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전업하시는분들 만약에 사회생활 한다면 돈 많이 벌 자신 있으세요..??

...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8-07-21 13:06:05
저기 밑에글 보다가...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저글 뿐만 아니라 가끔 
그런뉘앙스로 글 쓰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지금 전업이라고 해도.. 과거에 밖에 나가서 돈 벌어봤잖아요...
저도 지금은 아버지 병간호하고 살림하면서 사는데 
그대신 남동생이 아버지 병간호비는 본인이 워낙에 바빠서 도와줄수 있는게 없으니까 
따로 저한테 챙겨주거든요.. 그거는 순전히 제가 안쓰고 다 저축하고..
그거랑 아버지 임대료 연금  나오고 그런걸로 
저희집 생할비인데...
그래도 계산해보면... 제가 사회생활하는거 보다는 지금 이렇게 모아가면서 사는게 좀 더 모을수 있겠더라구요.. 
전 솔직히 남동생이나 아버지 만큼은 경제적으로 능력은 없었거든요...
밖에 나가서 월 200만원은 벌수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돈 잘버는  남동생 보면 진짜  대단하는 생각 저절로 들어요..ㅠㅠ
저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는 벌 자신없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런 식으로 말하는 분들은 밖에 나가서 돈을 남편보다 많이 벌자신이 있어서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IP : 222.236.xxx.1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다시 전업까기?
    '18.7.21 1:07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할일없죠?

  • 2. ..
    '18.7.21 1:10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전업까기가 아니라 저기 밑에 그런글이 있어서요.... 그런글 한번씩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 3. ...
    '18.7.21 1:10 PM (222.236.xxx.117)

    전업까기가 아니라 저기 밑에 그런글이 있어서요.... 그런글 한번씩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업을 왜 까요... 솔직히 재태크 해가면서 재산 늘러가면서 사는 사람들도 태반일텐데요..

  • 4. ...
    '18.7.21 1:11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런 자신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은 행동에 옮기죠. 조금 못되고 남탓 잘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인성 괜찮은 사람들은 그냥저냥 만족하고 그 안에서 이리저리 살림하고요.

  • 5. .....
    '18.7.21 1:11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사람은 사고 방식으로 자기 능력이 일찌감치 많이 형성돼요

    지금 착각하시는건

    현재 30대 중반 이상 40,50대 여자들 중에 절대 다수는
    결혼해서 아이낳고 생활하고 가장이 될 필요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교육하에
    인생을 다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그중 절대 돈벌어야할 가정 형편, 혹은 교육이 너무 뛰어나서 절대 여자든 누구든
    가장 정도로 돈 벌고 살아야한다! 라는 개념으로 키워진 사람이라면 모를까..

    남자는 니가 벌어 가정 부양해야한다..는 걸 당연한 명제로 알고 큰 사람이 훨씬 많죠
    절대 다수가...
    어떤 부모가 자기 아들더러 나중에 니 와이프가 벌어다준 돈으로 살아도 돼.
    니가 살림하고 아이 돌보고 살면 돼. 이렇게 교육하고 키우는 부모 있어요? 한국사회에..

    그렇게 몇십년 자기 정체성 확보되지도 못하다가 어쩌구 저쩌구 돈벌다 끊어지는 사람이랑
    첨부터 이 악물고 자기 밥벌이 당연한걸로 아는 교육은 다르죠

    지금 전업의 대다수는 솔직히 좋은 학벌로 검증만 됐다면, 남자든 현재 직장인들하고도
    능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중요한건 적절한 타이밍, 기회를 인식하는 확률이 차이가 나서
    그만 나이먹고 주저앉은 사람들도 많아요.

    오히려 첨부터 돈벌고 가장노릇해야한다고 절대적으로 메인 사람이라면 지금 전업 중에도
    엄청 돈벌고 살 수 있던 사람 많을거에요

    다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된 차이입니다.

    정말 전문직으로 고기능을 타고날때부터 차이나게 타고난 사람 몇 프로 빼고
    다 거기서 거기 능력이에요 솔직히.

  • 6. ..
    '18.7.21 1:15 PM (223.62.xxx.238)

    일단 제얘길하자면
    20년전 3년정도 일했을때 결혼 아이가 생겼고
    아이봐줄 사람이 없었고 자연스레 퇴사
    그후 둘째낳고 남편 퇴근늦고 출장잦고
    애봐줄 곳도 없어 쭉 전업
    작은애 고등가서 이제 시간남는데
    남편이 정년없이 꽤나 벌어다줘서
    쭉 전업중~~
    주위에 저와 같다가 마지막에 일하러 가는 사람
    대다수는 자아실현 아니라
    현실적 어려움이 생겨서인 경우가 많아요~
    일단 굳이 그럴 이유가 없음 굳이
    나가지지는 않더군요.
    주위 비슷한 연령대보면 거의 이래요~

  • 7. ...
    '18.7.21 1:17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

    살림도 잘하고 아이들도 잘키우고 남편 내조는 자신 있지만
    죽었다 깨서나도 돈 벌 생각조차 없는 여자 많아요

  • 8. 일하기
    '18.7.21 1:19 PM (211.36.xxx.84)

    전업이였다가 직장다녀도 월 200벌기는 그리 힘들지 않아요 단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쉬지않고 빡세게 일해야 하지요
    전업이였다가 일하시면 알바정도로 월 100만원 정도로 버시는 일 하시는게 덜 힘드실꺼 같아요

  • 9. ...
    '18.7.21 1:19 PM (223.62.xxx.238)

    윗분 말하시는게 이미 남의돈은 아니지만
    돈벌고 있는건데
    꼭 남의돈만 벌어야 버는거에요?
    내집은 가사도우미한테 맡기고
    나가 돈벌어 그돈 그분주면
    그게 버는거에요?
    돈버는걸로만 계산함 안나가게 잘 사는것도
    버는것만큼 중요해요~
    눈앞 수입만 중요한건 아니죠.

  • 10. ...
    '18.7.21 1:20 PM (223.62.xxx.238)

    윗분이란 119

  • 11. ..
    '18.7.21 1:22 PM (222.236.xxx.117)

    223.62님 말씀이 맞죠... 지금 집에서 알뜰하게 살림해가면서 저축하고 사는게 이득일수도 있어요... 지금 저희 상황도 그렇구요...

  • 12. ,,,
    '18.7.21 1:24 PM (223.62.xxx.238)

    119댓글 지우셨네요~

  • 13. 경험상
    '18.7.21 1:41 P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급여는 높았는데 다시하면 그만큼 받는것도 불가능하고
    그만둘땐 몸이 힘들어 죽을거 같았고
    체력이 안되니 이리저리 나가는 돈이 많았어요.
    그래도 아이키우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많으니...

  • 14. ㅡㅡㅡㅡㅡ
    '18.7.21 6:31 PM (79.184.xxx.115)

    각자 성질 대로 가는 것 같아요 집에 있으면 속 터지는 성격이 있고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 일찍 결혼 선택하는 사람도 있어요 본인 성격에맞게 살면 될 것 같아요 전 자녀들 때문에 집에 있어요 저 자신을 죽이는 연습 집에 있지만 아이가 우선이고 세상 참 좋아요 집에 있으면서 몸은 갇혀 있지만 오직 나갈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줄이려고 계속 정보 분석하고 있습니다

  • 15. ....
    '18.7.22 12:19 AM (114.205.xxx.170)

    20년 경력에 육아때문에 실적악화로 잠시 경력단절됐다가 작은 회사로 옮겼어요. 정규직이지만 육아 때문에 파트타임인데 그래서인가 4대보험 다 떼고 나면 월 200이네요. 쉰 건 딱 1년인데 그래요. 제가 너무 눈을 낮춘 건가 싶기도 하고 그전월급의 1/3이지만 일도 1/3 하고 있으니 이게 맞는건가 아리까리합니다. 경력 있어도 똑 같은데 경력 없으면 좀 더 힘들긴 할 것 같아요.

  • 16. ....
    '18.7.22 12:21 AM (114.205.xxx.170)

    그래도 생활패턴이 워낙 일하는 모드로 맞추어져 있으니 오히려 전업할때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일해요. 일찍 퇴근하는 건 참 마음에 들고 생활도 시간적 여유 있어서 좋은데 경력에 맞지 않는 제 월급은 참 맘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497 점점 가슴이 꽉 막혀와요 3 ... 2018/07/23 1,618
836496 실비 일상생활배상요. 3 사랑 2018/07/23 1,230
836495 82도 노의원님 빈소에 조화 보냅시다 44 위로가 필요.. 2018/07/23 5,074
836494 딸아이 쿠폰 2 ㅎㅎ 2018/07/23 1,025
836493 최근에 누가 노회찬 저격했나요, 30 Who 2018/07/23 5,926
836492 광화문시청 이근처에 조명어두운식당 어디있나여? 2 ㅇㅇ 2018/07/23 811
836491 드루킹이 김경수에 속았다네요. 20 ,, 2018/07/23 18,706
836490 배가 빵빵하고 트름이나고 배꼽부근 누르면 아파요 4 이따이데쓰 2018/07/23 3,123
836489 이런 몸매는 어떻게 만드나요? 더 늙기전에 도전하고 싶어요 ㅠㅠ.. 21 ㅇㅇㅇㅇㅇ 2018/07/23 15,173
836488 네이버를 샅샅히 조사해보면 뭔가 보일거 같은 5 왠지 2018/07/23 748
836487 딸 pt받을건데 pt비용을 데스크 직원 개인계좌로 받네요 6 .. 2018/07/23 3,054
836486 지겨운 진보의 도덕 결벽성... 30 깊은 슬픔 2018/07/23 5,129
836485 현재초등6학년 귀국시 중학교배정문제 2 ,, 2018/07/23 922
836484 저 지금 발맛사지 받고있어요 11 좋아라 2018/07/23 3,808
836483 (도움절실) 무릎에 잘 붙는 파스 좀 추천해주세요 6 도가니 살려.. 2018/07/23 938
836482 에어컨 켜고 주무시나요? 10 ㅇㅇ 2018/07/23 4,771
836481 조폭 연루설 기다려달라 17 거짓말 2018/07/23 3,827
836480 김치 냉장고 뚜껑 세척 4 질문 2018/07/23 1,015
836479 50가까워지면 배필의 조건은? 23 ... 2018/07/23 5,417
836478 일본 전기제품중에 돼지코를 6 555 2018/07/23 969
836477 e-book에 고전을 넣어서 읽어보고싶은데 가장 저렴한 방법은뭘.. 2 익명中 2018/07/23 1,006
836476 나머지의 의미 1 나머지 문의.. 2018/07/23 473
836475 약간 19) 아래쪽에 멍울같은 것이 잡혀요 6 ㅠㅠ 2018/07/23 4,063
836474 외모적으로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데 남성이 끊이지 않는 여성들은 .. 4 renhou.. 2018/07/23 4,825
836473 노니 노니 노니... 어쩌나요? 8 ... 2018/07/23 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