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그냥저냥 먹고사는 자영업자입니다.(보배펌)

조회수 : 6,520
작성일 : 2018-07-16 16:15:37
인천에서 작은 음식점을 하고있습니다. 
주에 일하는 시간은 대략 92시간 정도이고요. 
월수입은 어지간한 직장월급의 2~3배정도(달마다 조금 다릅니다.) 됩니다. 
저는 지금은 알바를 쓰지 않습니다.(가끔 쓸데는 시급1만원 줍니다.) 

자영업 시작한지는 15년정도 됐습니다. 
망해도보고 잘될때도 있고.. 세금은 아주 잘내고있습니다. 어차피 매출의 99%가 카드결제니까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좀 답답해서요. 

제가 다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업종마다 마진체계가 다릅니다. 
매출이 작아도 알짜인 곳이 있고 매출이 커도 안남는 곳이 있고 그래요. 
자세하게 쓰지않는건 제가 해보지않아서 정확히 알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다른님들도 마찮가지겠지요. 

예전알던 후배가 작전동에서 편의점을 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아닌 개인점이었지요. 
물어보니 한달에 500~600정도 가져간다고 얘기하더군요. 프랜차이즈편의점이었으면 그렇게 못가져갔겠지요. 
그대신 다리품 엄청팔더군요. 
새벽마다 도매시장가서 물건 구매해오고 정리하고 떨어진거 있으면 진열해놓고요.. 
하루8시간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알바 돌리고 시간도 많이 남더군요. 
제가 많이 부러워했었어요ㅠㅠ 
또 다른 알던 형님한분은 프랜차이즈편의점을 했는데요. 
물어보니 하루 매출이 150~180정돈데 남는건 200정도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가게 접고싶은데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고 파기하면 2000만원 위약금 물어야한다고 일단 기간은 채워야한다고 얘기하셔서 제가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똑같은 편의점인데 차이가 많이나죠. 
후배는 가게시작하기전에 반년정도 준비를 엄청 많이 했어요. 
편의점 특성상 먹을것도 있어야하지만 기타 잡다한것도 많아야합니다. 그걸 다알아보러 다녔어요. 
집안자체가 먹고살만한 집이어서 시간도 있었지만 시간이 있다해도 그렇게까지는 하기쉽지않아요. 
가게자리도 그렇게 알아보러 다녔고요. 
반대로 다른형님은 별다른 준비없이 본사에서 시키는대로 해서 가게 차리는 것도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두분이 매출은 프랜차이즈가 큰데 수입은 개인점하는 후배가 더 벌어요.. 

지금은 후배는 편의점 그만두고 아버지사업을 물려받았습니다. 편의점은 대형프랜차이즈에 넘겼어요. 
물론 돈받고요. 
하도 찾아와서 간판 바꿔달라고해서 어차피 아버지일 받아야되는것도 있고해서 넘겼답니다. 
다른 형님은 그가게 문닫고 다른곳에 편의점을 또 하셨어요. 
나이가 있으시기때문에 그렇게 많이 벌지않아도 되시는 분이였어요. 
그전가게보다는 월세는 적고 마진은 좀더 높은곳으로요. 퇴직하시고 늦게 인생경험하시고 지금은 그냥저냥만족하십니다. 비싼 수업료지요. 

제생각에 우리나라상권이 이렇게된게 프랜차이즈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하는걸 너무 쉽게 만들어버렸어요. 
좀 사람이 있는 동네다싶으면 프랜차이즈들이 점령해버립니다. 수요가 많으니 월세는 자동으로 올라가고 한정된 소비에 나눠먹기해야하고... 
악순환 그자체입니다. 

저도 프랜차이즈를 만6년 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무작정했지요. 
시작하고나서 1년만에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본사에주는 돈과 월세와 광고비로 다나가는구나^^ 
부부끼리해서 월매출2000만원이었는데 본사에 주는 돈이 55%정도되고 월세에 관리비에 그때그때 필요한 구매비에... 남는게ㅠㅠ 
직장 그냥 계속 다닐걸 땅을 치며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게영업하면서 개인점 준비했습니다. 
업종은 완전다르지만 제가 워낙 음식만드는걸 좋아해서 그쪽으로 3년정도 준비했지요. 

그결과 시행착오(1번 말아먹음ㅠㅠ)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먹고싶은거있는데 못먹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비싸서 갈엄두도 못냈던 곳도 지금은 휴무일에 일부러 가서 사먹고옵니다. 와이프하고 사이도 그때보다 좋아지고요. 
15년전 처음가게 시작할때 왜 이렇게 못했을까 가끔 후회도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말은 진짜 간절하지않으면 프랜차이즈 하지마세요. 
프랜차이즈가 겉으로 보는거와는 차이가 말도 못하게 큽니다. 그리고 과정을 버리지마세요. 
그과정이 차이를 만듭니다. 
소상공인이 잘되야 최저시급이런민감한 문제에서 벗어날수있어요. 
폰으로 쓰느라 흐름이 좀 이상한것도 같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시고요~

---------------------------------

편하게 장사하려고 프랜차이즈 본사에 로열티 왕창 뜯기고 알바비 적게 주는 것으로 손해를 메꾸려고 한다는 거네요.

IP : 122.128.xxx.1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7.16 4:16 PM (122.35.xxx.170)

    프랜차이즈는 안 해야겠네요.

  • 2. ...
    '18.7.16 4:28 PM (112.186.xxx.162)

    이상하게 우리나란 어느지역 여행을 가도 다 똑같은 식당만 있다는..
    개성있는 개인 가게가 좀 많이 생겼음 좋겠어요~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장들 우는 소리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저도 학생때 편의점 알바해봤지만 솔직히.. 자기장사에 대한 애착이 있어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돈 좀 있으니까 목 좋은데 투자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매상 확인만 하는 식이죠
    까다로운 업무는 매니저니 뭐니 시켜서 알바생 다 시키고요
    이젠 최저시급 올라서 그마저도 못하게 되니 가져가는 돈 없다구요
    솔직한 심경은 이래요 "문 닫으세요 그럼"

  • 3. 저도 놀랜게
    '18.7.16 4:33 PM (14.35.xxx.99)

    프렌차이즈 ~~너무 많이 가져가더군요. ㅠㅠㅠ왜 문재인 정부는 그런 불공정 거래는 그냥 두는지 ??? 궁금하더군요. 뭐~ 그전 정권이야 워낙 친기업정부였으니 ,,,,ㅠㅠㅠ말할것도 없구요

  • 4. 프랜차이즈
    '18.7.16 4:34 PM (220.88.xxx.233)

    편의점 사장 자살 많았죠...연예인들 광고비 수십억씩 주고 그거 다 가맹점주들한테 부담시키는듯...

  • 5. 참내
    '18.7.16 4:38 PM (211.192.xxx.41) - 삭제된댓글

    편의점주가 문제가 아니라 본사가 문제가 더 더 많습니다.
    본사가 너무 많이 가져가니 편의점 이윤이 너무 적어지고, 계약 기간을 유지 못하고 그만두면
    패널티를 물어야되니 어떻게라고 그때까지 견디려면 비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죠.

  • 6. 불공정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18.7.16 4:40 PM (122.128.xxx.158)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서비스 제공의 대가로 얼마의 이윤을 남길 것인지까지 정부에서 결정해 줄 수는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비싸면 안사면 그만인 것이 자본주의 원리잖아요.
    판매자의 이윤폭까지 정부에서 결정하려면 자본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로 경제체제를 바꿔야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7. 소위 "부동산 컨설팅"이라는
    '18.7.16 4:40 PM (211.247.xxx.95)

    빤지르르한 젊은 아이들이 몰려 다니면서 프랜차이즈 점포 담당과 손 잡고 못된 짓 합니다. 목 좋은 곳 건물주 꼬드겨서 월세 많이 받아 준다 기존 세입자 내쫓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해서 새로 집어 넣어요. 그 과정에서 얼마의 돈이 오고 가겠죠 ? 새 가게 인테리어및 집기 비품으로 왕창 한 번 먹고. 맘대로 안되면 바로 옆에 직영점 낸다 협박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기도. 진짜 사회악이에요. 회사 차원에서 뜯어 먹고 또 그 아래 단계에서 뜯고.
    프랜차이즈 납품하는 물건 중간에서 뜯는 것도 말도 안되게. 예를 들어 포장용품을 공장에서 만들면 그 물건이 가맹점에 바로 오는 게 아니라 회사를 하나 둘 거쳐서 옵니다. 친척이건 지인이건 이름 뿐인 회사를 차려서 납품받고 다시 재 납품하는 것 같이 서류를 만들어 그냥 돈이 오가게.

  • 8. 외국에 나가 있던 동생이
    '18.7.16 4:43 PM (59.15.xxx.36)

    몇년만에 한국에 오더니
    한국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어딜가도 똑같은 가게가 있어서 헷갈린대요.

    예전에도 프랜차이즈들은 있었지만
    요즘은 프랜차이즈 아니면 장사도 안되는건지
    김밥 떡볶이 마저도 프랜차이즈고
    시장 야채가게도 프랜차이즈
    생선가게도 프랜차이즈
    유통구조도 모르고 수익 계산도 안해보고
    별 고민 없이 쉽게 장사를 시작하니
    시작하고 나서야 어... 잘안되네... 망할수 밖에요.

  • 9. ......
    '18.7.16 4:4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놀랜게
    '18.7.16 4:33 PM (14.35.xxx.99)
    프렌차이즈 ~~너무 많이 가져가더군요. ㅠㅠㅠ왜 문재인 정부는 그런 불공정 거래는 그냥 두는지 ??? 궁금하더군요. 뭐~ 그전 정권이야 워낙 친기업정부였으니 ,,,,ㅠㅠㅠ말할것도 없구요
    ======
    놀래긴 뭘 놀래요 알음 알음 다 아는 이야기고

    매출을 올려야 편의점도 먹고 사는데 소비력도 늘어야죠.
    최저임금 많다 적다 양쪽에서 쥐고 흔드는거 안보여요?

    최저임금 안올리면 지금의 악순환 계속되고 재벌들만 배불리는건데
    엄한 문재인정부에 왠 덤테기예요?

  • 10. ..
    '18.7.16 4:48 PM (211.112.xxx.40)

    맞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프랜차이즈식당 달갑지 않아요
    가성비 떨어지고 웃기는건 프랜차이즈인데도 맛이 편차가있어요

  • 11. 자영업자
    '18.7.16 5:06 PM (175.145.xxx.180)

    십분 맞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프렌차이즈때문에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 12. 봄날
    '18.7.16 5:09 PM (221.151.xxx.9)

    과정이 차이를 만든다.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 13. 그러니까
    '18.7.16 5:14 PM (211.224.xxx.248)

    방송에서 백종원같은 사람 못나오게 해야해요. 백종원이 뭣하러 자기경쟁자인 식당사업자들 도와주는거 하겠어요? 방송에 그렇게 나오면 식당 프랜차이즈 생각하는 사람들중에 아무래도 이미지 좋고 친구같고 인심좋은 이웃아저씨같은 친근한 느낌의 백종원 프랜차이즈를 하게 된다니까요. 그 사람 사업에 엄청난 홍보효과예요. 그것때문에 방송나오는건데. 방송사가 언론으로써 제 기능을 하려면 시청률이고 뭐고 못나오게 해야해요.

    프랜차이즈란게 개인이 자본금 다 대고 인건비 다 대고 죽어라 일해 번 돈의 상당수를 망할때까지 계속 가져가는 본사 사장만 배불리는 시스템이죠 뭐. 본사사장은 프랜차이즈 만들면 만들수록 좋고 개인은 점점 자기가 가져가는 금액 줄어들고 엄청난 위험 감수하고 자본금 엄청 내놓고 겨우 한달 자기인건비 타 가는 게 프랜차이즈예요. 잘되는데는 대기업 인건비 타가고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 인건비 타가는거.

  • 14. ;;;
    '18.7.16 5:24 PM (223.62.xxx.65)

    맞아요, 예전에는 프로들이 장사를 했죠.

  • 15. 공정
    '18.7.16 5:39 PM (112.154.xxx.167)

    가맹점이 부당한 피해를 안입게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만들어야지 맨날 피해자들끼리 싸워봤자 소용 없어요이럴때 국회가 일을 해야하는데 도대체 뭘 하는지 프랜차이즈관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고 최저임금도 올렸어야하지,, 물론 이게 프랜차이즈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 16. 백종원
    '18.7.16 6:29 PM (219.248.xxx.25)

    못나오게 해야 한다는 댓글 동감입니다
    우리 동네 백종원 프렌차이즈 4개나 들어왔고 장사들 잘되더군요
    TV 효과 때문이죠
    백종원 처럼 준 재벌을 재벌로 만들어 주는 멍청한 짓

  • 17. 불공정???
    '18.7.16 6:46 PM (14.35.xxx.99) - 삭제된댓글

    불법은 아니지만 ,지금 편의점 시스템은 잘 보면 가맹점이 오너가 아니고 ~~본사 직원역활입니다.
    잘보세요. 그냥 중간 관리자 역활입니다.

    그러니 최저임금을 손대니까 문제가 되는거지요. 그렇게 따지면 최저임금을 손대는것도 사회주의 경제체제이지요.

  • 18. 저도
    '18.7.16 7:01 PM (203.234.xxx.219)

    이 분 말에 동의해요. 장사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장사한다면 뜯어 말리고..가게에 온종일 매어 있을 생각이라면 하라고 하죠. 너무 쉽게 자영업 시작하는것 같아요. 일자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았는지 궁금하더군요. 편의점이 늘어나는 이유가 그나마 다른 자영업보다 쉽다고 하는거 보니..왜그런지 이해가 가더군요

  • 19. MBA
    '18.7.16 7:12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과목중, 자기 사업?자영업?(entrepreneur)배울때 프렌차이즈는 하지 말라고 해요.

  • 20. MBA
    '18.7.16 7:12 P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18.7.16 7:12 PM (211.195.69.35)

    과목중, 자기 사업?자영업?(entrepreneur)배울때 프렌차이즈는 하지 말라고 해요.

  • 21. mba
    '18.7.16 7:13 PM (223.38.xxx.52)

    과목중, 자기 사업?자영업?(entrepreneur)배울때 프렌차이즈는 하지 말라고 해요.

  • 22. 프랜차이즈가
    '18.7.16 9:00 PM (211.193.xxx.76)

    왜 많은데요
    사람들이 똑같은 가게 있어도 프랜차이즈가 익숙하고 깔끔해보여서 다 그쪽으로 가니 하던장사도 프랜차이즈로 바꾸는거죠
    gs편의점이랑 골목슈퍼 나란히 있으면 어느쪽으로 가세요?
    시장도 불편하고 장사하는 사람들 성질 드럽다고 백화점만 간다는 사람들이 다수던데 사람들이 찾으니 생기는거지 안찾는데 생기나요

  • 23. 프랜차이즈가
    '18.7.16 9:01 PM (211.193.xxx.76)

    그리고 개인장사 하는 사람도 믿을만한 곳보다 가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평타는 되는 프랜차이즈 가는거예요
    적어도 실패는 안하니까

  • 24. 프랜차이즈는 문제 많아요
    '18.7.17 3:48 AM (220.73.xxx.20)

    예전에 골목 수퍼 했는데
    조그만 동네에 조그만 수퍼였지만
    수입이 꽤 되었어요
    슈퍼가 할일 없어 보이지만
    물건 올리고 내리고 진열하고
    청소하고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요
    근데 편의점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수입은 본사로 다 들어가고 남는게 없어요
    최저임금이 문제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005 자식한테 욕을 들을때. . 16 속상해 2018/07/17 5,071
834004 에어컨(벽걸이) 방에설치하고 문열어두고 생활하면 거실도 시원할까.. 8 .. 2018/07/17 3,487
834003 드루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도 변호사를 '오사카 총영사'로 .. 13 marco 2018/07/17 1,804
834002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카드? 10 라운지 2018/07/17 2,394
834001 그래 넌 임금님 입이다, 난 무수리 입이고... 4 야사에도없는.. 2018/07/17 1,822
834000 세월호는 이렇게 서서히 잊혀 가는 건가요.. 18 무명 2018/07/17 1,796
833999 건강보험료 16 ㄱㄱ 2018/07/17 2,295
833998 몇달걸려 5키로 감량하니 왠만큼 먹어도 살이안찌네요 11 나나 2018/07/17 4,939
833997 이언주 ˝최저임금 인상, 대기업 갑질보다 나빠˝ 15 내더위먹어라.. 2018/07/17 2,377
833996 최저임금 탓하면서 정작 영세상인 보호는 뒷전 1 ㅅㄷ 2018/07/17 734
833995 강아지 자궁축농증수술 10 애견 2018/07/17 2,398
833994 납골당에서 사용한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5 외동맘 2018/07/17 2,686
833993 오늘 뉴스 공장 인터뷰 들으니 편의점 안가고 싶음. 26 .. 2018/07/17 6,002
833992 말꼬~~~킹크랩 소식 가지고 왔어요 15 읍읍 제명시.. 2018/07/17 2,279
833991 열이 38도 인데요 9 에고 2018/07/17 1,431
833990 딸이 라섹하는데 제 역할은 어디까지인가요? 17 엄마바쁨 2018/07/17 3,486
833989 초등여아들 단짝들 다 있나요? 8 궁금증 2018/07/17 2,254
833988 택배가 안 오네요 4 ........ 2018/07/17 1,090
833987 크로아티아도 인구 400만, 우루과이도 인구 350만,, DNA.. 6 축구 강국 2018/07/17 1,679
833986 뒤늦게 미스타 션사인 시청하고 있는데요 3 2018/07/17 1,685
833985 관광버스 간식 43 추천 2018/07/17 9,645
833984 모기퇴치기 문 입구에 붙여놨는데 모기가 거의 없어졌어요~ 2 .. 2018/07/17 1,765
833983 걸을 때 발바닥 통증.. 4 .. 2018/07/17 2,797
833982 퍼머하러 갈때 머리카락 감고 린스 안하고 가야 되나요? 4 ... 2018/07/17 1,838
833981 10킬로 빼고 싶어요 29 SD 2018/07/17 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