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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운 날에 82님들은 인생의 낙이 어떤 건가요?

낙낙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8-07-21 13:41:45

저는 모 식품회사에서 나온 컵커피 카페라떼 하나 차게 식혀서 먹는 재미로 살아요.

동네 마트에서 개당 950원으로 세일하는데 몇개씩 사다놓고 제일 더울 때마다 하나씩 마셔요.

지금도 마시고 있어요. 한모금 빠는데 기분 너무 좋네요.

님들도 어떤 낙으로 버티시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IP : 121.167.xxx.24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1 1:46 PM (49.142.xxx.181)

    에어컨 틀어놓고 과일먹어요. 온가족 각자 할일 해요. 대학 졸업반 딸은 취업준비, 남편은 바둑티비보기,
    전 인터넷보기...

  • 2. ...
    '18.7.21 1:46 PM (223.62.xxx.238)

    카페사 빵하나 커피한잔 시키고
    책보다 82하다 이러구 있어요~
    남편이랑 아들만 시가보내구요.
    20년넘으니 이런깡도 생기네요 ㅎㅎㅎ
    시원하고 적당히 시끄럽고
    여기가 천국

  • 3. ....
    '18.7.21 1:46 PM (39.121.xxx.103)

    부럽네요.
    전 정말 단 하나도 없어요...
    먹고싶은것도 없고..하고싶은것도 없고..
    그저 빨리 죽었으면하고 기도하며 살아요.
    저승사자들 저에게 와준다면 대환영하며 맞아줄거예요.
    그래도 결국은 죽는다..라는 희망으로 사네요.

  • 4. 헉 39.121님 기운내세요
    '18.7.21 1:50 PM (121.167.xxx.243)

    윗님들처럼 시원한 카페에 가서 맛난 거라도 드시거나
    아니면 에어컨을 켜고 재미난 일을 해보세요.
    그런 말씀 하시면 슬퍼요 50년 뒤에는 가기 싫어도 어차피 가야 하는 저승인데
    벌써 가고 싶어하시면 속도위반이에요.

  • 5. 저도
    '18.7.21 1:52 PM (110.70.xxx.51)

    아이스커피요.

    전 헤이즐넛맛 좋아해요.
    인터넷으로 50개 샀어요.
    ㅋㅋ

  • 6. 샬랄라
    '18.7.21 1:53 PM (125.176.xxx.243)

    39.121.xxx.103 님

    '일일일책' 한 번 읽어보세요
    인생이 완전 달라질 수도 있어요

  • 7. 한가한오후
    '18.7.21 1:54 PM (125.132.xxx.105)

    에어컨 26도에 맞춰 놓고 노트북에서 미드다운 받아 봐요.
    오래된 미드인데 엑스파일이라고. 너무 재미있네요^^
    점심은 냉면 먹고 저녁은 어떤 분이 추천해 주신대로 오이 한개 쩌 놓은 옥수수 1개로 떼울 계획이에요.
    제발 비나 왔으면 좋겠어요.

  • 8. 샬랄라
    '18.7.21 1:55 PM (125.176.xxx.243)

    클래식 음악 들으면서 책 읽기
    정말 좋아요
    먹고싶은 것은 많지만 살찌는 것에 대한 대책이 없어서.....

  • 9. 125.132님 저 엑스파일 광팬이에요!
    '18.7.21 2:00 PM (121.167.xxx.243)

    반갑반갑~정말 너무 재밌죠
    20년 전에 그거 보려고 월요일에는 아무 약속도 안 잡고서 얼른 집에 들어갔어요.

    그리구 샬랄라님 저도 지금 클래식 들어요. 코렐리 음악 지나가고 지금은 차이코스프키요
    110.70님도 즐즐커피 하셔요^^

  • 10. ㅇㅇ
    '18.7.21 2:05 PM (218.158.xxx.201)

    저는 요즘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에
    빠졌어요.ㅋ
    사실은 피피엘로 드라마에서 자꾸 마시는거
    노출되는거 보고 호기심에 한번 사봤는데
    음.. 의외로 제 입맛에 딱 ㅎ
    원글님도 한번 드셔보세요
    스위트 말고 그냥 단맛 없는걸루요

  • 11. 샬랄라
    '18.7.21 2:15 PM (125.176.xxx.243)

    저는 오늘 하루 종일 브람스 음악입니다^^

  • 12. 어제
    '18.7.21 2:16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불금 저녁
    코스트코 통연어 사다가 소비뇽블랑과 저녁으로 먹는데
    난 그냥 썰기만 하고 얼음깔고 레몬옆에 놔준거 밖에 없는데
    남편이랑 아들이 일류 셰프라며~
    이 사람들이 너무 행복하다 하는데
    나도 덩달아 행복하더군요
    오늘은 오전에 집안 정리 마치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 크게 만들어 쉬고 있어요
    그때그때 즐거움을 찾아 누리며 살아야죠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데

  • 13. ㄴㅇ
    '18.7.21 2:16 PM (27.213.xxx.203)

    운동하고 나서 샤워하고 에어컨 켜놓고 82하기요~

  • 14. 또릿또릿
    '18.7.21 2:22 PM (121.165.xxx.122)

    예비신랑이랑 오늘 아침 신혼집에서 만나
    에어컨 풀가동시켜 공기를 냉장고처럼 식히면서
    영화보며 주전부리먹으며
    빙수 배달시킨거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 많이 행복해요~;;;;;;
    82님들께 해피바이러스 뿜뿜뿜!!!!!!!

  • 15. 39.121님
    '18.7.21 2:22 PM (211.246.xxx.73)

    슬프게 왜 그러세요.
    어차피 살아야하는 인생인걸
    기분좋게 씩씩하게 억척같이 살아내보기로해요.

  • 16. 또릿또릿
    '18.7.21 2:24 PM (121.165.xxx.122)

    헉 지금 봤네요
    39.121님ㅠㅠ
    저도 저 책 진심추천드리고 싶어요
    제발 꼭 이겨내시고 일상의 행복을 꼭 찾으시길
    제가 지금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님은 부모님의 너무나 소중한 따님입니다
    잊지마세요...ㅠㅠ

  • 17. 218.158님 동지에요.
    '18.7.21 2:25 PM (211.246.xxx.73)

    저는 요즘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에
    빠졌어요.ㅋ
    사실은 피피엘로 드라마에서 자꾸 마시는거
    노출되는거 보고 호기심에 한번 사봤는데
    음.. 의외로 제 입맛에 딱 ㅎ
    원글님도 한번 드셔보세요
    스위트 말고 그냥 단맛 없는걸루요222222222
    더위를 씻어줘요.
    요즘
    Gs에서 2 1 해서 완전 좋아요.

  • 18. 아~~
    '18.7.21 3:34 PM (39.121.xxx.103)

    우리 착하고 따뜻한 82님들...
    진짜 내 생명 나눠드리고싶다...진심으로....

  • 19.
    '18.7.21 4:06 PM (116.32.xxx.154)

    팬텀싱어 애청자.. 컴에 소장해놓고 두어번 다 본거지만
    또 보면서 어젠 시즌 1 이틀 동안 마무리 짓고 오늘은 시즌2 달리고 있어요
    시즌 1을 더 좋아했는데 시즌 2도 넘 좋아 지금 선풍기 꺼진지도 모르고 더위도 잊고 보고 있는 나를 발견
    특히 이충주 넘 섹쉬...ㅠ 잠시 휴식차 82 왔다가 ㅎㅎ

    글고 보통때도 돈이 무지하게 깨지지만 나름 뮤지컬 연극 많이 봐요
    한번 꽂히면 정신못차리고 이번달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세번째 회전하고 있어요~

  • 20. 또릿또릿
    '18.7.21 4:16 PM (223.62.xxx.142)

    39.121님
    저는 님을 모르지만 82님들분중
    한분이시기에 님을 사랑합니다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지마시고
    꼭 힘내셔서 까짓꺼 피할수 없음 즐기자
    이렇게라도 생활에 임해보세요
    꼭이요!!!!! 자주 댓글주세요^^

  • 21. 218.518님 저도 고티카 그 커피 알아요
    '18.7.21 4:42 PM (121.167.xxx.243)

    그거 맛있어요. 탄내도 안나구요. 근데 전 단거랑 같이 먹어요.

    예비신랑이랑 재미난 시간 보내시는 분도 계시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ㅋ
    그리구 뮤지컬 많이 보시는 님은 부러워요! 저는 더우니까 더 게을러져서 공연보러 나갈 생각은 엄두도 안나요
    더위에 다들 잘 지내시는 거 같아서 좋네요...
    그리구 27.213님 저두 샤워 뒤에 에어컨 트는 거 좋아해요...

  • 22. i88
    '18.7.21 4:47 PM (14.38.xxx.118)

    저 위에 팬텀싱어 애청자님...반가워요.
    저도 팬싱 1때부터 광팬으로 100번도 넘게 봤을꺼에요.
    그중 한명의 팬클럽에도 가입해서 정신없이 행복하게 1년을 보내고...
    이제 팬싱 2를 한 59번째 보고 있어요.ㅎㅎㅎ
    이충주님....넘 넘 멋있죠?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마성의 목소리" 란게 정말 이해가 가는 배우님이에요.^^

  • 23. ㅇㅇ
    '18.7.21 5:27 PM (14.48.xxx.209)

    우와. 고티카 콜드브루 좋아하시는 분이 또 계시군요
    원글님도 좋아하시다니 반갑구요.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24. 에어컨켜놓고
    '18.7.21 6:12 PM (118.221.xxx.161)

    땡초랑 가리비살 다져넣은 부추전에 카프리 병나발불고 있어요. 밖에날씨 생각안날 정도로 시원하고 좋네요~

  • 25. 에공
    '18.7.21 6:22 PM (116.32.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뮤지컬 많이 보긴 하는데 다른낙이 없는 사람이라 부러울 할거 없으세요
    먹는거에도 특별히 관심없어 소소한 즐거움이 없고 여행도 저질체력이라 1박도 못가는
    사람이고 소리만 민감해 듣는거 하나 좋아해 다행이라는...^^

    글고 i88님 넘 반갑네용.저도 팬텀싱어 들을때마다 막 행복해지는데 글캐 많이 들으셔서 놀라는 중 ㅎㅎ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 기분 좋아지네요. 전 시즌 1 유슬기 팬카페 가입했다 그담에 고훈정
    공연 등 따라다니다가 요즘은 이충주 팬까진 아니었는데 유튜브 가서 뒤적이며
    이제 반하고 있는 철새 팬이네요 ㅋ~

  • 26. 가족
    '18.7.21 7:16 PM (79.184.xxx.115)

    가족은 그대인데 제가 변했어요 잔소리 안하고 관심 가지지 않고 이뿌다 이뿌다 해줍니다 각자 알아서 밥 찾아먹어요 저의 권리 한 번 크게 선언하고 그 이후 뒹굴뒹굴 혼자 사는 것 처럼 즐깁니다 ㅋㅋㅋ 각자 잘 살 것을 믿으니까 물론 저도 잘 될 것 확신합니다 음식에 관심 없는 막내는 아빠에게 붙었다가 형에게 붙었다가 구걸하면서 사는 듯 ㅋㅋㅋ

  • 27. 고생해본
    '18.7.21 7:46 PM (79.184.xxx.115)

    실패를 쿨하게 신나게 극복한 언니들의 경험담 너무 즐기면서 울면서 웃었다 하면서 봅니다 켈리김언니 스스로 시골 촌년이라 지칭하는 과거를 모두 오픈하는 자존감 https://www.youtube.com/watch?v=UptBNzGwi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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