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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좀 배우러다니는데 눈치를 주고, 눈치보여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8-07-19 14:06:41
뭐 좀 배우러 다니는데 초급과정 배우느라 쉬운과정이에요
그런데 어르신들이 젊은사람보다 더 많아요
젊은사람도 있긴있어요

미혼이고 쉬운과정배우느라 낮시간에 다니는데
그 수업 관리자가 저 엄청 눈치 주네요
직장 안다니고 이 시간에 이런거 하러온다고요
저한테 직장어쩌고 운운하는데

그러고나서 그 이후에는 갈때마다 저랑 눈안마주치려고
멀리서 저오는거 보고선 제가 가까이 올타이밍에는 다른곳에 가거나 다른일로 바쁘다는듯이 바쁜척을 해요
너무 기분나빠요
제가 의식하지않았는데 백수라고 눈치를 주네요ㅠㅠ

주부도 아니고 미혼에 백수라고 맘대로 배우지도 못하겠고
어디 다니지도 못하겠어요ㅠㅠ
마음만 상했어요

이 기분을 어떻게 떨쳐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1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9 2:12 PM (14.45.xxx.225)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공짜수업도 아닐텐데 돈내고 다니는 수업을
    왜 관리자 눈치를 보며 휘둘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민센터에도 외국어 배우러 가니 노인네들 갑질쩔던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백수라도 님이 필요하면 다니는건데..정 아니다싶음 환불받아서
    수강생들이 젊고 분위기 보다 나은곳으로 옮기세요. 그래야 공부도 잘되어요.

  • 2. lil
    '18.7.19 2:17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별걸 다 눈치 주네요. 돈 내는 곳 아니예요?
    무료?
    배우러 다니는 것도 즐거워야죠. 별 이상한 사람 다 있네요.

  • 3. ...
    '18.7.19 2:18 PM (116.36.xxx.197)

    그 수업주최하는 곳에 따지세요.

  • 4. ..
    '18.7.19 2:23 PM (125.177.xxx.43)

    설마요 ..

  • 5. ...
    '18.7.19 2:25 PM (223.62.xxx.171)

    무시하시고 더 계속 그럼 따지세요

  • 6. 돈 내고
    '18.7.19 2:35 PM (121.133.xxx.55)

    배우고 싶으신 것 배우시는데, 눈치주는 거면
    수업관리자 이름 기억하셨다가 수업을 주최하는
    곳이든, 아니면 그 상위 부서에 얘기하시는 게 나아요.
    일단은 그 사람한테 직접 얘기해 보시고,
    그럼에도 동일한 반응이 나오면 상위 부서에
    얘기하세요.

  • 7. 음 제생각엔
    '18.7.19 2:5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 강사가 실력이 없나봐요. 아니면 님을 질투? ㅎㅎㅎ

    노인네들만 있으면 설렁설렁 비위맞추며 시간넘길건데 젊은사람이 뙁 있으니 신경쓰이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인성이 제대로 되었으면 설령 정말로 백수인 님을 속으로 무시한다고 해도 겉으로 표 안내요.
    다 수강생이고 직설적으론 다 돈인데.

  • 8.
    '18.7.19 4:16 PM (121.167.xxx.209)

    사무실에 얘기 하세요
    잘 가르치면 그러거나 말거나 다니세요

  • 9. 원글이
    '18.7.19 7:04 PM (223.62.xxx.186)

    감사합니다
    이제 곧 수업 다 끝나가는데 잘 참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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