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서같이 생겼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질문..

ㅇㅇ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8-07-17 21:45:11

전 30대를 훌쩍 넘긴 미혼 여자인데요.... 전에 한번 독서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저보다 열살은 많아보이는 남자분이 뒷풀이 사석에서 사서직 공무원이거나

사서 자격증 갖고 있는거냐고 물었어요.  

(평소 말주변 없고..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성격이긴 합니다.)

사실 저는 그냥 일반회사를 다니는 사람인데 평소에도 공무원같아 보인다는 말을 서너번 이상 들었거든요.

저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직업적 이미지가 그렇게 보인다는걸까요???

 

지금의 직업이 대우도 열악하고 안정적이지 못하긴 해서....... 

사실 오래전부터 공무원 공부해볼까 고민만 하기도 했었는데......... 

학창시절에 공상으로 때우며  멍하니 보냈던 터라

제대로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적 없어서 자신이 없었어요.

(사족이지만 복잡한 공부나 반복해서 뭘 하는거 싫어하고........스스로 계획하거나 하는거 딸리고

시간, 돈, 의지등등의 장애물이 많아 공부할 엄두가 안났거든요.)

 

뜬금없지만 사서나 공무원같이 생긴 사람이

실제로도 사서 계통의 공부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 적성에 잘맞긴 할까요...?


IP : 121.182.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7 9:47 PM (218.238.xxx.123)

    생긴거와 적성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게 생기셨단 뜻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사서 같다는 의미는

  • 2. ..
    '18.7.17 9:48 PM (220.85.xxx.236)

    무미건조하다.
    여자한테는 별로좋은의미아닌듯
    사서 교사같다 공부잘하게생겼다 등등

  • 3. ㅡㅡ
    '18.7.17 9:50 PM (27.35.xxx.162)

    수수하게 노메이크업 아니신가요.
    아니면 연한 화장.
    무채색 옷 많이 입으시고..

  • 4. 사서 교사 공무원같다
    '18.7.17 9:51 PM (223.39.xxx.136)

    인물없고 촌스럽다
    욕아닌가요
    안이쁜여자애봄 어른들이
    공부잘하게생겼다
    같은의미죠

  • 5. ㅇㅇ
    '18.7.17 9:52 PM (121.182.xxx.104)

    이성에게 들은 말이라면,, 좋은 뜻은 아닌거 같긴 하네요.
    그 남자분에게 관심있었던 것도 아니라 무슨 의미든 상관없지만요..
    사서, 공무원이 언급되는건 무미건조하다, 딱딱하다는 말인가보네요.
    나이가 많이 늦었지만 방황하고 있어서..
    이 말이 직업방향을 정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했어요.

  • 6. ㅇㅇ
    '18.7.17 9:56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본래는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그러는데요..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제가 막 미인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못생긴 편도 아니라서 모욕적으로 느껴지네요.

  • 7. ㅇㅇ
    '18.7.17 9:57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본래는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입는데요..
    모임이나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제가 막 미인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못생긴 편도 아니라서 모욕적으로 느껴지네요.

  • 8. ㅇㅇ
    '18.7.17 9:59 PM (121.182.xxx.104)

    수수하고 화장 연하게 하는건 맞아요. 옷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입었는데요..
    모임이나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미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생긴 축도 아니라...그런 뜻이라면 모욕적이네요.

  • 9. ...
    '18.7.17 10:05 PM (220.118.xxx.96)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맹하게 생긴 사람에게 사서 같다고 하겠어요?

  • 10. ......
    '18.7.17 10:07 PM (211.200.xxx.24)

    독서동호회에 모인 사람들이니 별 의미없이 사서같다고 말한듯.

  • 11. ㅇㅇ
    '18.7.17 10:09 PM (121.182.xxx.104)

    스스로 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루하고,,진지해보이는 면도 있네요.
    전 맹하다는 얘기도 들은 사람인데요..거기에 사서 이미지로
    지적으로 보일수도 있나봐요..아리송..;;;

  • 12. ㅇㅇ
    '18.7.17 10:11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별 의미없이 말했겠거니 싶네요.
    사람들이 보는 제 이미지도 신경쓰이고,, 왜 그렇게 본건가 궁금하고 답답했어요;;;

  • 13. ㅇㅇ
    '18.7.17 10:11 PM (121.182.xxx.104)

    별 의미없이 말했겠거니 할까봐요..
    사람들이 보는 제 이미지도 신경쓰이고,, 왜 그렇게 본건가 궁금하고 답답했거든요;;;

  • 14. ..
    '18.7.17 10:28 PM (218.238.xxx.123)

    여러 사람이 비슷한 말을 했다면 본인의 이미지가 맞을거에요
    보통 도서관 사서 하면 떠오르는 단어 있잖아요
    수수하고 단정한 옷, 화장기는 없고 뿔테 안경 낀 딱딱한 느낌의 여성
    비슷한 맥락으로 사감 선생님 같은 느낌

  • 15. .....
    '18.7.17 10:53 PM (112.154.xxx.35)

    좀 마르시고 수수하신가봐요. 보통 사감선생님 이미지가 떠으르긴 하죠.

  • 16. 저는 좋아하는 이미지예요.
    '18.7.17 11:06 PM (175.199.xxx.66)

    뭔가 똘망하면서 유행에는 신경안쓴 패션.
    그렇지만 단정하고 편안해보이는 룩.
    조급해보이지 않는데 부지런한 성격.

  • 17. 이미지
    '18.7.17 11:22 PM (211.44.xxx.42)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그런 이미지는 어디에서 학습하는 걸까요? 미디어???????
    진짜 도서관에 많이 가보시고 하는 얘기는 아닐 것 같은데 - 뭐 그리 다르겠어요. 이런 사서, 저런 사서 있겠지.

    여자한테 똑똑해 보인다는 게 칭찬이 아닌 사회라니...전근대적이라 진짜 별로네요...

  • 18. 내일
    '18.7.18 12:09 AM (1.246.xxx.60)

    딱 제모습이네요ㅋ

  • 19. ..
    '18.7.18 12:09 AM (175.115.xxx.168)

    재미없고 무뚝뚝하고 매력없을거같은 느낌이요

  • 20. 남자눈에 이성적매력없음
    '18.7.18 12:36 AM (223.62.xxx.219)

    여자들은 좋아할타입이고
    그남자 참 센스없네요

  • 21. 죄송하지만
    '18.7.18 1:39 AM (110.70.xxx.56)

    공부 재능이 안보여서 이미지가 그렇다고 도전하시는건
    별로에요
    수수하다
    잘웃지않는다
    얌전하다
    이미지요

  • 22.
    '18.7.18 7:50 AM (49.167.xxx.131)

    깐깐한 그런스타일 ?

  • 23. 사서공무원
    '18.7.18 4:11 PM (210.96.xxx.254)

    현직 사서직 공무원인데요.

    사서와 공무원.. 여성적인 매력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요
    그야말로 편견이에요

    요즘 공무원 되기 힘든 거 아시죠?
    저야 낼 모레 50 아줌마지만
    제 후배들 다들 인물도 훤하고 엄청 똑똑해요.

  • 24. 사서공무원
    '18.7.18 4:14 PM (210.96.xxx.254)

    그리고 원글님
    그렇게 '한번 해볼까' 해서 절대 합격할 수 없는 게
    요즘 공무원 시험인 거 아시죠?

    그나마 사서직은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 응시자격 주어지는데도
    20년전에 제가 셤 볼 때도 경쟁률이 수십 대 1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710 편의점에 파는 밀스드링크 맛은 어때요? 1 ㅇㅇ 2018/08/23 456
846709 80~90년대 폭우로 인한 홍수대란으로 휴교했었죠 22 잊지못할 사.. 2018/08/23 3,719
846708 정신과 치료비는 보험이안돼나요? 2 실비 2018/08/23 1,513
846707 백반토론이 왔어요 19 9595쇼 .. 2018/08/23 924
846706 서울 내일 에어컨 틀어도 되나요? 2 .. 2018/08/23 2,078
846705 봉골레 스파게티처럼요 4 모자이크 2018/08/23 1,149
846704 젤 매니큐어 궁금해요! 4 qweras.. 2018/08/23 1,289
846703 아까 제가 신고했습니다. 11 ㅇㅇ 2018/08/23 4,070
846702 강용석 - 이재명 사건 내가 맡겠다 27 .. 2018/08/23 4,535
846701 내일 서울은 태풍에서 안전할까요? 7 ... 2018/08/23 2,739
846700 오늘 조작공장 폭소터진 부분이랍니다 ㅋㅋ 41 2018/08/23 2,857
846699 천주교신자입니다.제사(연도)문의 3 기일 2018/08/23 1,562
846698 고정적 성애관계(연인관계,부부관계)가 필요해요? 12 oo 2018/08/23 8,138
846697 월 급여 관련해서 여쭤요 4 sg 2018/08/23 1,730
846696 중계동 사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8 이사고민 2018/08/23 3,637
846695 그래도 휴교도 하고 많이 좋아졌네요. 16 ..... 2018/08/23 2,942
846694 영화 드라마 같은거 볼 목적으로 테블릿 사려는데요 4 ... 2018/08/23 1,035
846693 마트 계산대에서 뒤에 바짝 붙는거 18 .. 2018/08/23 4,818
846692 박원순 용산 여의도 이어 강북 집값까지 서울전역 급등 7 제발 2018/08/23 2,064
846691 오늘도 열일하는 찢묻파들~ 58 ... 2018/08/23 988
846690 고등1학년 12월에 자퇴하고 다시복하면 2학년으로 하는건가요 3 자퇴 2018/08/23 1,850
846689 태풍때문에 불안해요 3 안전제일 2018/08/23 2,148
846688 사람에게 실망하고 싫어지는 거 진짜 순간이네요 ㅠㅠ 12 큰일 2018/08/23 5,688
846687 오이고추도 맵네요 4 2018/08/23 1,651
846686 아로니아즙 좋은가요? 4 ... 2018/08/2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