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문제지만 조카애가 310 명 중에 240등이라는데
그냥 어떤 대학이라도 갈수나 있을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해요
우리애 성적표에 그냥 모든걸 놔버릴까 하다가
조카애 성적표 올케가 울면서 말하니...
중하위권 길을 찾아줘야 하는데
집안은 전문직 종사자 많은 집안이구요
이미 아이가 공부로 승부볼 짬이 전혀 아니라는 건 중학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마땅한 대안도 없어서 그냥 ..
서툴고 체력 체격도 그저그렇고 형편없이 덤벙대고 엉망인데
기술직 이런건 말도 안될 거 같고..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요- 컨설팅을 받으려해도 이런 하위권 아이 무슨 컨설팅을 해주겠어요
다른 애들 학원 전기세 내주려고 학원에 돈내고 싶지도 않고
내봐야 거기서 거기일거 같은 강한 생각이 들구요
되도록 빨리 공부에 미련 떨치고 어떻게 다른 길을 알아보고 싶어도
공부외에 그렇다고 마땅히 아주 좋아하거나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이런 중하위권 아이 잘 길러서 대학을 보냈거나 아님 다른 길을 찾아주신 분
어떻게 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