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건소에서 큰 병원 가보라한다면?
요 근래 갑자기 술 담배를 끊고 살이 많이 빠진 상태인데
본인 없을 때 집으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네요.
큰 병원 가보라고요.
엄마는 배우자가 찾아가도 개인정보보호때문
알려주질 않아서 너무 답답해 하시는데
사실 아버지가 평생 속 얘기 안하셨던 분인데다
여쭤봐도 답 말씀을 안하시니 계속 걱정이에요.
1. 이참에
'18.7.17 11:4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부모님 두분다 건강검진 한번 시켜드리세요
2. nake
'18.7.17 11:50 PM (59.28.xxx.196)배우자가 가면 말해주지 않나요
3. ..
'18.7.17 11:53 PM (182.212.xxx.253)고집때문에 이도 임플 안하시는 분이세요..
엄마가 아빠를 어찌 못하시는데 엄마는 사보험까지
드셔서 잘 챙기시거든요..4. 돈땜에 그러시는거아니에요?
'18.7.18 12:02 AM (223.39.xxx.117)빠진치아가 몇개나되는데
아직임플을 안하신건가요
틀니라도해야 씹고먹죠
영양섭취안됨 병나요
보건소서 저럴정도면 대학병원건강검진받아야죠
경제적으로어렵나요?5. ..
'18.7.18 12:25 AM (182.212.xxx.253)아뇨.. 은행장 하셨던 분이에요..
돈이 없어 못가는게 아니라 믿지못해 안가시는거에요..
하루 3끼 잘 드세요.
제가 궁금한것은 보건소에서 어떤일로 직접
전화까지주셨는지가 더 맞겠네요...6. ᆢ
'18.7.18 12:44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아버지 하고 같이 보건소 가서 물어보면 되지요
아버지는 알고 있는데 오픈을 안한다는 건가요?
아버지 자신도 모르고 있다는 건가요?7. 저는
'18.7.18 12:52 AM (182.212.xxx.253)친정과 다른지역이라 같이 가기 힘든데다
아버지가 뭔가 정보를 얻으신것 같아요.
저희와는 대면한 대화를 하시는데..
갈수록 걱정 됩니다..ㅡㅡㅠ8. 살이 빠진다는 건 안 좋다는 것으로
'18.7.18 1:07 AM (42.147.xxx.246)담배를 끊었다는 건 기관지하고 관계 아닐까요.
그리고
보건소이고 병원이고
의사가 진료 후 집으로 전화를 해서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나요?
환자를 앞에 두고 말을 하는 게 아니고요?
아버지께
직접
병을 크게 키우지 마시고 큰 병원으로 가세요 ---하세요.9. 나는나
'18.7.18 7:17 AM (39.118.xxx.220)혹시 치매검사 해보신거 아닌가요? 아님 결핵?
10. 음
'18.7.18 7:46 AM (175.211.xxx.95)보건소에서 직접 전화를 했다는 사실만 봐도 뭔가.. 큰 문제가 있는거겠죠.
당장 서두르세요..11. .....
'18.7.18 9:05 AM (222.108.xxx.16)가족인 경우 주민등록표등본이나 가족관계 증명서와 내원하는 사람의 신분증을 가져가면
환자의 의무기록을 뗄 수 있을 거예요..
어머님이 주민등록등본이랑 신분증 가지고 보건소 가셔서 대학병원 진료 의뢰서.. 를 떼어달라고 하세요.
거기에 무슨 사유로 큰 병원 가라고 하는지 적혀있겠죠.
어차피 큰 병원 가려면 저 진료의뢰서가 필요한 거니까
어머님이 오늘 보건소 좀 다녀오시는 게 좋겠네요..
전화로는 말 안 해 주더라고요... ㅠ12. 청
'18.7.18 5:39 PM (182.212.xxx.253)에고.. 잘 알겠습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별일이 아니었음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