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류 일본인의 기준이 뭔가요?
국적이 한국인이여도 정체성이 일본인이면 일본인인가요?
1. 일본인이
'18.7.17 9:24 PM (87.164.xxx.30) - 삭제된댓글전후 국적바꾸고 한국인인척 하지만 뼛속까지 쪽바리.
쥐새끼, 이동관.2. 아마
'18.7.17 9:24 PM (58.124.xxx.39)그렇겠죠. 다른 기준이 있을까요.
재일교포와 비슷3. 저도 궁금
'18.7.17 9:32 PM (223.38.xxx.241)혹시 마산 쪽에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나요?
또, 광복 후 그 동네에서 일본으로 간 한국인들, 일본인들을 위해 일하다 따라간 사람들이 많았나요?4. 한국에서
'18.7.17 9:48 PM (122.34.xxx.207)일제가 패망했을때 일본인은 본국으로 철수했는데 한반도에 남은 일본인을 잔류일본인이라 합니다.
남은 이유는 여럿있지만 제일 많은 분들이 한국인(조선인) 남편을 둔 일본인 여성분이고
혹 한국에 전 재산이 있었던 분들도 많이 남았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 재산은 미군정이 몰수해서 한국정부에 넘깁니다(적산).
일본인 부인같은 경우는 나중에 한국국적도 취득하고 한국이름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삶을 살았다고하지요. 아마 그런분들이 모여사는 지역도 있던걸로 압니다(언젠가 다큐에서 본적이 있어요)
마산도 많은데 대개 포항 군산 경성 등 일본인 밀집지역에 많았어요.5. 잔류 일본인
'18.7.17 10:0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의외로 많다고 하네요. 작금의 이해 안되는 친일활동들이 잔류일본인과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이들이 왜 위험하냐면,, 이들이 그당시 재력과 지위를 지금까지 이어 받고 호적세탁해서 우리사회의 기득권으로 사회를 왜곡 시킬수 있다는거에요.
6. 의외로 많은 잔류 일본인들
'18.7.17 10:20 PM (68.129.xxx.197)자신의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일본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40-50대 사람들을 요즘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걸 부끄럽게 말하는게 아니라 아주 자랑스럽게 말 하는게 불편해요.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이민와서 잘 사는 사람들 중에서
서울출신중에 자신의 외가가 아주 부자였는데 자신의 할머니가 그 시절에 말을 타고 다녔다는둥
자신의 할아버지가 그 지역 땅을 다 가지고 있었다는 둥.
특히 외조모가 일본사람이었다는 소리하는 사람들 은근 많이 봤어요.7. ㅇㅇ
'18.7.17 10:39 PM (223.38.xxx.33)위엣님이랑 저랑 지인이 겹치는 걸까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야 많은 걸까요?
말타고 다닌 할머니 얘기...
제 주위에도 있더라고요, 은근히 그러나 반복해서 밝히며 잘난척???? 하는 느낌?
황당하죠.
중국 엄청 싫어하고 무시하고요,
한국 엄청 한심해 하고요,
일본 엄청 좋아하고 칭찬하고 자부심?? 느끼고
미국 사랑하고 미국병 걸린 사람들.8. 지인이 겹치는 것보다는
'18.7.17 10:45 PM (68.129.xxx.197)미국으로 유학하거나, 유학생이랑 결혼해서 정착한 사람들중 상당수가
한국의 잔류일본인들 후손들이 많아서인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대개 50대 전후의 연령대에 그런 사람이 많더라고요.
젤 재수없는 부분이
요즘 DNA 테스트를 해보니 본인이 50프로 이상 일본인으로 나왔다면서
자신은 일본인인데 한국인으로 사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개소리9. 또 질문 하나
'18.7.17 10:58 PM (223.38.xxx.115)보리차도 아니고 녹차에 밥 말아 먹는게 흔한 한국 풍습인가요?
또, 녹찻물에 보리굴비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아시나요?10. ...
'18.7.18 7:31 AM (218.147.xxx.79)녹차에 밥말아먹는건 일본풍습이죠.
그러고보니 녹차에 보리굴비...좀 이상하긴 하네요.11. ...
'18.7.18 7:33 AM (218.147.xxx.79)그리고 잔류일본인 할머니들을 몇 아는데 피해의식이 상당하더군요.
일본인이 우리나라에 한 짓은 쏙 빼고 자기들이 한국에 살면서 겪은 차별과 불편함만 뼈속까지 기억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