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타벅스에

무냐무냐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8-07-20 11:36:20
아줌마 아저씨들 안왔으면 좋겠지 않냐
기껏 내가 이것저것 먹어본 끝에
찾아낸 음료 주문했는데
옆에 아줌마가 그거 듣고
똑같이 주문하면 기분 나쁘더라
이런 글이 어느 젊은애들 주로 있는
사이트에 올라왔는데
ㅋㅋ거리면서 동조하는 댓글들 몇개 있는걸
다른 젊은 사람이 캡처해서 또 올린거예요
거기 달린 댓글들은
우리는 안늙을것같냐
원글은 늙으면 절대 스벅 가지마라
오히려 젊은 취향 따라가려 노력하는게 멋지지않냐
등등 오히려 그 싹통바가지 욕 무지 먹더라구요
그거 읽으면서 지금은 절교한 옛날 친구가
이십대 중반쯤일때 카페서 나랑 차마시면서
하던 말이 생각 납디다
사 오십대 아줌마들 대체 왜 점심시간에
나와 돌아다니냐고
안그래도 식당 복잡한데 집구석에 있지 왜 다니냐고...
정말 순간 온갖 정이 뚝 떨어지고
그 후부터 좀씩 맘에 안드는게 쌓이다
결국 절교까지 갔었네요
지금 그녀도 나도 그 나인데 집구석에 잘 박혀있는지
가끔 궁금하네ㅎ
IP : 183.98.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0 11:40 AM (39.121.xxx.103)

    에휴~~누구가 젊은 시설이 있었는데
    자신들만의 특권인줄 아는 어리석인 사람들이 있죠.
    근데 생각보다 젊음은 아~~주 짧고.
    그런 생각없이 아무말이나하는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똑같아요.
    그런 말들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찌 판단할거라는걸 모르죠.

  • 2. 어 20대들중에
    '18.7.20 11:42 AM (175.223.xxx.205)

    간혹 있더라고요 20대들 많이 다니는 사이트 어쩌다 들어가보면
    그런 글이 어쩌다 어쩌다 있는데................

    그게 20대들 문제겠어요?
    무개념이 그냥 나이가 어릴 뿐이죠.

    무개념은 나이가 들면 또 다른 헛소리를 합니다.

  • 3. 솔직히
    '18.7.20 11:42 AM (183.98.xxx.142)

    나는 이십대라도
    내 부모가 그 나이면
    다른 어른들한테도 그런 말 함부로
    못하지 않나요?
    정말 이해힘듦

  • 4. 그 사람은 이제 딴핑계
    '18.7.20 11:48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또 딴 핑계가 있어요.
    항상 자기 위주로 자기만 맞는 거고 다른 사람을 다 틀렸으니까.

    지금은 70넘으면 노인은 다 죽어야지 뭐하러 사냐고 하고 있겠죠.

  • 5. ,,
    '18.7.20 12:01 PM (58.237.xxx.103)

    ㅎㅎ 그 친구 아마 그런말 한 것조차 쌩까먹고
    이젠 좀 더 나이든 사람들 욕하고 있을 듯....절대 사람 안변하니

    아마 저런 부류들은 타고난 소시오패스들임
    상종안하는는게 답

  • 6. ㅎㅎㅎㅎ
    '18.7.20 12:08 PM (118.91.xxx.213) - 삭제된댓글

    스벅하루에 한두번가니까 별거없더라구요..
    진짜 그것도 가끔먹어야 특별하게느껴지지...ㅋㅋㅋㅋㅋㅋㅋ

  • 7. ㅎㅎㅎ
    '18.7.20 12:2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구분 아마 지금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도서관에서 하지 왜 여기서 난리냐고 하고 있을거예요.ㅎ
    식당가서는 학생들 학식이나 먹지 점심시간 복잡한데 왜 밖에서 먹냐고할테구요ㅎ

  • 8. ㅇㅇ
    '18.7.20 12:34 PM (110.70.xxx.232)

    지어낸거 아니예요?
    아줌마들 커스텀 메뉴 따라 사기 어려울텐데
    저도 아줌마지만
    제 앞에 아줌마 두명 커피 한 잔 주문하는데 뭘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저랑 직원 모두 속터져서 혼났어요

  • 9. 스벅에선
    '18.7.20 1:27 PM (112.150.xxx.63)

    전 가면서 사이렌오더 해놔요

  • 10. 메뉴
    '18.7.20 3:02 PM (183.98.xxx.142)

    이름도 츠암 어럽긴하더라구요
    저도 순간 그생각 들었어요
    자주 다니던 사람 아니면 저걸
    옆에서 들었다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을까 ㅎㅎ
    이름 다시 보고와야겠어요 전혀 생각 안나네

  • 11. ,,,
    '18.7.20 7:35 PM (125.177.xxx.43)

    뭘 넣고 빼고 물어보면 힘들어서 ㅎㅎ
    그냥 적당히 줘요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430 때밀때가 돼서 사우나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요 8 사우나 2018/07/20 1,744
834429 실내온도 33도 4 숨막혀요 2018/07/20 2,651
834428 땀이 안나니까...ㅠ.ㅠ 6 힘듦 2018/07/20 2,519
834427 미친듯한 악건성.제품 추천해주세요. 25 악건성 2018/07/20 2,419
834426 데싱디바 패디로는 괜찮네요 5 reda 2018/07/20 2,213
834425 남자한테 라면먹고 갈래 해보신분 계세요? 25 ... 2018/07/20 11,188
834424 요새 가장 안되는 가게는 동네보세 옷가게 65 그런듯 2018/07/20 26,625
834423 EBS 고부열전 보세요? 지금까지 제가 본 역대급 며느리가 기억.. 7 ㅇㅇㅇㅇㅇ 2018/07/20 5,713
834422 의류 건조기 렌탈 어떨까요? 2 누리심쿵 2018/07/20 1,330
834421 기무사 문건은 사실상 실행계획 6 오마이신 2018/07/20 1,598
834420 스카이 교수인데 자기 학생부모들이 부럽다고 41 ㅇㅇ 2018/07/20 19,799
834419 기분나쁜일 겪고 어이상실요. 12 비유 2018/07/20 5,226
834418 중2 딸아이 귀를 뚫고 싶어합니다.. 13 귀걸이 2018/07/20 2,471
834417 이사후 재산세? 3 ㅇㅇ 2018/07/20 1,221
834416 중3 여행 시기 4 중학교3학년.. 2018/07/20 976
834415 촛불집회 나간 제가 자랑스러워요. 12 .... 2018/07/20 1,254
834414 욕실 욕조에 염색약 물든 건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7 욕실 2018/07/20 6,927
834413 집인데 에어컨 틀어놨나요? 31 라라 2018/07/20 6,262
834412 에어팟 빨리 살걸.. 11 ㅇㅇ 2018/07/20 3,916
834411 국민굿데이카드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교육비할인 2018/07/20 595
834410 모든게 내탓인란걸 깨달았을때 4 ... 2018/07/20 1,809
834409 3개월간 7키로 감량하고 나니..! 15 -- 2018/07/20 8,381
834408 깍두기 절인 후에 물에 헹구나요 5 뚜비 2018/07/20 2,482
834407 예쁜 외모보다 머리 좋음 세상 살기 편하죠? 11 Dd 2018/07/20 4,313
834406 전 유치원 차사고 이해가 안되는게요..... 26 .... 2018/07/20 6,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