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미드가 위기의주부들이거든요.
이거 끝내고 또 다른 미드찾아 헤매다..
미스트리스 다운 받아놓고도 별로일것 같아서 안봤어요.
평도 그닥 별로이고..
뭔가 위주의 아류티가 너무 팍팍 나기도 하고 해서요.
그러다 너무 무료해 한번 틀어봤다가 시즌1 정주행하고
지금 시즌2 중반쯤 봤는데..
갈수록 너무나 재미나요. 제 스타일이네요.
여배우들이 구멍하나 없이 제각각 연기를 너무나 잘하구요.
김윤진이 한국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요?
미묘한 심리의 표정연기가 진짜 갑이네요. 전혀 밀리지 않아요.
각 배우들의 패션도 보는재미가 있고..
위주 같은 경우는 배경이 위스테리아레인이라는 예쁜 세트장이었는데
이 미스트리스는 생생한 미국 엘에이의 길거리와 정경을 볼 수 있네요.
삽입된 음악도 좋구요.
스토리는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에 좀 더 치중되었구요.
막장이라고들 하지만..진지하고 깊은 심리전이 일품이네요.
시즌1은 중반까지 조금 늘어졌지만 후반부에서 급 사건이 전개되어 시즌2에서 더욱 재미나요.
김윤진의 전혀 밀리지 않고 빠지지 않는 역할과 연기를 보는 재미 또한 있어요~^^
위기의주부들 강팬님들..
저 처럼 비슷한 미드 찾아 헤매신 분들.
미스트리스 저는 강추합니다. 영어자막으로 보니 영어공부하기도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