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구요.일년전에 5센티 근종 복강경으로 제거 했어요.
한달도 안거르고 꼬박꼬박 생리 했고, 폐경기 증상도 없었어요.
저번달에 안 하길래 아 나도 폐경되나 부다 했어요. 어떤사람은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던데.. 그런것도 없구.
이달에도 소식이 없고 왼쪽배가 살살 며칠 아프길래 병원가서
초음파 보니까 자궁하고, 장기가 유착이 조금 있어서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병원 간김에 생리도 없고 해서 피검사 하고 오늘 전화로 결과 알려 주는데
폐경이시네요.. 그럼서 호르몬 처방 받으라고 해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요.
아주 깔끔하게 끝나서 좀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홀가분해요.
작년에 근종때문에 빈혈수치가 5까지 내려가서 고생한거 생각 하면
속시원 합니다.ㅠㅠ
폐경되면 본격적인 갱녕기 증상들이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