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씨에 며느리한테 깨심으라는 시어머니

[너무해]

이런 시어머니 자기 딸한테도 시킬까요?

[수분]

딸한테 시키든 안시키든 하지마세요
꼭이요
이 날씨에 시키는 시어머님 정상아님

[어이없네]

그냥 깨 사먹겠다하세요..

[이런]

와 이건 너무 못된 심뽀 아닌가요?

[..]

9시 전, 19시 이후에 하세요. 이 날씨에 일하다가 큰일 납니다.

[...]

아침8시에 고구마순 뜯으러갔다가 땀으로 목욕하고
땀 많이 흘렸더니 머리도 어질어질 두통까지 오더라구요.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때문에 진짜 해뜨기전에 밭에 가세요.해질때가면 모기밥돼요
고구마순에 고등어조려 먹을때는 맛있지만요.

[ᆢ]

그냥 ᆢ울집에 들어온 공짜 노동인거죠 막부려먹는ᆢ36도 넘는다는데 ᆢ피할수없는 일이라면 새벽일 하던지 그나마선선할때요

[..]

남의딸한테 왜 그러신대요?
못한다 하세요.
남편시키던가.
뭔 심보래요?

[하핫팥쥐엄마네요]

새벽에 동트기전에 한다하세요
아님 같이하자고 하시던지

[남편 시키세요]

왜 여자 둘이 다툴 일인지.

[...]

이러고 딸이래지~
염병...
원글 죽기바라나보네요~

[ㅇㅇㅇ]

농사 지어요?
작은 화단 같은 곳에 심으라는 거에요?
이런 쨍쨍한 날씨가 깨 자라는데 좋다고 어릴 적에 들은 기억은 나요.

[원글]

며느리들이 와서 고추따고 깨심고 농사철 마다 와서
일해주길 바래요
근데 요즘같은 날씨에 무슨 깨를 심으라는건지.
전 시집에서 아무것도 안갖다먹거든요.
생각할수록 시어머니가 참 ..
정말 못됐어요

[이런 날씨에]

깨심으라고 하더라도 하지 마세요.
이런 뙤약볕에 일하면 큰일나요.
그러고 말겠어요.

[쓰러진척]

하세요. 시겁하게

[‥]

인부사서 하라하세요
농사일안하던 사람이하면 병원비 더 들어요

[ᆢ]

시골 시댁 결혼 30년되었는데요 명절에도 시댁 문들어서면 작업복 입고 밭에 갑니다 추석에 마늘 심고 겨울에는 석화 까고 보리타작 모심기 깨심기 고추따기 끝도 없어요
돈 안주고 부려먹는 막노동 일꾼입니다
계속 할건지 못한다고 한판 하던지 ᆢ 시골 어른들 답 없어요 사고 방식이 조선시대에 머물러서 ᆢ

[웅]

시모 아니고 계모네요
전래동화 팥쥐엄마 ㅜㅜ

[hap]

일부러 땡볕에 쓰러져 119 부르세요.
다신 일 못시키게...쓰러진 후유증
생겨 아프다하세요.

[뭔 깨]

ㅎㅎㅎㅎ
쓰러진척 하세요 식겁하게 22222

댓글 대박
근데 넘하지 않아요 ?
이런날 무슨 ㄲㅐ.

이거 삼십년은 우러먹을 거리구만

[아우]

완전 깡촌 시골에서 평생 사신 아흔쯤 되시는 분일까요?
요즘 일 하다가, 밭일 하다가 돌아가시는 분 많은데.. 어찌 그러시는지ㅠㅠ
저희 시부모님은 안시키시겠지만 꼭 도와드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해 뜨기 전, 해 지고 해야죠. 아침8시에 베란다 정리하는데 동남아 간 줄 알았어요............. 새벽 최저 기운도 24도네요..

[원글]

부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