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비
모으고 있어요. 이제 3년째 모으고 있는데, 문제는 여행지 정하는 것에 생각이 합쳐지질 못해서 여태껏 이러고 있어요.
얼마전 국내 당일 패키지 조차도 한사람이 시큰둥해서
없던 일 되어 버리고요, 그 전에도 본안 시간,형편에 따라
봄에 가자고 했다가 가을에 가자,또 겨울에 가자...
직장인도 아니고 경제적인 형편은 아마 제일 나은편인데
좀 변덕이 심한 편이라(이것도 갱년기다 보니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이해 하는중.저와 동갑이네요)
그러다가 패키지 좋은게 있어서 의논하면 시큰둥,
그렇다고 본인 의견 있는 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건 은근히
다른사람한테 떠 넘기고 본인은 또 트집질.여행비는
매달 그사람이 관리중입니다.
다음주에 만나는데 제가 총대 매고 여행비 각각 나누자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른 1명은 저와 생각은 같은데 마음이 약해서..
그 사람 같이 가는 여행 생각 없는거겠죠?
1. ..
'18.7.15 9:31 PM (14.47.xxx.189)계속 논의를 시도하는데 저렇게 어깃장을 계속 놓는다면 그냥 그간 모은 돈 각자 나누는 편이 낫겠네요. 여행지 선정부터 어깃장 놓는 사람은 여행 간다 해도 여행 내내 저럴 겁니다. 한 마디로 돈은 돈대로 쓰면서 짜증나고 인간관계까지 파탄 납니다.
2. 그냥
'18.7.15 9:31 PM (116.125.xxx.64)모은돈 3등분해서 나누고
각자여행 가세요3. ᆢ
'18.7.15 9:33 PM (121.167.xxx.209)모은돈 3등분하고 그사람빼고 둘이서 마음 맞으면 가세요
4. 원글
'18.7.15 9:35 PM (39.115.xxx.14)예,맞아요.만나서 식사하면 음식,식당 트집잡고
카페가면 거기서 또 트집질...예상을 벗어난 적이 없는,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거 싫어하고 걷는 것도 싫어 하고요.가렇다고 본인이 운전 가능한 것도 아니예요.
행여 여행 가더라도 원수 되서 올 것 같아요.5. ㅇㅇ
'18.7.15 9:36 PM (110.12.xxx.167)3등분해서 그사람 몫 나눠주고 둘이 가는게 정답이네요
님이 총대 매세요
그사람이랑은 앞으로도 모임은 안하는게 나을듯6. ..
'18.7.15 9:37 PM (14.47.xxx.189)근데 막상 돈 그냥 돌려달라고 하면 저 사람이 거절하고 여행 다시 알아보자고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흔들리지 마시고 확실하게 돌려 받으시길. 설마 그간 모은 여행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해서 지금 트집 잡는건 아니겠죠..? 그간 통장 내역은 확인해 보셨었나요?
7. 원글
'18.7.15 9:43 PM (39.115.xxx.14)얼마전부터 생일모임 식사비도 여행비에서 내자고 해서 그리 했는데 은근히 만날때 식사비용도 거기서 내자고 해서
제가 한 번 그건 아니라고 했었는데. 만나면 각자 나누자고 해야겠어요. 여행비 통장 잔액은 카톡으로 보여 주기때문에
괜찮고요.8. 원글
'18.7.15 9:46 PM (39.115.xxx.14)여행비는 매달 소액 모은거라 각자 130만원쯤 됍니다.
마음 흔들리지 말고 해야겠어요.9. ..
'18.7.15 10:01 PM (180.230.xxx.90)그런 사람 하고는 여행하면 안 돼요.
돈 각자 나누고 마음 맞는 다른 한분하고 다녀오세요.10. 그사람
'18.7.15 10:12 PM (14.49.xxx.104)여행가면 분명 이런저런 트집 잡고 분위기 망칠 사람입니다..절대 같이 가지 마세요!!
11. 82
'18.7.16 12:23 AM (222.107.xxx.212)3등분해서 나눠가지는게 최선입니다
여행가서 원수되지 마시고
미리 화근은 없내는게 좋죠12. 그 사람은
'18.7.16 2:37 AM (211.245.xxx.178)여행 자체가 싫은거예요.
그냥 돈 나눠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