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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자녀들과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실건가요?

여름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8-07-19 11:26:17
저희애는 초6 남아구요,
운동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시간나면 게임이랑 유튜브만 해요.
독서편식 없이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뚝딱 읽긴 하지만 숙제가 아닌 이상 자발적으로 읽진 않아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하루에 한 개씩 학원을 다니는데 시간이 다 저녁식사 이후 시간이라 방학하면 낮시간이 텅텅 비어요.
방학하면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오전 9시부터 11시.
낮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떤 계획있으신가요?
수영을 해볼래, 글쓰기 특강을 들어볼래, 미술학원을 다닐까, 엄마랑 도서관 다닐까 물어봐도 다 싫다고만 하네요 ㅜㅜ
낮에 종일 뒹굴뒹굴 거리기만 하는건 싫은데, 여름방학 잘 보내는 팁 있는 분들은 좀 가르쳐주세요~
IP : 122.42.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지어
    '18.7.19 11:28 AM (220.123.xxx.111)

    우리집 초6남자애 방과후도 싫어하고 매일 학원이 있긴하지만 2시간 정도고
    게다가 운동을 엄청 좋아해서 하루 5시간씩 떙볕에서 축구할듯ㅜㅜ

    심지어 전 워킹맘이라 점심도 걱정이고.
    방학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 2. ...
    '18.7.19 11:29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미리 체험프로그램 잔뜩 알아보고 예약해뒀어요 ㅎㅎ

  • 3. 악기
    '18.7.19 11:29 AM (58.79.xxx.194)

    악기를 배우게 하면 어떨까요..?
    드럼이나 기타요.

  • 4. 여름
    '18.7.19 11:32 AM (122.42.xxx.5)

    아들이 운동 좋아하면 좋겠네요.
    악기는 지금도 두 개나 하고 있는데, 레슨 횟수를 늘려볼까봐요.
    체험프로그램은 어떤거 알아보셨나요?
    유아, 초 중저학년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청소년 프로그램은 애들이 입시에 올인해서 그런가 별로 없더라구요.

  • 5. 이젠
    '18.7.19 11:33 AM (59.10.xxx.20)

    엄마랑 같이 어디 가는 것도 안 하려고 하네요.
    수영 시킬까 했더니 싫다고 하고..
    키 크라고 줄넘기라도 열심히 시키려구요.
    방학 때 뭐할지 고민되네요

  • 6. ....
    '18.7.19 11:46 AM (122.34.xxx.61)

    방과후 농구 배드민턴 가구요.
    과학관 수업 예약해두고.
    각종체험 캠프가 쟤를 기다리고 있네요.

  • 7. 뒹굴뒹굴
    '18.7.19 11:46 AM (1.252.xxx.78) - 삭제된댓글

    여름이니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서 취미로 다니는 학원 한 군데 말곤 다른 일정은 안정했네요. ㅎㅎ.
    어릴 때 여름에 선풍기 쐬며 좋아하는 책 읽고 뒹굴뒹굴 하던 게 마냥 행복했던 것 같아요.
    물론 요즘 애들은 유튜브, 스마트폰도 함께 하겠지만 ^^; 방학 때 즐겁게 뒹굴거리는 것도 더 크면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내버려둘려구요.
    아, 저희 아이는 딸이라서 올 여름에 엄마한테 요리를 좀 배우고 싶다 하네요. ^^

  • 8. ...
    '18.7.19 11:59 AM (121.141.xxx.10) - 삭제된댓글

    오전 한국사 특강 주3회, 수학 특강 주2회. 오후는 방학 상관없이 늘 하던 과외수업 악기, 외국어. 저도 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알고 싶네요.

  • 9. ..
    '18.7.19 5:05 PM (175.117.xxx.158)

    현실은ᆢ 닥치고 선행빼기요

  • 10. Pinga
    '18.7.19 7:38 PM (59.12.xxx.15)

    학원 영수 빡센데 보내고 그냥 두세요. 뭘 하라고 하기보다 그냥 빈둥거리는 시간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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