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필기류가 너무 많아요
필기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거 있죠
검정볼펜 색깔볼펜 삼색볼펜 화인펜 칼라화인펜 샤프 연필 지우개 형광펜 네임펜...
어린애들이 없으니 크레파스 싸인펜이 없는데도 어른 필기류가 운동화 박스로 하나 가득이에요
어른들만 사는 집인데 저 많은 걸 어쩌면 좋을까요?
1. ㅇㅇ
'18.7.20 8:33 PM (220.123.xxx.65)저희집도 그런데 저는 지난번에는 이사할때
관리실에 문구류를 많이 드리고왔어요
작은 단지 아파트라 관리실 분들도 좀 순박하시고
이웃같은 분들이라 그랬는지
많이 좋아하시면서 받아주셨어요2. ..............
'18.7.20 8:39 PM (210.210.xxx.210)저는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이 많으면
아파트 산책하면서 오다가다 만나는 학생들에게
의향을 물어봐서 주기도 해요.
저번에는 라면도 노나 주었어요.
그래서 학생들로부 인사를 많이 받아요.
노나??? 논아???3. 잘될거야
'18.7.20 8:45 PM (175.112.xxx.192) - 삭제된댓글ㄴ 나눠 주었어요 입니다 ㅎㅎ 물으시기에
4. ᆢ
'18.7.20 8:45 PM (121.167.xxx.209)사용할수 있는거면 동남아나 아프리카에 문구 보내는곳이 있는데 드림해 보세요
5. 노나주다
'18.7.20 8:47 PM (223.38.xxx.98)노나주다 - 몇 개의 몫으로 나누어서 차지하게 하다
6. 잘될거야
'18.7.20 9:03 PM (175.112.xxx.192)ㄴ 헉 윗님 글 보고 찾아보았더니
노나주다도 표준어네요 놀랐어요
역시 배움의 길은 멀고도 머네요 ㅎㅎ7. 거의 새것들이라서
'18.7.20 9:03 PM (117.111.xxx.171)누구든 필요한 사람은 잘 쓸텐데 말이에요
아침에 중고등학교 앞에 서서 노나줘야겠네요 ㅋㅋㅋ8. 헉
'18.7.20 9:37 PM (223.62.xxx.53)저도 첨 알았네요 노나주다@@ 나눠주다의 구어체? 정도로만 알았지 표준어일줄이야
9. 저도 지퍼백에 모아요
'18.7.20 10:39 PM (68.129.xxx.197)82쿡에서 전에 부동산사무실같은데 가져다 주면 좋아한다고 해서
저도 주변에 부동산 일 하는 사람이라도 주려고 모았는데
얼마전에 작은애네 선생님이 펜이 부족하다고 해서 한보따리 보냈더니
너무 좋아하셨대요. ㅎㅎㅎㅎ10. fg
'18.7.21 1:03 AM (121.188.xxx.140) - 삭제된댓글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에 기부하는 건 어떠세요? 좋아하던데요
11. wii
'18.7.21 3:15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조카가 베트남 의료봉사가는데 벼룩시장에 내놓을 물건 뮈할까 하길래 필기구.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안 쓰는 가방.챙겨보냈습니다.
검색해보면 쓰일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토회 같은데도 인도빈민촌에 학교 만들고 하는데 학용품은 늘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