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의 성당을 안가는 신자입니다.
석달에 두어번 갈까 말까해요.
안갈때는 1년간 안가기도 하구요
성당가서 눈물나는거요....
이거야 뭐 이런 분들 많다니까 이해가 가는데요,
저 정말 정말 이상해요.
아주 아주 힘든 시기에 성당다녔고, 세례도 받았어요.
그리고는 성당서 늘 눈물바람...
1년정도 성경공부 했구요,
그 다음 한 두달 하다가 성경이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서
그만 뒀어요.
함께 공부 하는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었구요.
그리고 성당 다니는 것도 흐지부지 됐구요
그 후 일년에 한번 정도 갔어요.
제가 이사를 왔는데요.
오기 전에 그래도 성당서 성경공부 가르쳐 주신 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몰래 울었어요.
그런데 오늘 거의 반년만에 성당서 같이 공부했던 분에게
톡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는거예요.
살갑거나 그런 사이 아니었는데...
뭘까요?
왜 성당사람들과 연결되면 눈물이 나죠?
성당서 기도할때와 같은 눈물요
뜨거운 눈물이 흘러요
카톡하는데..세상에...
냉담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있나요?
너무 당황스럽네요;;
이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