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우리강쥐 삐졌어요.
내가 병원있는 동안 내방에서 나를 찾고 그랬답니다.
퇴원해오니 완전 삐져서 외면하고 꼬리도 안흔들고 멀리 앉아있어요. 부르면 눈동자를 허공에 두고있어요.
웃겨 죽어요.
1. ..
'18.7.21 10:4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아휴~귀여워요~~~
2. 저희 푸들이 사내도
'18.7.21 10:42 AM (121.173.xxx.20)가끔 삐질때마다 달려주려면 기운빠져서 화도 못내요. 울 남편이 맨날 푸념해요. 이나이에 개한테도 하고 싶은 말도 삐질까봐 못하고 산다고....
3. 적절한BGM
'18.7.21 10:44 AM (223.39.xxx.31) - 삭제된댓글조용필이 부릅니다. 허공.
https://youtu.be/zweMXe3b9eQ4. 적절한BGM
'18.7.21 10:45 AM (223.39.xxx.31)조용필이 부릅니다. 허공.
https://youtu.be/zweMXe3b9eQ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5. ㅇㅇ
'18.7.21 10:45 AM (218.152.xxx.112)ㅋㅋㅋㅋㅋㅋㅋ
6. ㅎㅎ
'18.7.21 10:48 A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아 귀여워요
간식으로 꼬셔봐요7. ..
'18.7.21 10:55 AM (211.178.xxx.201)저희집 강아지도 제가 4박5일 입원했다 집에 가니 못본척 하더라구요 ㅋㅋ 옆에 가서 안아준다 하니 슬쩍 엉덩이 빼고.. ㅎㅎㅎ
강아지들이 다 같나봐요8. ...
'18.7.21 11:02 AM (220.126.xxx.31)여행 가느라 애견호텔에 맡겼다가 찾으러 가니
진짜 미친든이 안기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런데 이녀석이 현관문 들어서자 마자 저를 외면하고
멀리 떨어져 앉아서 고개를 휙 돌리고 있는 거에요.
선물로 사 온 장난감이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간식조차 안쳐다보고 근처에도 안오고 그러는 거 있죠.
그래서 간식들고 가서 살살 달래며 입에 넣어 줬는데
세상에 비닐만 부스럭 거려도 뭐 먹을건가 달려오던
녀석이 간식을 거부하고 눈 딱 감는 거에요.
자기 삐진거라고 시위하는 모양새.
한시간을 옆에 누워 이야기 걸고 달랬더니 간식
먹고 제 무릎에 앉아줬습니다.9. 봉봉
'18.7.21 11:09 AM (122.36.xxx.66)울집은 저한테 삐지면 자기집으로 들어갑니다.
멍이집이 정말 집모양으로 생겼는데 그 안에서 조그만 창문으로 코만 밖에서 보이게 얹고는 있어요
저도 그집에 들어가고싶지만 겨우겨우 머리만 문안으로 들이밀고 살살 부르며 배 긁어주면 보통때면 핥고 난리가 날텐데 흠 콧소리내고 고개를 슬쩍 다른데로 돌리는데 진심 귀여워요10. ... ... ...
'18.7.21 11:33 AM (125.132.xxx.105)우리 녀석은 엄마 아빠 외출하고 오면 옹알이 같은 거를 하는데
마치 "어디 갔다 이제 와? 내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 하는 거 같아요. 진짜 귀여워요.
그래서 어디가서 오래 못 있어요 ㅎㅎㅎ11. 우리개는
'18.7.21 1:03 PM (223.62.xxx.107)제가 옷갈아입고 나오는 길목에 조용히 오줌싸고 기다리고 있어요. 밣고 소리지르면 쓱 나가요.
12. 멍이는
'18.7.21 1:20 PM (110.70.xxx.51)사랑입니다♡♡♡♡♡♡♡♡
13. ..
'18.7.21 1:37 PM (211.36.xxx.140)얼릉 개통역기가 생겨서 오해를 풀어야 될텐데‥
14. 울 푸들 2개월때
'18.7.21 1:49 PM (49.161.xxx.193)하도 장난을 많이 쳐서 코 한번 때렸는데 뒤돌아 앉아 불러도 꿈쩍을 않더라구요. 그리고 식음전폐... 다음날 병원델꼬 갔더니 별 이상 없다고.. 병원선 사료도 잘 먹고 잘 놀더라구요. 그날 오후 집으로 다시 데려왔는데 그 이후 또 삐칠까봐 눈치보며 몇년을 함께 살고 있어요 호
15. ... ... ...
'18.7.21 2:49 PM (125.132.xxx.105)아... 식음전폐도 있네요 ㅎㅎㅎ
16. hap
'18.7.21 2:56 PM (115.161.xxx.254)달래줘요 ㅎ
세상에 많은 개가 있지만
원글개는 원글님이 세상 전부
그러니 배신감 크겠죠.
알고도 얼르고 달래 풀어주는거죠.17. 우리집 노견께서는
'18.7.21 3:59 PM (14.40.xxx.211)아 넘나 귀여워요~~
우리개는요 형들이 캠프간 사이 외동놀이를 어찌나 하시던지
식탁에 앉아서 밥 먹여달라고 하고 잠도 꼭 내 옆에서 자고
배긁어달라고 수시로 배 내밀고
형들 돌아오니 아주 잠깐 꼬리치고는 자리 집으로 들어가서 시무룩 있다가요
형들 뭐 먹으니 형들한테 가서 달라고 옆에 앉아있더라구요
눈치 진짜18. 우리집 노견께서는
'18.7.21 4:00 PM (14.40.xxx.211)근데 원글님 개 이야기에 주책없이 우리개 이야기만 했네요
강아지 이야기 나오면 정신줄을 놓는다니까요19. 오늘
'18.7.21 5:50 PM (211.177.xxx.138)아이스크림 나눠 먹고풀려서 배보여주고 꼬리흔들고 또 왈왈 짖기도하고 평상심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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