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명 자녀 둔 후배

흙수저 조회수 : 5,876
작성일 : 2018-07-19 07:31:13
오래 전 직장생활 하면서 알게 된 후배가 있었습니다 너무 순수하고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했던 분이라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셋째를 낳았다는 말에 친정언니 같은 마음으로 현금 20만원을 아가 이불 속에 두고 나왔습니다
얼마전 도움을 주고 싶어 어떻게 생활 할 것인지 물어보니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 크고 앞으로 점점 더 복지비가 좋아지므로 걱정없고 욕심 없이 산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늘 그렇게 긍정적인 여성입니다 
 
저희 이모님은 노령연금과 시청에서 몇 년 청소노동을 했던 경력으로 연금 조금하고 해서 50만원 받습니다
취업을 앞둔 이모님의 아들은  취업준비자금 50만원 작년 졸업년도에 받았고 이 번에  취업준비자금지원혜택으로 주택 전세금을 지원 받는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이런 것도 갑들의 지인들의 소개로 혜택을 모두 가져가는 것이 관행처럼 이루어졌는데  주위에 힘든 이웃들이 혜택을 팍팍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가장 저렴한 원룸에 있었는데 이제 갑자기 아파트에 입주하게 생겼습니다 

동사무소 사회복지 상담을 받으러 가서 몇 번을 울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교사 생활을 하다보면 힘들게 삶을 꾸려가는 학생들을 많이 봅니다
그들은 제도를 알지 못해 자기의 권리를 찾아 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해서 남주자 조금만 도와주면 그들을 무시하지 않고 권리를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 도와주는 교사나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면 범죄예방도 됩니다



IP : 79.184.xxx.2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9 7:50 AM (175.223.xxx.130)

    교사인 본인 자랑글? 근데 맥락이 없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 2. ..
    '18.7.19 8:01 A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

    이제 이런글 지겹다..속보여서..
    누가 시키는건지..

  • 3. ..
    '18.7.19 8:09 AM (211.194.xxx.3)

    너무 티나요

  • 4. ..
    '18.7.19 8:1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교사 아닌데요

  • 5. 다행입니다
    '18.7.19 8:24 AM (211.245.xxx.178)

    윗분들과 제 생각이 같아서요....

  • 6. ..
    '18.7.19 8:28 AM (110.9.xxx.47)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댓글이 의외네요.
    복지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요. 진짜 배움 없고 정보 없는 사람들은 복지 정책의 혜택도 못받을수 있겠다 싶어요 드라마 아저씨에서 아이유처럼.

  • 7. ...
    '18.7.19 8:35 AM (14.1.xxx.92) - 삭제된댓글

    아이구... 하다하다 별...

  • 8. 다자녀맘
    '18.7.19 8:44 AM (123.213.xxx.74) - 삭제된댓글

    아이 넷 키우고 있는데요. 소득때문에 아무 지원도 없는데 (공영주차장, 전기세 할인이 전부) 주변사람들은 다자녀면 나라가 다 키워주는거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지원 못 받는건 억울한거 없지만 오해받는건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 9. 개소리?
    '18.7.19 9:4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애가 다섯이지만 무슨 지원이요?
    정부가 뭔 지원을 해준다는건가요?
    금시초문이네

    다자녀 무시하고 다문화만 신경쓰는 나라구만

  • 10. ,,,,,,
    '18.7.19 9:49 AM (79.184.xxx.246)

    엘리베이트 없는 5층에 살아요 이것만 해도 마음이 짠한데 .... 그런데 집은 얼마나 깨끗한지 반짝반짝 워낙 손이 바지런해서 그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좋겠어요

  • 11. 주변세째맘
    '18.7.19 9:52 AM (61.105.xxx.62)

    전기세 할인 받고 시민문화센터 수강하면 할인 받고 바우처 혜택도 우선 받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우선 선발 등등등~~~
    소득이 많아서 혜택 못받는건 본인능력 출중하다는 인증인데 기분 나쁠것까지야 없잖아요

  • 12. 은수저
    '18.7.19 10:02 AM (79.184.xxx.246)

    흙수저 아닌 친구 딸은 전기자동차 당첨 되었답니다 방과후공부방 운영하는 친구들은 토요일 항상 근무합니다

  • 13. 저 아는
    '18.7.19 2:20 PM (121.160.xxx.212)

    소득 하위층도 아이가 샛
    나라애서 지원 받는 게 많은 지 나라도움 없으면 애 못 키운다고.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당 천 몇백원으로 이용.
    아아들 점심값으로 카드가 나오는데 3명이니 6~70 정도 되나봐요. 그 카드로 제휴된 몇몇 편의점, 빵집에서 먹을것 해결 하더라고요.
    다만 중간층이 너무 지원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953 7살 아들, 저보고 늘 웃어달래요. 8 이노무~ 2018/07/19 3,195
833952 세상에 걱정없는 사람은 없겠죠.... 2 In the.. 2018/07/19 2,280
833951 엄마가 제 명의로 임대아파트를 마련해달라고 하는데요. 13 계모일까 2018/07/19 7,366
833950 못된 고등아들 15 ㅁㅁ 2018/07/19 4,413
833949 편의점 비빔밥을 먹었는데 13 ... 2018/07/19 6,529
833948 아이들 말투까지 참견(?)하는건 좀 그런가요? 8 ... 2018/07/19 1,693
833947 중2 수학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6 윈윈윈 2018/07/19 1,746
833946 동대문 제평 세일 언제부터하나요? 5 아짐 2018/07/19 4,362
833945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 2 심플앤슬림 2018/07/19 1,071
833944 부모님 나이드시니 성격이 변하네요 9 .. 2018/07/19 4,712
833943 스포있음-독전 질문. 5 ㅇㅇ 2018/07/19 1,803
833942 조선처럼 신권이 강한 왕조가 다른 나라에도 많나요? 22 .... 2018/07/18 1,922
833941 이런 여자도 엄마라니 쯧쯧 18 ㅇㅇ 2018/07/18 9,997
833940 발 다리 아플 때 어떻게 하나요 6 Dino 2018/07/18 1,854
833939 교육청에 민원 넣으면 학교에서 민원인 이름을 알아낼까요? 8 ㅇㅇ 2018/07/18 3,007
833938 냥이 키우시는 분들 여름 휴가 때 어떻게 하시나요? 22 냥이 사랑 2018/07/18 2,689
833937 겨울옷 지금은 안살래요 1 겨울옷 2018/07/18 2,000
833936 우리 말 문장인데 잘 썼나요? 30 멋져 2018/07/18 2,524
833935 배부르게 먹고 싶다,,, 1 후후 2018/07/18 1,050
833934 제가 친정아버지 뇌암 간병을 도맡아했었어요 76 슬픈 추억 2018/07/18 22,121
833933 어떤 사람보고 성격이 좋다고 느끼시나요? 13 .. 2018/07/18 5,443
833932 자린고비 에어컨 사용해 보신 분! 때인뜨 2018/07/18 4,233
833931 암 이야기 보니 죽음이 두렵네요 12 2018/07/18 6,254
833930 레몬청,,자몽청....과일청들... 12 .. 2018/07/18 4,330
833929 김정숙여사는 문재인대통령을 정말 사랑했나봐요 39 ... 2018/07/18 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