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밝힌 교실 속 성차별, 여성 혐오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남학생은 물론 교사들까지 여학생의 외모를 평가하고, 성희롱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문제제기를 하면 페미니스트라고 손가락질해 성차별을 당해도 침묵하는 경우도 많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북구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주재로 ‘일상 속 2차 성차별 언어표현에 관한 집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학내에서 페미니즘 관련 활동을 하는 청소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전교조 여성위원회 소속 교사 등 약 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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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문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교실 내 여성혐오를 겪었을 겁니다.
문학 수업 콘텐츠 자체가 여성혐오로 점철되어 있는데 누가 여성혐오를 피할 수 있으리오.
비슷한 경험을 해도 과거에는 학생들이 체념을 했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소리를 내어 문제를 제기한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과거에는 주입식 교육, 요즘은 토론식 수업이라서 그렇겠죠.
청소년들이 들고 일어나고 더구나 여론의 지지를 안받을 수 없는 사안이라면 게임 끝이죠.
가정 내 여성혐오까지 해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