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고함지르는거 고쳐질까요?
이유없이 지 기분나쁘면 엄마한테 소리를 지르는데
솔직히 너무 공포스러워요
이유가 없이 그 큰 목청으로 뭐!!!!!뭐!!!!!!!!
이러는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잘못 키웠네 하는 철없는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진 가슴에 소금뿌리는거 그거 죄짓는 거예요
1. ..
'18.7.21 11:57 AM (211.108.xxx.217)놔두면 버릇돼요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데 바로 잡으셔야죠2. 시간이 약
'18.7.21 11:58 A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이네요
세상 떠나가라 소리지르던 애가
얼마나 달콤하고 젠틀해졌는지
호르몬 전쟁이 끝나니 세상 평화가 오네요
그때까지 엄마가 한발 물러나야죠 뭐3. ㅇ
'18.7.21 11:59 AM (125.190.xxx.161)잔소리를 하지 마세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서 건네는 말 한마디가 받아들이는 아들은 스트레스일수도 있어요
공부가 뜻대로 안돼 짜증나는데 엄마가 던지는 말 좋은말이라도 화가 날수도
그냥 알아서 찾을때까지 나두세요4. aa
'18.7.21 11:59 AM (124.54.xxx.52)그러니 어떻게 바로잡죠?
전 내보낼 생각만 하고 있어요5. 일단
'18.7.21 12:01 PM (203.228.xxx.72)탁자에 앉아서 서로 눈보며 얘기하세요.
네가 소리지르는거 너무 무섭다고요.
그러면 애가 이유를 말하겠죠.
잘 들어보시고
서로 고쳐야 할 점을 얘기하세요.
하나씩 양보하자. .나도 이렇게 할께. . 이런식으로요.
납득이 갈만한 얘기가 진지하게 오고 가는 상황에서 변하더라구요.
강한애들은요.
먼저 원글님이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어 보세요.6. 윗님
'18.7.21 12:0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저 정도면 엄마랑 앉아서 저런 얘기 하는것 진져리 쳐요.
또 큰소리 칩니다.7. 윗님
'18.7.21 12:07 PM (203.228.xxx.72)제 아들과 실제 경험한 내용이라서 적어 보았지요.
함 해보기라도 하시라고요8. ㄱㄴㄷ
'18.7.21 12:15 PM (119.195.xxx.170) - 삭제된댓글속으로 그렇더라도 겉으로 무섭다는 얘기는 하지 않으시는 게 나을듯 해요
아주 큰 빼박 실수들 아니면 어지간히 넘기시고
정말 한소리 해야하는 경우라면, 아이들의 반박이 힘든 논리로 말해야 합니다
조금의 여지가 있어도 막무가내로 나오니까요9. ....
'18.7.21 12:24 PM (211.110.xxx.181)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울 딸이 이유없이 신경질 난다고 짜증을 내길래
윤리 시간에 사춘기 특성 안 배웠니? 질풍노도의 시기잖아.. 니 감정도 주체가 안 될 정도로 홀몬 때문에 힘들지?
이랬더니 막 웃더라구요
대학생 아들 까칠하게 굴어서 폰에 질풍노도라고 써놨구요.
딸내미는 그렇게 대화 한 후에 성질 부릴 때면 역시 사춘기 힘들구나.. 이러면 웃으면서 마무리 돼요.
아이들 입장에서 들어주기가 제일 많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10. ....
'18.7.21 12:25 PM (211.110.xxx.181)그 시기가 좀 지나면 진정되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어쩌겠어요 자식이라고 낳아놨으니 엄마가 져 줘야지 ㅠㅠ11. ......
'18.7.21 12:27 PM (211.200.xxx.122)공포심을 느낄정도면, 님이 고치기는 힘든 상황같아요.
솔직히 아들이 그렇게 나오면, 아버지가 나서는것도 방법이예요.12. ᆢ
'18.7.21 1:02 PM (221.167.xxx.186)그리고 친구 보니까 이들에게 엄청 잔소리.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맞는 말만 하니까
자식이 무섭다는 말 면전에서 들었더니 마음이 식어서 겉으로만 예절 차려요 정은 없어요.13. 흠
'18.7.21 1:14 PM (49.167.xxx.131)그냥 무시하세요 상대를 하지않는게 지금은 최선일듯 근데 고2쯤 되면 이제 반성인이고 사춘기도 끝인데 엄마알기를 우습게 아는듯 하네요. 아빠가 개입하시는것도 좋을듯 고2때 울아들이 자기중등땐 또라이였다고 왜그랬는지 생각함 한심하다고 사춘기 끝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14. ...
'18.7.21 1:48 PM (183.98.xxx.95)어떤 때 고성을 지르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변해야되더라구요
저도 아들 키워봤고 대학 보냈어요
방문닫고 살아도 아무 말 안했어요15. ...
'18.7.21 4:15 PM (119.196.xxx.43)제 아들 사춘기때 말한마디 부드럽게 안했어요.
심지어 돈필요하다는 말도요.
부르면 아 왜~~또는 아 뭐~~
제 속에서 뭔가 올라온다싶으면 숨한번크게쉬고
그래 사춘기니 엄마가 봐준다 공부하기 힘드니
엄마가 봐준다 하면서 참았어요.
그리고 분위기 좋을때 한마디하죠.
엄마 갱년기때 너도 당해봐라하면 피식웃어요.
고3때까지만 참고 견디세요.
시간은 갑니다.
지금은 사리가 나올듯 하시겠지만요.16. ...
'18.7.21 4:17 PM (119.196.xxx.43)사춘기니 봐준다이말을 일부러 하는거죠.
엄마가 참는다는 뜻으로알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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