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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딸 너무 힘드네요

고3맘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18-07-18 09:56:08

재수없다고 하실분 있으실것같아서

글은 좀 있다 지울게요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그나마 82가 언니 동생(얼굴 한번 못본 ㅎ)들도 많고 그래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렇게 외쳐봅니다


딸내미가 고3입니다

딸 일주일전 1학기 기말고사 끝나서 내신도 다 나왔구요

지방 변두리 일반고(사립) 이구요


여기서는 애가 공부를 꽤 합니다

내신이며 모의며 독보적이에요( 아마 좋은학교가면 반에서 5등정도 할 성적이긴 하지만)

그러니 학교에선 설대 지균쓰라고 지금 엄청난 압박이 오기 시작하네요


의대를 지원예정이라- 별다르게 하고 싶은게 없는데 모의 내신이 잘나오고

공대 안가고 농대도 싫고 이것저것 다 제끼고 나니 의대 남네요 다행히 내신이며 모의가 잘하면 붙을지도 ㅎㅎ모르는 상황이라 - 설대 지균을 쓰려면 과탐2해야하고

의대하려는 학생이 과탐2하면 수능최저 못맞추는건 당연지사인데


학교는 그런거따위는 알거없고

어짜피 6개 원서쓰는거 한개쯤 설대 쓰면 어때 ? 이러고 있네요


애가 최저때문에 안된다고 하니 완전 역적취급이래요

안그래도 몸도 좋지않아 병원 들락날락 하고 있고

최저도 그리 안정적이지 않아 방학때 열심히 수능공부도 해야하는데


뻑하면 불러다가

니가 어떻게 학교에 이럴수 있냐 부터 시작해서

벼라별 소리를  다하나봐요


결국 어제는 불려다니다가

점심도 못먹고

날도 더운데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학교서도 울고

집서도 울고

학교 찾아갈랬더니

안그래도 찍혔는데 엄마학교찾아오면 자기는 학교못다닌다고 더 난리네요


나이든 샘들은 대놓고

각반 다니면서

설대 안쓴다고 욕하고 다니고(친구들 통해서 다 듣고 속상해해요)  니가 어떻게 학교에 이럴수 잇냐 이럼서 애한테 엄청

죄책감들게 한다네요

그나마 소신있고 딸아이 아끼는 샘들은 학교측도 이해되지만 니가 원하는대로 써야지 이렇게 격려해주시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완전 학교 ㅅㅅ ㅑㅇ년 이랍니다


애가 울면서 하는말이

학교나 샘들이 자기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이렇게 하는이유가 자기들 성과 학교 명예만 생각하고 자신의 미래나 인생은 1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너무너무 배신감 든다고 속상해 해요

이래 저래 저도 속상하고 날도 더워서 짜증도 나고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좀있다 이글은 삭제할게요 더운데 고구마 먹인것같아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IP : 118.219.xxx.14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걸2018
    '18.7.18 10:01 AM (49.164.xxx.133)

    부럽습니다~

  • 2.
    '18.7.18 10:03 AM (223.38.xxx.234)

    음...저도 그런경우였는데..
    서울대 최상위권과가 안되서 당시 연대의 최상위권 과로 갔어요. 그리고 욕을욕을..ㅠㅠ

    근데 지금은 그냥 서울대 갔엇어야 하나 생각합니다.ㅠ
    어차피 과하고 상과없이 자격증 시험봐서 먹고 살거든요.

  • 3. 고3맘
    '18.7.18 10:04 AM (118.219.xxx.142)

    참고로 학교서 미는 곳은 설대사대에요
    나와서 뭐할지는 .....

  • 4. 그럼
    '18.7.18 10:06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지균을 다음학생에게 양보?하고 일반전형 쓰겠다고 하세요.. 지균이 오히려 내신이 절대적이지 않아요..

  • 5. 학교에서
    '18.7.18 10:08 A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수행평가며 상이며 따님에게 어지간히 몰아줬나보네요

  • 6. MandY
    '18.7.18 10:12 AM (218.155.xxx.209)

    학교장에게 직접 따지세요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아이멘탈 나가면 책임질꺼냐고요 학생을 학교 트로피로 생각하는 똥멍청이들 교육청에 신고하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 7. 일단은
    '18.7.18 10:1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수시 한장 써 주세요.
    면접 안가면 됩니다.
    이제와서 과탐2시작한다는건 미친짓이구요.게다가 의대생각하는 아이가 이제와서 과탐2라니요.
    면접 여부 확인하시고(16년에는 서울대 면접 필수였거든요.지금은 또 모르겠네요) 한장 쓰세요.
    사대가 맘에 안들면 다른것도 괜찮아요.

  • 8. 제선배
    '18.7.18 10:14 AM (116.125.xxx.64)

    제선배가 학교 압박으로 설대 원서 내서 합격했는데
    본인이 원하는과가 아니죠
    농대인가?
    하도 오래되서
    결국 졸업하고 다시 시험봐서 이대 약대갔었요
    학교에서 압박은 엄마가 생각하는 상상 이상일거에요

  • 9. 일단은
    '18.7.18 10:1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보험들었다 생각하세요..

  • 10. 본인 선택
    '18.7.18 10:14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지균 안받겠다고 하면 되겠지요. 현 제도에서 진학하는거고 그런 갈등들 사방에 많습니다. 학교가 추천한다는 의미는 학교의 단서도 붙는다는 거죠. 공대와 교차지원 못하게 의대만 6장 쓰게하는 학교들도 많습니다. 영재교는 심지어 의대만 6장써도 교사추천서 없어요. 갈 의대가 확 줄어들죠. 무엇이 공정한가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제도내에서 운용되는 중인데요. 지균이면 학교장추천서 하나 얻는건데 학교조건 많아지죠. 그 구조에서 욕먹는 것 그것도 본인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욕이 배뚷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 여기도 적용될걸요. 빨리 결정하셔서 마음관리나 해주세요.
    이래저래 다 싫으면 사실 정시로 승부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수지만 그걸로 뚫어내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 경우 아무도 할 말 없죠.

  • 11. 고3맘
    '18.7.18 10:15 AM (118.219.xxx.142)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님 정말 그랬으면 이렇게 억울해하지는 않겠어요

    오죽하면 어떤샘이 학교에서 해준게 뭐가 있다고 너한테 저러냐고 그러네요(담임샘도 중간입장이라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학교에서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에 할말없다고 했어요)

    배치고사부터 지금까지 올1등인데 장학금이며 선서며 얼굴세우는곳은 한번도 내세운적없어요
    다른 치맛바람 센 학부형 아이가 늘 트로피처럼 섰지요

  • 12.
    '18.7.18 10:17 AM (39.7.xxx.143)

    학교서 서울 사범대 권했다면 의대갈 성적 안될텐데요 ?
    지방의대 허접한곳이라 해도 요즘 의대 셉니다
    원하는 대학입시전형 잘 살펴보세요 성적 통계내서 작녁 컷으로 입학 가능 한지도 보시고요
    우리아들 부산 괜찮은 일반고에서 이과 3년동안 거의 1등했는데 의대 떨어졌어요

  • 13. 고3맘
    '18.7.18 10:17 AM (118.219.xxx.142)

    학교에서//님 정말 그랬으면 이렇게 억울해하지는 않겠어요

    오죽하면 어떤샘이 학교에서 해준게 뭐가 있다고 너한테 저러냐고 그러네요(담임샘도 중간입장이라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학교에서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에 할말없다고 했어요)

    배치고사부터 지금까지 올1등인데 장학금이며 선서며 얼굴세우는곳은 한번도 내세운적없어요
    다른 치맛바람 센 학부형 아이가 늘 트로피처럼 섰지요


    생기부도 몇차례 컨설팅받아봤는데
    어떻게 전교1등 생기부가 이럴수 있냐고 그랬어요
    지방대면 몰라도 인서울은 학종으로 힘들다고
    6교과 쓰라고 하더라구요

    100점 전교1등으로 수학1등급받았는데 세특 1줄 써줬어요
    세특 추가로 더 적어달라니 선생의 권한인데 왜 적으라 마라 그러냐고 욕먹고 하이고 말도 하기 싫네요

  • 14. 에고
    '18.7.18 10:18 AM (58.234.xxx.171)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서요
    제 아이 경우는 서울대 포기도 안되는 아이라 일단 2과목을 했는데 지금와서보니 후회가 됩니다(고3이예요)
    원글님 결국 멘탈싸움이예요
    그냥 밀고 나가세요
    아이인생 누가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이제와서 과탐2를 한다는건 말도 안되구요
    의대 지망이면 사실6장이 너무 부족해요 ㅠㅠ

    그리고 저위 댓글 학교에서 어지간히 몰아줬나보네요..
    참 질 떨어지네요

  • 15. 고3맘
    '18.7.18 10:22 AM (118.219.xxx.142)

    ..//님
    생기부가 교대사대로 맞춰줘서 설사대 쓰라는거구요
    요즘 지방의대는 지역인재 교과전형이 많아서
    최저만 맞으면 합격가능해요
    6평도 일등급이 나오긴했는데
    아이말로는 불안하다고 수능은 더 떨어질것같다고하네요
    주위서도 다들 그러고
    3년내내 수학100점 맞은애가 수능때 3등급 나왔다는 말도 들었어요 --;;;
    내신끝났으니 수능에 올인해야하는데
    학교서저러니 애가 완전 멘붕이에요

    압박도 압박이지만 애한테 엄청나게 죄책감을 심어주나봐요
    아직 아이니깐 자기가 나쁜X 취급받는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요

  • 16. ......
    '18.7.18 10:23 AM (125.128.xxx.156)

    아이고 정말 속상하네요. 학교가 뭘 해줬다고.
    아이 멘탈 잘 잡고 있으라고 해주시고 거기 흔들리면 우리만 손해라고. 저도 수시 한장 주고 면접 안가기 1표.
    지방대든 어디든 원하는 의대 꼭 합격해서 여기에 후기 남기시길 빕니다

  • 17. 참남일같지 않아서요
    '18.7.18 10:23 AM (58.234.xxx.171)

    수시한장 서울대 일반 쓸수도 있겠지만 학교측 태도가 참 괘씸하네요
    의대준비하다보면 원서 6장이 결코 많지가 않아요
    정말 한장한장 소중히 써야합니다

    그리고 어지간히 몰아줬나보다는 댓글은 참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서울사대 쓸 실력이 지방 의대도 못간다는 건 정시일때구요
    수시는 지방의대에 교과전형이 좀 있어서 최저 맞추면 갑니다

  • 18. 아이고
    '18.7.18 10:2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읽을수록 속상하네요.
    저라면 상담가서( 늘 상받고 장학금받던) ㅇㅇ 이가 지균 받을줄알고 준비를 하나도 안했습니다.의대 갈 생각만해서요...하겠어요.
    상관없는 내가 다 속상하네요.

  • 19. 원글님
    '18.7.18 10:27 AM (58.234.xxx.171)

    멘탈싸움이예요
    이겨내야하구요
    서울대도 과를 학교가 결정해주는거 이거 정말 악습이예요
    아이 인생에 하나도 관심도 없으면서 여기써라 저기써라...
    추천서 담보로 그런짓을 아직도 하고 있어요
    꼭 이겨내셔서 입시에 성공하세요

  • 20.
    '18.7.18 10:29 AM (49.167.xxx.131)

    부럽네요^^ 인서울도 못할 아들을 둔지라 ㅠ 학교가 실적쌓으려고 아이를 괴롭히네요. 저림 찾아가 어디쓸거라고 학교 못박을듯 좋게좋게 얘기하면서요. 아이가 너무 가고싶어한다고하면서요. 공부 어찌시키셨는지도 급궁금

  • 21. 참내
    '18.7.18 10:31 AM (117.111.xxx.19)

    양심도없고 수준떨어지는 교사들이군요 도움도안되면서 애한테 상처나주고 그럴수록 더 잘 버티고 꼭 의대합격해서 보란듯이 졸업식 가라고 전해주세요

  • 22. 서울대 지균 엄청 낮은데...
    '18.7.18 10:32 AM (118.37.xxx.55)

    작년에 12124 서울대 의대 지균 붙었어요.
    오@비, 디씨 수갤에서 엄청나게 말이 많았지요.
    성적이 다는 아닌데 그래도 평백 70에 내 맹장을 맡기긴 싫다 이런 드립까지 나오고.
    이때 처음 설대 의대 지균컷이 이렇게 낮은지 몰랐으@@
    아무리 지방이라 해도 압도적 전교1등 컷이 정도 컷도 못 맞추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정말 씁쓸하네요.

  • 23. 학교가
    '18.7.18 10:32 AM (14.35.xxx.99)

    너무 하네요.ㅠㅠ

  • 24. 서울대 지균
    '18.7.18 10:38 AM (118.37.xxx.55)

    서울대 의대 작년 합격자 수능 12124->12134

  • 25. ,,
    '18.7.18 10:48 AM (121.179.xxx.235)

    광역시에요
    지금 4학년인 우리딸 학교서
    내신 최고점인 아이가 설대 지균 포기해서
    다른아이가 받아서 서울대치대에 나머지 지방의대5개
    교과전형 썻는데 6개 다 합격
    결국 서울대치대 갔어요.

  • 26. ..
    '18.7.18 10:49 AM (219.240.xxx.136) - 삭제된댓글

    12134 요 ????

  • 27. ㅇㅇ
    '18.7.18 10:51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해준것도 없으면 진짜 ..
    변두리 ? 학교는 저런 부분이 생길 수 있네요 또

  • 28. 서울의대 지균이
    '18.7.18 10:54 AM (58.234.xxx.171)

    최저싸움일까요?
    입시 잘 모르는사람들이 그 등급으로 서울의대갔니마니 하는데 그럼 최저가 아예없는 서울대 일반이나 최상위 의대전형들은 어찌 받아들이시는지 궁금하네요

  • 29. 너무 안타까워서
    '18.7.18 10:58 AM (112.148.xxx.92)

    댓글답니다. 어머님...절대로 아이 흔들리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해주세요. 서울대 지균 안쓰고 싶으면 절대 쓰지말고 해당 성적으로 가능한 의대로 6장 꼭 쓰게 하세요. 어머님이 아마 잘 아실테니 6장은 꼭 가능성 있는데 쓰시고요. 안되면 학교 찾아가세요. 이 중요한 시기에 학교 처사 너무 어이 없습니다. 요새 이과 최상위는 어떻게든 의대 보내려고 안달인데...그 학교 정말 답 없네요. 서울대 공대 탑 과 들어가도 중간에 의대가려고 재수하는 형국에 사대라니요...그리고 본인이 의대를 원하는데 서울대 지균은 아닙니다. 제 주위 의대 아이들 절대로 그렇게 원서 쓰지 않아요. 다들 설대 지균 안쓰고 카톨릭 추천 전형부터 씁니다. 지균한다고 투과목할 시간도 없고요...의대는 최저가 중요하니 지금부터 아이 멘탈 잘 잡아서 최저 맞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세요.
    지금부터 수능까진 멘탈이 승부처입니다. 끝까지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 30. 원글
    '18.7.18 11:01 AM (118.219.xxx.142)

    학교샘들 말 중 젤 웃겼던게
    6개원서중에
    어짜피 붙으면 1학교만 갈껀데 왜 이리 교과로 많이 내냐고 ㅎㅎ,그러니 하나만 설대 내자고 ㅎㅎ
    (다 최저가 다르고
    각종 경우의 수를 따져서 아이과 제가 머리싸매고 고민해서 결정한 학교입니다만 )
    이게 학교선생의 입에서 나올만한 말인지

  • 31. 불합리..
    '18.7.18 11:01 A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학교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는게 불합리하네요
    수시에서 성공하려면 내신 따기 좋은 변두리 학교가 정답인가봐요
    빡센 일반고에서는 전교1등이 1점 후반대에요 수학 1등급이 수십명 나오구요 고등학교 선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네요

  • 32. 음...그냥
    '18.7.18 11:23 AM (211.229.xxx.232) - 삭제된댓글

    묻어서 여쭤봅니다.
    지균은 3년 토탈해서 1등에게 주는건지 아니면 3학년 내신 1등에게 주는 기회인가요??
    학교에서 지균이라고 알려주는건가요?
    지금 성적이 정확하게 다 나온 시점인가요??

  • 33. 지균이
    '18.7.18 11:34 AM (118.37.xxx.55)

    설대 지균이 최저싸움이 아닌 건 당연히 알죠.
    원글님이 수능 과2땜에 최저맞추기 힘들다 하시니 팁으로 작년 컷을 알려드린 것일 뿐.

  • 34. 학교에서야
    '18.7.18 11:41 AM (183.97.xxx.69)

    당연히 밀고 싶은 대학 밀어야 학교위상이 올라가니까요. 울 나라는 서울대쟎아요. 그리고 그 정도 성적이면 당연히 학교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도 많았다고 (본인과 가족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하겠죠. 그런데 의대 가는거 별로 좋은 생각아니에요. 앞으로 의사 자체가 전망이 없어요. 저는 죄송하지만 서울사대 된다면 그쪽으로 가는게 아이 인생에서 있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35.
    '18.7.18 11:43 AM (221.154.xxx.47)

    학교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는게 불합리하네요
    수시에서 성공하려면 내신 따기 좋은 변두리 학교가 정답인가봐요
    빡센 일반고에서는 전교1등이 1점 후반대에요 수능 수학 1등급이 수십명 나오구요 이 글 보니 고등학교 선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네요

  • 36. 원글
    '18.7.18 11:48 AM (118.219.xxx.142)

    지균이//님
    설대지균은 2등급 3개면 수능최저가 충족되서
    연고대 보다 최저가 약해요
    대신 비교과가 ㅎㄷㄷ해야하고,학교별 교육과정도 보고,그학교출신 설대 입학생들의 성적및 생활도 보고,
    거기다가 말그래도 지역균등이라 내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지역에서 나보다 더 우수한 학생이 있음 쿼터에서 밀려 떨어지고
    아무리 면접을 못봐도 비교과가 비루해도 마침 그지역에서 설대를 쓴사람이 적으면 붙을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에요
    실제로 저희학교에서도 미달로 2명 밀어넣기 해서
    붙은케이스가 있어요
    요즘은 일반고에서 전교1등이 설대 지균안쓰고(과탐2때문에) 다들 의대가느라 전교 2,3~ 심지어 5,6등까지 지균내려가는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최저 못맞추는 학생이 많아서 설대지균빵구나서 정시이월도 많이 되구요


    설대 지균은 최저싸움이 아니라
    비교과 싸움이고 위에 말씀하신경우 과탐이 엉망인데 과탐은 정말 그날그날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저도 장담못합니다 아마 그학생이 평소에는 잘하는 학생이었는데 그날 뭐에 씌어 저성적이 나왔을거에요
    아무리 일반고라도 설대 의대를 준비하고 쓸정도면 아주 우수한 학생이었을거에요

  • 37. 잘되길
    '18.7.18 12:48 PM (220.72.xxx.250)

    원하는곳에 잘부탁하세요. 부모가 의연하게 대처해야 아이도 스트레스 덜받아요. 아버님이 전화든 상담이든 한번 행차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그리고 서울대 최저도 헐렁한데 맞출거에요. 학교가 해준게 뭐냐... 는 말 꺼내고 나면 서로 힘들어요

  • 38. 우리애
    '18.7.18 1:34 PM (211.245.xxx.178)

    수시를 다 의대썼어요.
    논술이지만요.
    안될거 생각했어요.저는 정시로 보낼 생각이었지만 아이는 논술기대하는데 수시 안 쓸수없겠더라구요.
    결과는 장렬히 전사했습니다.ㅎㅎ
    정시로 갈 생각이었지만,그게 막상 떨어지니까 속상하더라구요.
    수능 잘봐서 정시는 가나다군 다 붙어서 아이랑 제가 좋아하는데 갔지만, 아이보다 성적 낮은데 서울대 카이스트 수시로 붙는거 보는 마음은 지옥입디다.
    학교 처사가 맘에는 안들지만, 혹시 모르니 서울대 원서는 한장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면접을 안가면 되니까요.
    의대 붙을수도있고 재수를 할수도있습니다만, 다 떨어진것과 붙었는데 안간건 심적 부담감이 달라요.
    수시 떨어지고 다른 아이들 합격소식 듣고있는게...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심지어 수능을 잘봤는데도 그랬어요.
    표점과 백분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고 원점수만 아는 상태에서는 더 불안했어요.
    지금 다시 원서쓰라면 저는 서울대 카이스트는 한장씩 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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