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머리자르는걸 질색해요
결혼 후 숏컷만 서너번했는데 이제는 미용실간다고 하면 얼굴표정부터 달라져요
요번에는 반발 폭발이 넘심해서 평생단발로 합의했어요
대체 머리가 머가 중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1. 남자
'18.7.18 4:03 PM (175.123.xxx.2)같아 보이나봅니다.이해가네요.
2. ....
'18.7.18 4:04 PM (218.55.xxx.126)대체로 짧은 머리를 질색하더군요.. 저도 단발인데 좀 짧게 자르면
웰케 짧게 했냐 합니다.
그정도면 싫어 하는거거든요. 웬만해선 제가 하는일에 뭐라 안하는지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이상형이 있는 남편도 좋아하는 타입이 있을테니.3. ㅇ
'18.7.18 4:0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나이들수록 얼굴이 커져서 숏컷 어울리기가 힘들죠
4. 보는
'18.7.18 4:08 PM (175.223.xxx.176)사람 눈이 정확해요
긴 머리가 더 예쁜가봐요5. ㅜㅜ
'18.7.18 4:09 PM (117.111.xxx.209)전 얼굴작고 숏컷이 더 잘어울리는 스탈입니다
미용사 및 친구들은 숏컷이 더 잘어울린다하는데 남편이랑 친정엄마는 싫어하네요—;6. ㅇ
'18.7.18 4: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선머슴 같아 보이는게 아닐까요
7. 남자들은
'18.7.18 4:13 PM (36.38.xxx.67)본인들 머리가 짧으니까 긴머리여성에 대한 로망이 있는가봅니다.
50 다 된 저도 남편이 머리 짧게 자르는 거 싫어해요. 딴거 간섭 안 하는데 머리는 포기를 못 하나봅니다. 예쁘게 셋팅하면 이쁘다고 폭풍 칭찬해줍니다.8. ㅜㅡㅜ
'18.7.18 4:13 PM (175.223.xxx.187)대부분 머리긴남자 싫어하는 여자가 많듯이 그런느낌 아닐까요?? 미용사및 친구들보다 남편과 친정엄마가 원글님 더 자주보고 사랑한답니다~
9. 가능하면
'18.7.18 4:16 PM (175.123.xxx.2)긴머리 하세요.얼굴 작으면 긴머리 어울릴텐데..
나이들수록 여성적인 매력이 얼마나 소중한지..10. 숏컷만평생
'18.7.18 4:18 PM (211.214.xxx.26)신혼초 긴머리 잠깐 고수하다가
아이키우면서 숏컷 다시 돌아갔는데요
자다 잠깐 깰때 놀란데요
머스마가 옆에있어서
그러거나말거나
괜찮아 형 받아들여
우린 형제잖어 이러고 맘11. 여성미는
'18.7.18 4:21 PM (175.123.xxx.2)머리에서 나오는데 왜 머릴 자르나요.
어차피.늙으면 자를텐데..
한살이라도 이쁠나이에 길게 기르세요.
여성미.풍풍 풍기세요.12. 저는
'18.7.18 4:22 PM (58.127.xxx.89)사십대 초반까진 머리 자른다면 남편이 말려서 적어도 어깨 살짝 넘기는 정도는 유지했었는데요,
이제 사십대 후반이 되니 자기 눈에도 더이상 긴머리가 어울리지 않는 나이란 걸 깨달았는지
좀 길었다 싶을 때 단발로 자르고 오면
산뜻하고 어려보인다고 하네요
원글님도 짪은머리를 해도 말리지 않는 때가 언젠간 올 테니
그전에 한번 길러보세요
연애땐 긴머리셨을 것 같은데 그때 모습이 넘 예쁘셨나보네요13. 저도
'18.7.18 4:25 PM (119.70.xxx.4)숏컷만 이십년 이상된 것 같아요. 근데 남편이 못 바꾸게 해요. 자기를 처음 만났을때 이 머리였기 때문에 바꾸는 게 너무 싫대요. 결혼식 할때 친정 엄마가 머리 기르라고 하셔서 육개월정도 시도했었는데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요즘도 제가 어디 사진에 옆구리나 뒷모습 나온 거 보면, 제 스스로도, 이 남자는 누구야, 하고 묻게 돼요. 나 자신도 낯선 쇼컷인데 남편이 바꾸지 못하게 해서 못 바꾸는 이런 사람도 있다고요ㅠㅠ
14. ㅎㅎ
'18.7.18 4:27 PM (117.111.xxx.209)더 눍으면 숏컷해야겠어요
15. 쵸쵸쵸
'18.7.18 4:49 PM (116.124.xxx.146)대부분의 남자가 긴머리가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와 상관없이 긴머리를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그렇고요. 저도 숏컷이 훨씬 어울리는데 남편과 아이 모두 숏컷 질색하며 싫어합니다.
딸은 남자 같다고 싫어하고 남편은 어울리긴 하는데 긴머리가 훨씬 예쁘다고 자르는거 싫어합니다.
아이 어릴 때는 아이키우는것만으로도 벅차서 머리 관리하기 귀찮아 숏컷으로 살다가 아이 손이 덜 가서 이젠 완전 긴머리입니다. 저도 남편 머리 길러서 너풀거리는거 너무 극혐이라 맨날 머리 자르라고 노래부르는데 남편은 반대의 마음이라 저도 남편말 들어줍니다. 아주 많이 길고 보니 여성미뿜뿜해서 나쁘지 않아요.다만 요즘 더워서 좀 짜증나긴 합니다ㅎㅎㅎㅎ16. ....
'18.7.18 4:50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붙임머리 해보세요 김성령씨가 한게 붙임머리래요.
17. 근데
'18.7.18 5:20 PM (125.142.xxx.145)여자 아나운서나 앵커들 대부분 단발이나 숏컷인데
좋아하는 남자들 많던데요. 남자들 긴 머리 선호하는게
맞다고 해도 얼굴이 예쁘면 머리는 크게 따지지 않는것
같아요.18. 음..
'18.7.18 5:2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주위 친구들이나 헤어디자이너는 김남주??? 닮았다고 얼마나 칭찬을 하는지
세련되 보인다면서....
하지만 머리가 길어지니까 친구들도 역시 머리 기니까 이쁘네~~
남편도 헤어디자이너도 하물며 동물병원 원장님도
머리 기니까 이쁘다고 칭찬을 ㅠㅠㅠㅠㅠㅠㅠㅠ
남편이 머리가 단발정도 되니까
솔직히 숏컷은 너무 아줌마처럼 보여서 조금 안어울리더라~라고 고백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숏컷입니다 더우니까19. Money
'18.7.18 5:32 PM (222.99.xxx.54) - 삭제된댓글남편이가 단발로 길러서 다녀도 좋다고 생각하면 단발이 하세요.입장바꾸보면알겠쥬.
20. 저도
'18.7.18 5:53 PM (211.246.xxx.39)남편이 첨엔 좋다더군요
저도 짧은게이퍼요
잘생겨진대요
장미희보고도 날이갈수록 잘생겨지는구나 합디다21. ......
'18.7.18 5:58 PM (122.37.xxx.73)남편 머리도
원글님과 같이
단발하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남자단발..남자 장발 에... 로망있다고요. ~!!!22. 제주에서
'18.7.18 6:08 PM (223.33.xxx.140)그깟 머리,
남편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안되나요.
나중엔 그런 요구도 안하게 될걸요.23. ..
'18.7.18 7:02 PM (180.230.xxx.90)미용사,친구들이 숏컷이 더 잘 어울린다는거 보면 그게 맞아요.
남편은 그냥 본인 편견이 강한거예요.
여자는 긴머리.
저런 타입 진짜 싫어요.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거 진짜 별로예요.
딴 얘기지만 여자를 구속하고 여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들 성향 중 여자 스타일에 대한 규제를 하는 남자들이 만대요.24. 윗님
'18.7.18 8:28 PM (223.62.xxx.86)너무 나가진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