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로 만난 사람이 대뜸 자가냐고 묻는 건 교양없는거죠?

....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8-07-20 15:33:05
1. 일 때문에 만난 분이 있는데 쉬는 시간에 
이야기 나누다 보니 같은 동네 주민이자 학부형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디 산다 이런 얘기 하면서
갑자기 "정말 실례인데 자가신가요?" 라고 묻는 아저씨 ㅠㅠ

전 전세이고 자가는 다른 동네에 보유 중인데
그냥 "전세다"라고 답이 안 나오고 "아 여긴 전세고 제 집은 따로 있어요"라고
쓸데없이 답하게 되었는데

그랬더니 "어디요?"까지 후속으로 묻는 센스 

2. 같은 학교 학부형이라 학교 좋다는 얘기하던 중 
아이 엄마들이 나이가 많고 일하는 사람도 많다는 얘기 하던중
"누구누구씨도 나이가 좀 많은 편 아니신가요?" 라고 조준 사격하는 
센스

이 아저씨...제가 정말 마음에 안 든 모양 맞죠? ㅠㅠ
IP : 116.122.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0 3:38 PM (152.99.xxx.38)

    상대도 해주지 마세요. 별 이상한 사람이네요. 걍 대답을 얼버무리고 대답 자체를 하지 마세요.

  • 2. 무례
    '18.7.20 3:38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무례하네요.

  • 3. ~~
    '18.7.20 3:39 PM (223.33.xxx.43)

    아줌마도 아니고, 아저씨가 왜그런데요?
    곤란한거 물으면 바쁘다고 그냥 일어나버리세요

  • 4.
    '18.7.20 3:41 PM (175.120.xxx.219)

    아저씨가 전세, 자가 묻는 사람 많지 않던데 말입니다.
    주책바가지네요.

  • 5. ..
    '18.7.20 3:45 PM (117.111.xxx.102)

    아줌마도 묻는 사람 많지 않아요

  • 6. 헐~
    '18.7.20 3:47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정말 실례인 줄 자기도 알면서 묻는 다는 거자나요
    그 사람한테 글쓴분은 실례해도 되는 상대인 거예요.

    아는 척 안 하는 게 젤 좋은데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면
    글쎄요.. 아~ 네~ 그런가요? 그렇구나~
    돌려막기 하겠어요.

  • 7. 나는누군가
    '18.7.20 3:48 PM (211.177.xxx.45)

    연습하세요? 그렇게 갑자기 불쑥 물어보면 빤하게 쳐다보시면서 '**씨는요?' 이렇게 대답하기.왜 내걸 먼저 이야기해야 하나요 그쪽부터 까라 하세요. 나이 물어보면 '**씨는 나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무조건 넘겨버리세요. 그런 사람은 그렇게 하면 입 꾹 다물거나 자기 하고픈 이야기할 가능성 크죠. 그리고도 또 물으면 그냥 웃으면서 다른 이야기로 넘겨버리세요. '오늘 진짜 덥네요.' 또는 '점심 뭐 드셨어요?' 이렇게요.
    이것도 연습이더라구요. 전 기분 나쁘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 했어요.

  • 8. ...
    '18.7.20 3:54 PM (116.122.xxx.3)

    네 순식간에 일어난 대화라 대응이 미흡했어요. 결국 자기 동네에 자가가진 것 같지 않은 나이 많은 여자라 실례되는 질문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 같아서 불쾌불쾌....다행히 다시 볼일은 거의 없을 것 같긴해요.

  • 9. 하여간
    '18.7.20 4:4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푼수떼기들 오지랖은 알아줘야 해요.

  • 10. ㅇㅇㅇ
    '18.7.20 6:04 PM (119.64.xxx.36)

    있어요, 남자 중에서도 재수 없는 인간.
    머리에서 떠오르는 말을 여과없이 바로 입으로 내뱉는 인간
    아이가 어느 대학 갔는지, 집이 얼마짜리인지,
    궁금해 못견뎌서 정말 맥락 없이 뜬금포로 묻는 저질 인간.
    유유상종이라더니 부부가 쌍으로 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469 며칠전 방안온도 35도~오늘 에어컨 설치했어요 5 여름 2018/07/20 2,026
834468 인생영화 딱 한두편씩만 추천하신다면요? 68 무념무상 2018/07/20 5,497
834467 에어컨 주문했는데 8월 초에 설치된대요 ㅠ 4 .... 2018/07/20 2,225
834466 좀전에 삭제된글 마흔에 하나도 안덥다고 15 어이없네 2018/07/20 2,762
834465 영화 상류사회 수애랑 박해일 나오는건데 감독이 변혁이네요 6 .. 2018/07/20 2,974
834464 드뎌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6 왔구나왔어~.. 2018/07/20 6,032
834463 부모님 노후 보내기 괜찮은 지역 4 노후 2018/07/20 2,225
834462 과외선생님 학벌이 중요한거 아닐려나요 12 .. 2018/07/20 4,485
834461 사보텐 비싸고 맛없네요. 9 .. 2018/07/20 2,670
834460 신 오피스텔 전세 3 알바 2018/07/20 1,109
834459 긴장을 조금만 늦추면 벌레들이 드글드글해지죠.... 64 .... 2018/07/20 4,706
834458 빕스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6 ㅇㅇㅇ 2018/07/20 2,005
834457 찰떡 화장품 소개합니다. 34 ..... 2018/07/20 6,384
834456 메니큐어 샾에서 하면 오래 가나요? 4 매니큐어 2018/07/20 1,535
834455 연예인 좋아하는거 5 --- 2018/07/20 1,364
834454 어서와...파라과이편 7 2018/07/20 3,234
834453 계엄령문건계획에 문대통령 검속대상자?? 10 ㅈㄷ 2018/07/20 1,554
834452 일산에서 중학교 과정 과학만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있나요? 7 중3엄마 2018/07/20 1,294
834451 일로 만난 사람이 대뜸 자가냐고 묻는 건 교양없는거죠? 7 .... 2018/07/20 2,340
834450 죽어야 끝날거같네요 10 실패 2018/07/20 6,067
834449 뽀로로노랜데요.. 7 뽀로로 2018/07/20 1,926
834448 시어머니의 눈길이 부담스러워요. 38 바보 2018/07/20 16,484
834447 중등 고등 창체 와 진로체험 학습..이게 다 뭔가요? 2 헷갈 2018/07/20 808
834446 김진태 의원 난민법개정안 발의 (그대로 통과되길 기원합니다) 17 난민반대 2018/07/20 1,761
834445 까만색 압력솥의 재질은 뭘까요? 5 저도 압력솥.. 2018/07/2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