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맛 이상한데 술을 왜 먹나요?ㅠㅠ

..... 조회수 : 7,118
작성일 : 2018-07-18 01:15:56
술싫어해서 안먹거든요
그래서 회식이나 친목도모 술자리 피하고 안먹고 그러니까 분위기가 이상해지는것 같아 집에서 술연습해봤어요

그런데 술 먹으니까 술맛도 이상하고 기분이 너무 안좋아지네요ㅠㅠ 우울해요ㅠㅠ

술맛 이상한데 이런거 왜 먹는거에요?
차라리 커피, 우유, 콜라가 낫네요
이런사람 술자리 안이상하게 피하는법 있나요??
IP : 114.200.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하려고
    '18.7.18 1:20 AM (211.36.xxx.49)

    취하려고 먹는 거죠
    전 예전에 수입맥주 좋아해서 1일 1맥주에 이것저것 다 사다 먹었는데 맛있다는 수입맥주들보다 저엉말 솔직히 음료수가 백배는 맛있어요 -_-
    맨정신으로 술 취한 사람들 상대하기 힘드실 텐데;;
    술자리가 잦고 꼭 참여해야 하는 거면 괴로우시겠네요..

  • 2.
    '18.7.18 1:30 AM (211.211.xxx.6) - 삭제된댓글

    인생이 서럽고슬프고 털어놓을곳도 없고 ᆢ
    그럴때 쓰디쓴술은 맛이아니라 친구로 다가오죠
    인생이쓰니 술도 쓰고ᆢ 술맛을 모른다는 사람들
    진심 부러워요 나도 그술맛 몰랐음좋겠다싶고
    너무알아 힘드네요

  • 3.
    '18.7.18 1:35 AM (119.64.xxx.222)

    저도 술맛을 알아요

    그 맛은 혀로 느끼는게 아니에요

    술 자체가 주는 맛과 향도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진정한 술맛은... 알딸딸하게 마시고 적당히 기분좋아지는 그 맛 !!

    숙면하고 다음날 아침 기분좋게 눈 뜨는 그 맛!!

    건강에 좋지는 않다니, 과음은 하지 맙시다
    조절 가능 할 때 마시는 술 그 맛....♥♥

  • 4. 맛없어요
    '18.7.18 1:36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콜라가 백배 맛남
    콜라만 마셔도 알딸딸해지는 뇨자라서 아쉽지 않음

  • 5. ..
    '18.7.18 1:53 AM (58.140.xxx.63)

    저도 맛으로도 향으로도 술이별루고 문제는 취하지도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 술자리가 너무 싫어요 난 맨 정신인데 술취하면 진상인 사람들이 너무 많코 매너도 똥이고~

  • 6. 삐끗
    '18.7.18 1:57 AM (218.209.xxx.138)

    전 맥주가 맛있어요!!!~~편의점에서 골라 먹는 재미도!!
    단체 술자리는 너무 싫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정말 좋아합니다!!
    다만. 내가 싫어하는 맥주만 있는 식당에서는 , 차라리 콜라를 마십니다!

  • 7. 저도
    '18.7.18 2:02 AM (218.238.xxx.44)

    대체 왜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쓰고 맛없어요

  • 8. ..
    '18.7.18 2:14 AM (175.119.xxx.68)

    쓴 술 마시면서 사는게 뭐 같다는 걸 더 느끼는 거죠

  • 9. 저도
    '18.7.18 2:16 AM (58.234.xxx.57)

    취하면.기분 좋아진다던데
    전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너무 금방 취기가 올라오고 얼굴에 열도 나고
    푹 자지도 못하고 그냥 몸만 힘들어져요
    그렇다고 커피를 좋아히지도 않구요
    알콜도 카페인도 좋은 줄 모르겠어요
    체질이 그런것들에 너무 예민해서 즐기지 못하나봐요
    그냥 은은하고 담백한 차가 좋아요
    탄수화물에 빠져있다는게 함정이네요 ㅋ

  • 10. ..
    '18.7.18 3:22 AM (115.143.xxx.101)

    술연습은 달달한 포도주로 하는거에요.

  • 11. 의존
    '18.7.18 4:00 AM (223.62.xxx.217)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것
    취기가 싫음 안마셔야 되구요.

    그게 반복되면 중독
    의외로 알콜 의존증 심각하게 많아요

  • 12. ...
    '18.7.18 4:21 AM (122.47.xxx.6)

    저는 소주는 맛없고 수입맥주랑 와인은 진짜 맛있어서 먹어요.
    죽기전에 뭐 먹을꺼냐고 물어보면 시원한 맥주 한잔 원샷하고 마감하고 싶네요.

  • 13. ㅇㅇ
    '18.7.18 4:34 AM (183.100.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소주는 첫잔 입에 댈 때 그 훅 끼치는
    화학약품 냄새 같은게 너무 싫어 못마셔요.
    맥주는 시원한 첫잔이 너무 맛있어 한두잔 마시죠.
    우리 큰애는 마트에서 맥주 사오면 못마시게 해요.
    내가 보기엔 엄청 찬데 안시원해서 맛없다고
    꼭 집 냉장고에 몇시간 이상 넣어 두었다가
    먹어요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
    이건 두어잔... 맛있어요. ~^^

  • 14. ㅇㅇ
    '18.7.18 4:47 AM (211.36.xxx.50)

    맥주는 가끔 맛있을 때가 있어요 콜라보단 아니지만 ㅋㅋ

  • 15. 실마릴리온
    '18.7.18 4:53 AM (180.66.xxx.46)

    싫으면 그냥 안마시셔도 되고
    아님 과일소주나 칵테일 막걸리 설탕타먹기로 드시다가보면ᆢ진짜 술맛도 즐기게 되어ᆢ
    스무살때 쓰다고 술 절대 안먹겠다하던 제가
    지금 주량 소주 두병ㅜㅜ
    자랑아니고 슬슬 사람들이 술못먹는 애 먹인다고 먹인다고
    이것저것 타먹이는거 받아먹다가 는거라 부끄럽네요ㅡㅡ

  • 16. 맛있어요
    '18.7.18 4:56 AM (85.6.xxx.137)

    저도 20대 중반까지 어릴 때는 맛도 없는 걸 왜 먹나 했는데... 먹다 보면 그게 맛있어 집니다.
    근데 백해무익한 거 맛 모르는 게 나아요. ㅋㅋㅋ 연습까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건강 생각하며, 뱃살 생각하며 참는 거지 그런 걱정 없음 맨날 마실 지도 몰라요.

  • 17. ,,
    '18.7.18 6:32 AM (211.172.xxx.154)

    맛있어요. 전 꼬냑 너무 좋아해요. 독한술 좋아함.

  • 18. 술꾼 도시처녀들
    '18.7.18 7:03 AM (221.140.xxx.157)

    여기 주당들 다 모였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다가 어느날 체했을 때 대리만족으로 술꾼 도시처녀들이란 웹툰 정주행하다가 술맛을 알아버렸어요..

  • 19. 이해불가
    '18.7.18 7:12 AM (1.234.xxx.114)

    쓰고 맛없고 머리띵하고 어지럽고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그냥 취하고 헤롱하는분위기때문에 마시는거같음
    맥주는특히나 배부른데 왜이리들많이먹는지 이해불가
    오백하나먹고 배터져기분안좋았응

  • 20. 알려드림
    '18.7.18 7:15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술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에요.
    궁극적으로는 취하는게목적이구요.
    맛까지 있다면 더 좋겠지요.
    술에는 안주가 필요하지만
    사이다나 주스에 안주 먹는거 보셨나요?

    술맛 보다는 알딸딸한 취기를 느끼기 위해서 그 쓴맛도 감수하는거죠.
    그 몇시간 행복감느끼려고 그 다음날 숙취도 불사하는거구요.

    술맛 모르시는걸 행운으로 아세요

  • 21.
    '18.7.18 7:26 AM (49.167.xxx.131)

    원글님만 술맛이 이상한거지 대부분은 맛있어쌔요. 내입맛이 모든 사람의 기준은 아니죠

  • 22. 술꾼
    '18.7.18 7:53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맛이 이상하다뇨
    술 맛있어요
    무식하게 마시고 해장한다 난리치고
    그런 폭음 과음 안하면
    술이야 말로 인간 음식의 정수지요

  • 23.
    '18.7.18 8:04 AM (119.70.xxx.204)

    술은맛없죠 안주가맛있는거지
    소주깡으로 먹어보세요 맛있나
    취하는게싫어서 저도안먹습니다만 거의

  • 24. 또마띠또
    '18.7.18 8:11 AM (211.205.xxx.170)

    한약먹는다고 하세요. 말안통함 ㅜㅜ
    저는 술이 넘나 맛있는데, 알콜분해 효소가 없어 못마십니다. 소주 반잔 먹으면 켁 쓰러집니다.

    말술하게 생겨가지고 한잔도 못마신다고 이십년넘게 비난받아왔습니다.
    먹고 싶은데 못먹는걸 강요한다고 통하나?
    술권하는 사회 넘나 싫어요

  • 25. ㅜㅜ
    '18.7.18 8:56 AM (116.121.xxx.23)

    저도 술 맛 잘 몰라요.
    당뇨병 진단 받기전까지는 한 병이고 두 병이고 친구들과 웃으며 노는 그게ㅜ좋아 마셨어요.
    당뇨병 진단 받으며 잠시 금주했다가..슬슬 마시기 시작해 반병-가끔 많으면 한 병까지 마셨는데 임신해서 끊었어요
    참 좋은게 임신하니 몸이 어째서 술이 싫어서 변명 안해도 되는거예요.
    ^^ 30대 후반을 달리는 제 친구들 너무 정신없이 매 주마다 그리 마셔대길래 왜 구러냐 물어보니 취하기 위해 마신대요. 어찌 보면 시간 아깝고 간 망가질까 걱정스럽고... 그래요.
    휴- 어떤 친구는 제가 정형외과나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때문에 술 못마신다고 하면, 술 마시기 몇 시간 전에 약을 끊고 다음날부터 다시 먹으라대요. 그게 진정 건강을 위해 마시는건지...
    처장받은 약 조차 쉬면서 먹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말술인 그 친구 그 행동은 참 미웠었어요. 이기적이었죠.
    ^^ 술 과하게 권하는 우리 나라 그 문화!너무너무 싫어요.
    아이 낳으면 당뇨 관리 제대로 하고 음주자리에서는 예전 금주기간 처럼 자스민 차 가지고 나갈겁니다!!!!

  • 26. 술 나름
    '18.7.18 9:08 AM (39.7.xxx.28)

    소주나 보드카 같은 종류는 정말 싫은데
    맥주 와인 위스키 럼 종류는 엄청 맛있어요.
    주당이었는데 나이 드니 다음날 힘들어서 자주 못 마시네요. 슬프다.

  • 27. 술꾼
    '18.7.18 9:50 AM (220.72.xxx.238)

    술이 음식맛을 좋게 해줘요.

  • 28. 내말이
    '18.7.18 10:20 AM (110.14.xxx.45)

    맛없어요.

  • 29. ...
    '18.7.21 12:59 AM (115.161.xxx.181)

    저도 맛도 없는 술을 돈까지 없애가면서 먹는거 이해 못하는 일인이거든요.
    그래서 가끔 기회가 오더라도 거의 안 먹는 편인데 맥주라는게 희한한 경계가 있더군요.
    목마르지 않은상태에서 마시는 맥주는 씁쓰름한게 별로인데
    목이 마를때 다른사람 따라서 한모금 들이켰더니 쓴맛이 거의 안 느껴지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433 오늘 진짜 불꽃놀이 했나요 2 불꽃놀이 23:23:29 212
1669432 이래저래 심란해서 아점 햄버거 저녁 탕수육짜장면 먹였더니 ㅠㅠ 23:22:50 103
1669431 제주항공이 애경을 먹여살리느라 무리했던듯 ㅡㅡ 23:21:45 256
1669430 세입자가 사는집에 선물(20대후반) 추천해주세요 집에 물샘등.. 23:20:40 87
1669429 뉴스보다보니 안보여서 다행인 낯짝 1 이와중에 23:14:51 418
1669428 프란치스코 교황 “희생자·유족에 깊은 애도” 4 삼가명복 23:14:27 351
1669427 상중에 먹방 페북을 날리는 내란견 박선영씨 6 먹방에 진심.. 23:14:07 694
1669426 국가애도기간=국가통제기간 7 .. 23:09:36 719
1669425 (펌) 애도 기간에도 탄핵절차 진행하시고 재판관 임명은 하세요 .. 7 23:08:02 766
1669424 제주항공 참사 - …전문가 하나같이 '이상하다 4 00000 23:07:30 1,743
1669423 사고 당하신분들중에 3 그냥3333.. 23:07:24 905
1669422 내일 전시회 가기로 했는데 2 Qqq 23:06:26 512
1669421 시신수습은 다 했군요 4 ㅇㅇ 23:04:48 1,504
1669420 애도기간을 왜 정해서 이래라저래라죠?김명신이 3 욱끼네 23:04:48 898
1669419 뉴스보기 힘들어요. 4 .. 23:02:23 618
1669418 2주만에 또 생리를 하는 거같은데요 3 ㅜㅜ 23:02:03 362
1669417 전 종교는 없지만 화살기도라도 다같이 할까요? 9 ㅇㅇ 22:59:42 547
1669416 유가족 경청하는 이재명 대표 30 내란진압국정.. 22:57:48 1,418
1669415 밍크담요 보풀이 어마어마한데 버릴까요 1 일상글죄송 22:57:14 319
1669414 버드스트라이크와 랜딩기어는 무관 17 ㅂㅂ 22:55:19 1,468
1669413 이미 신뢰가 바닥인데 뭘 어떻게 믿나요 1 레드향 22:54:55 303
1669412 헌법재판관 6명중 4명 찬성 탄핵인용..그렇게는 할 수 없나요?.. 8 탄핵인용 22:52:35 1,620
1669411 '김정일이 찍어줬다' 진짜예요? 39 ㅇㅇ 22:52:18 2,146
1669410 마트 조개된장 제 입에 너무 달큰한데요 2 .. 22:51:06 420
1669409 국회의원도 국민이 해임발의! 2 . . 22:48:30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