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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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 근처 VS 살기 좋은 곳
지금은 남편 직장 근처에 살고 있어요.
남편이 칼퇴 가능한 직장이라 6시 반쯤 와서
같이 저녁먹고 6살 아이가 잘 때까지 놀아줘요.
이 생활이 만족스럽긴한데...
곧 아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이 동네가 사실 아이 키우기 좋은 조건은 아니거든요.
언덕도 심하고 예전 달동네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물론 지금은 다 재개발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섰지만
주변에 주택가에는 아직도 저소득층이 살고요.
여기서 아이 중고등학교까지 있어도 될지 걱정이에요.
서울 근교로 좀 멀리 나가서 삶의 질을 챙기자니
남편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랑 퀄리티 타임이 줄어들테고요.
회사 근처 가까운데 살기 좋은 데는 요즘 뜨는 흑석동, 용산, 서초 등 집값 최고 비싼 곳 뿐이네요 ㅠㅠ
우째야 할까요? 흑흑
1. ㅇㅇ
'18.7.18 8:11 PM (124.54.xxx.52)진짜 고민되겠어요 ㅠㅠ
2. 결국
'18.7.18 8:11 PM (121.190.xxx.139)아이 키우기 좋은곳이 집값도 올라요.
젊을땐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집도 투자개념으로 같이 올라줘야 해요.3. ...
'18.7.18 8:20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사람 사는곳
다 자신이 어케 사는냐에 따라
삶이 꾸려지는 것입니다.
좋은 동네가 기준이 무엇인가요?
비싼 집에 비싼 인간이 사는가요?4. ...
'18.7.18 8:20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가족이 사람답게 사는게 답
5. .....
'18.7.18 8:21 PM (122.34.xxx.61)원글님과 같은이유로 남편회사근처로 이사왔는데요.
자가용으로 이동하면 아이 키우기 좋은데로 가세요.
애도 어차피크고 학교다니면 학군 학교가 더 중요해요.6. ,저같음
'18.7.18 8:25 PM (223.32.xxx.111)남편직장 가까운데요..아이도 소중하지만 남편도 소중해요..출퇴근거리 멀면 쌓이다보면 피곤해져요
7. ..
'18.7.18 8:26 PM (114.111.xxx.121)이웃들 좀 징글징글 하고, 학교나 주변 환경도 좀 그런 동네 살다가요. 대출 받아서 이사했어요.
그래도 제일 첫번째 조건은 남편 출근 거리 너무 멀어지지 않게 옮기는 거였어요. 그 기본 조건 깔고, 금전적인 것, 애들 환경 보고 옮겻어요. 실재로 출근 시간 5-10분이 짧은 동네로 옮겼어요.8. 봉천동
'18.7.18 8:32 PM (14.52.xxx.110)혹 봉천쯤인가요
그냥 그동네 살면서 애 내신 챙겨 좋은 대 가는게 최고에요
학군? 들어오면 못 나가요
이미 내신은 꽝이고 정시 올인인데 그건 더 피말리죠9. 음
'18.7.18 8:35 PM (124.49.xxx.246)남편 가까운데요.
10. ,,,
'18.7.18 8:46 PM (121.167.xxx.209)흑석동. 용산 서초 에서도 집 가격 싼데로 알아 보세요.
11. 저흰 언제나
'18.7.18 9:45 PM (68.129.xxx.197)남편 직장근처
남편 출퇴근시간 가장 짧은 곳에 사는걸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애들 교육은 학교에서 충분히 못해주면
내가 집에서 보완해준다. 라는 맘이었고요.
남편 건강이 좋아야 집안이 두루두루 편안하고,
또 무엇보다 애들이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존감도 높고,
사회성이 좋은거 같습니다.12. 거기서
'18.7.19 5:23 AM (125.182.xxx.65)전교 일등한 다음에 말하세요.
거기서도 다 서울대가고 의대가고 다해요.
여력도 안된다면서요.
주위환경 사람들 무시하지 말고요.
주의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주위무시하는 그런태도가 아이한테 가장 안좋은 환경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