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인신고에 연연하는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

oo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8-07-18 07:52:41
혼인신고에 연연하는 사회는 정상이 아닙니다.
인간관계를 왜곡시킵니다.

너와 내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너와 내가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냐 아니냐가 무슨 대단한 의미? 

귀류법적으로다가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치자.
그러면 너와 나의 좋은 인간관계가 그 따위 서류 쪼가리보다 못하다는 건가?

그래서 너와 나 사이에 범죄가 발생해도 혼인신고 서류를 폐기 못한다는 건가?  
그렇게 살아서 뭐함?

즉 전제가 틀렸다.

혼인신고는 대단한 게 아니다.
비혈연관계에 상속이 이루어지는 특수한 관계쯤 되겠죠.

배우자가 있어 정서적 안정이 된다구요?
그럼 언제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단 말씀?

그 전에도 잘먹고 잘살았음.
기혼자 중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경우 많음.

지구 위에서 누구도 정서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음.
정서 불안 느끼는 순간 어김없이 가까운 시일 내에 지진이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지구도 나를 지켜주지 못하는데 배우자 따위가 뭘 얼마나?
같은 인간끼리 뭘 얼마나?
IP : 211.176.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7.18 7:53 AM (27.35.xxx.162)

    님 정서는 불안해 보이네요

  • 2. 님 덕분에
    '18.7.18 8:01 AM (24.208.xxx.99)

    제목만 보고 아이피를 유추해내는 능력 생김.

  • 3. 혼인했으면 혼인신고
    '18.7.18 8:03 AM (211.36.xxx.3) - 삭제된댓글

    출생했으면 출생신고
    사망했으면 사망신고
    이사했으면 전입신고.....

    저는 오늘 부가세신고하러 세무서갑니다~~~~

  • 4. oo
    '18.7.18 8:07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는 남자 집안이 여자 집안을 접수하는 사건?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여성들은 차별적 호칭 속으로 일단 들어감.
    그게 혼인신고의 본질을 단적으로 보여줌.

    남편을 상대로 범죄 저지르는 경우보다 아내를 상대로 범죄 저지르는 경우가 절대 다수.
    사회적으로 이혼을 후려쳐두었기 때문에 피해자 여성은 이혼 선택 안함.
    피해자 여성 부모도 딸의 이혼에 부정적.​

    여성에 대한 노예화는 이런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부간 하하호호는 보건복지부 공익캠페인 포스터 속에?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가정 내에서 노예 상태로 살 동안 알짜배기 직업들은 비여성들 차지.
    이런 메커니즘 고착화. 그

    런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어 딸들에게 남자와 연애하라고, 결혼하라고 세뇌.
    저절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구축.

    완벽하지 않나요?
    여성들이 이게 여자의 행복이라고 대사 처주면 화룡점정.

  • 5. oo
    '18.7.18 8:08 AM (211.176.xxx.46)

    혼인신고는 남자 집안이 여자 집안을 접수하는 사건?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여성들은 차별적 호칭 속으로 일단 들어감.
    그게 혼인신고의 본질을 단적으로 보여줌.

    남편을 상대로 범죄 저지르는 경우보다 아내를 상대로 범죄 저지르는 경우가 절대 다수.
    사회적으로 이혼을 후려쳐두었기 때문에 피해자 여성은 이혼 선택 안함.
    피해자 여성 부모도 딸의 이혼에 부정적.​

    여성에 대한 노예화는 이런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부간 하하호호는 보건복지부 공익캠페인 포스터 속에?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가정 내에서 노예 상태로 살 동안 알짜배기 직업들은 비여성들 차지.
    이런 메커니즘 고착화.

    그 런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어 딸들에게 남자와 연애하라고, 결혼하라고 세뇌.
    저절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구축.

    완벽하지 않나요?
    여성들이 이게 여자의 행복이라고 대사 처주면 화룡점정.

  • 6. 아무리 봐도
    '18.7.18 8:36 AM (223.33.xxx.5)

    혼인제도는 남자한테 불리한 거 같은데?

  • 7. 멀리도간다
    '18.7.18 8:51 AM (221.145.xxx.131)

    웃겨요
    원글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031 청와대 찡찡이 21 나무 2018/07/18 3,375
834030 친정아빠가 근처로 이사오고싶어해요 35 휴. 2018/07/18 19,748
834029 잘하는 자식한테 줄꺼다 22 유산 2018/07/18 6,693
834028 예민한건가요 5 하하 2018/07/18 1,187
834027 펌하고 얼마만에 염색하시나요? 2 문의드립니다.. 2018/07/18 1,665
834026 남편 직장 근처 VS 살기 좋은 곳 10 동동동 2018/07/18 1,889
834025 회먹고 고기 궈먹어도 될까요 3 급질 2018/07/18 870
834024 목민심서 어느 출판사 책이 괜찮나요? 2 목민심서 2018/07/18 471
834023 밤엔 그래도 좀 괜찮죠? 2 ... 2018/07/18 1,259
834022 디저트 어떤거 좋아하세요? 9 돼지맘 2018/07/18 1,839
834021 사당역 내 구제매장 3 사당역 역내.. 2018/07/18 1,475
834020 이 정도 스케줄에 죽을 것 같이 피곤하면 제 몸에 이상이 있는 .. 7 이쿠 2018/07/18 1,258
834019 일억으로 9 동생 2018/07/18 3,788
834018 아이들 데리고 갈만 한 곳 2 방학 2018/07/18 592
834017 밑에 시아버지 암투병글,,, 13 2018/07/18 4,633
834016 중1성적표가 나왔어요. 이 성적 거의 그대로 가나요? 11 학부모 2018/07/18 3,804
834015 꽃보다생등심님이 티켓나눔 해주신 공연 후기 6 귤이 2018/07/18 648
834014 너무 살맛이 안나요 2 살맛 2018/07/18 1,907
834013 스쿼트 머신 좋은가요 3 .... 2018/07/18 2,048
834012 제 심보가 못된건지... 12 ... 2018/07/18 4,363
834011 고1 영어 모의 3등급 초인데.. 3 ... 2018/07/18 1,451
834010 서무행정직 이런 직무는 어떤가요? 6 .. 2018/07/18 1,486
834009 유아인 같은 남자가 청혼한다면? 25 .... 2018/07/18 4,670
834008 시드니 자유여행. 도전이 두려워요 9 2018/07/18 1,422
834007 쿠키.구우려는데 전분 무슨맛사야해요? 8 hippos.. 2018/07/18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