갈아 넣는거 빼고 똑같더라구요.
그런데 맛이 다른게 그쪽열무랑 서울에서 사는 열무랑 달라요.
훨씬 굵고 길어요. 열무가..
보기엔 억세 보이는데 아주 연한 열무더라구요.2. 그게
'18.7.21 4:35 PM (118.40.xxx.215)무청이예요. 저도 같은 전남인데 고흥에서만 담그는 풋고추 무청김치예요. 열무로도 담기도 하는데 무청이 더 맛나요.아마 물고추 갈때 붉은고추 대신 풋고추를 갈아 담는듯요.
3. 네이버
'18.7.21 4:40 PM (118.40.xxx.215)네이버에 고흥식 풋고추김치 검색하니 나오네요. 시댁 고흥인데 전 못배웠어요.
4. 고흥사람
'18.7.21 4:44 PM (121.179.xxx.235)갈켜드릴까요?
풋고추 적당히 매운것에 마늘과 보리쌀섞인 밥을
믹서기에 너무 곱게는 갈지 마세요
그리고 무우청은 열무보다 조금 더 쎈것이 맜있어요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건져 소쿠리에 건져놨다가
아참 고추갈때 물을 넉넉하게 해서 고추를 갈아주는게
핵심..
갈아놓은 고추에 무우청 버무려서 요즘 날씨로는 한나절 밖에두었다가
냉장하면 되요.5. 고흥사람
'18.7.21 4:45 PM (121.179.xxx.235)간은 소금간 맞춰서 추가하셔야 해요
국물 넉넉히 하고 싶으면 더 넣어도 ...6. 큐큐
'18.7.21 4:56 PM (175.223.xxx.76)우와..ㅜ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마트에서 열무 사왔는데 만들어볼께요!!^^7. 지나가다
'18.7.21 5:21 PM (110.70.xxx.120)고흥식 김치 비법 저장합니다.
8. 와우
'18.7.21 5:23 PM (14.48.xxx.97)감사해요. 저두 이 김치 먹어봤는데, 맛있엇어요.
액젓 넣지 말라는 말씀이시죠?9. 고흥사람
'18.7.21 5:27 PM (121.179.xxx.235)액젓도 안넣고 또 생강도 안넣어요
우리 어렸을때 보면 고흥은 생강농사가 없었던듯..10. 고추가루는
'18.7.21 5:28 PM (1.233.xxx.188) - 삭제된댓글하나도 안들어가나봐요
11. ..
'18.7.21 6:04 PM (114.202.xxx.70)고흥사람님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12. ㅇㅇ
'18.7.21 6:3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띄어쓰기 ㅠ
13. 감사해요.
'18.7.21 7:02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고흥식
적당히 매운 풋고추, 마늘, 보리 섞은 밥
갈아넣고 버무린 무청김치14. 카라
'18.7.23 1:25 PM (125.130.xxx.15)저도 한번 담가볼게요. 감사!!
15. 고흥사람님
'19.4.24 10:45 PM (122.37.xxx.15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