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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권리금을 너무 싸게 넘긴거같아 잠이안와요

조회수 : 4,734
작성일 : 2018-07-14 13:23:06
가게가
그럭저럭 저 인건비만나오다가
1인치킨호프에요
아이들방치하고 일하는게 너무힘들었고
한달전부터 월세내기 힘들정도로 적자

가게에 목매달고 죽고싶을만큼
장사하기싫어
급매로 내놨어요
오신분이 너무 깎는바람에
근래 너무팔고싶은나머지 계약금을 오십받았어요
시설비만 받는건데도 500정도 손해인데
대출갚아도 다시 알바해서 500은 갚아야하는 상황

내가 왜 그렇게 많이 깎아줘나 후회되서 잠도 안오고
일주일도안 먹지도 잠들지도 못해 정신과까지 다녀왔어요 ㅜㅜ
IP : 223.222.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러와
    '18.7.14 1:23 PM (223.222.xxx.33)

    도안->동안

  • 2. ...
    '18.7.14 1:28 PM (119.64.xxx.182)

    부모님이 가게 하시다가 결국 권리금 못받고 계약기간 채우고 보증금 다 까고 나왔어요.
    임자 있을때 넘겨서 시설비라도 건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지난달부터 쭉 적자가 몇달 계속된다면 일은 일대로 월세니 관리비니 더 나갔을거고
    임자없어 비우고 나오게되면 권리금도 없어요.

  • 3. ...
    '18.7.14 1:28 PM (182.228.xxx.137)

    지나간일은 지나간대로 마음을 비우세요.
    저도 돈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여러번 있었고
    속상해 잠도 잘못잤는데 결국 자신만 피폐해져요.

  • 4. 미적미적
    '18.7.14 1:29 PM (203.90.xxx.142)

    적자... 가지고 갈수록 손해였던것만 기억하세요
    영 억울하면 (50만원으로 밀린 월세내서 없앤거 아니면) 돌려주고 다시 적자가게 운영하시면 되요

  • 5. ㅇㄹ
    '18.7.14 1:35 PM (27.213.xxx.203)

    전 예전에 내놨다가 안나가서 몇개월 월세만 날렸어요. 임자있을 때 넘기는 게 나아요.

  • 6.
    '18.7.14 1:37 PM (1.237.xxx.50)

    목숨값이라 생각하세요

    지금 원글님 심리상태라면 500을 더 받았어도 님의 부정적 사고가 갖가지 이유를 만들어 원글님을 자신을 괴롭히고 있을꺼에요.

    마음 추스리고 부정적 생각에서 빠져 나오세요.

  • 7. ㅌㅌ
    '18.7.14 1:43 PM (36.38.xxx.174)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육백 손해보고 나와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나가서 맘고생하고 매달 월세 생각하면 샘샘이라고 위안합니다

  • 8. @@
    '18.7.14 1:58 PM (218.149.xxx.156)

    팔리면 아깝고 안 팔리면 애가 타고.......
    보아하니 그리 아까울 것도 없을 것 같은데.....팔리니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 9.
    '18.7.14 2:12 PM (117.123.xxx.188)

    월세내기 힘들 정도로 적자엿다면
    시설비 못 받아도 빨리 넘기는 게 나은 거 아닌가요?

  • 10.
    '18.7.14 2:26 PM (59.5.xxx.67)

    요즘 서울 도심 상가도 공실이 너무 많아요.
    권리금은 고사하고 임대 기간이 남았는데도 임대료 물 생각하고 그냥 나가는 가게도 많고요.
    싸게 해 줬으니까 가게가 나간 거예요?
    원글님이 가게가 안 되고 하기 싫어서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다면서요?
    이제 원대로 가게가 나갔는데 또 힘드네요?
    잊으세요,

  • 11. 토닥토닥
    '18.7.14 2:27 PM (175.121.xxx.86)

    목 안 매고 살아나신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더 잃기 전에 손절매 잘 하셨으니 축하할 일입니다.
    잘 빠져나오셨어요. 다 잊고 잠시 푹 쉬세요.

  • 12. 잊어요
    '18.7.14 2:30 PM (125.141.xxx.5) - 삭제된댓글

    이미 님 손에서 떠난 일입니다.
    손 털고..다른 일이 잘되시기를 빌께요

  • 13. ㅇㅇ
    '18.7.14 3:00 P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잊으세요. 그마저 받을사람 없으면 가게 원상복구 해주고 나와야 하는데 그 철거비만 500들어요.
    1억 권리 주고 들어갔다가 그냥 나온사람 있습니다.
    그러니 500정도는 그보다 내가 낫다 위안하시고 잊으시고 새출발하세요.

  • 14.
    '18.7.14 5:29 PM (223.222.xxx.33)

    글쓰면서도
    혹시 쓴소리만 달리면 더 속상할까봐 고민했는데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속이 상해서 위경련이 날때마다
    첫댓글부터 마지막댓글까지 반복해서 읽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

  • 15. 무조건
    '18.7.14 5:34 PM (210.91.xxx.237)

    임자있을때 매매..
    가지고 있다가 저는 오히려 이자손해봤어요

  • 16. 맘아파도
    '18.7.14 7:05 PM (119.66.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조바심치다. 4천 정도 시세보다 싸게 계약해서 죽을 것같아요.

    이게 제 탓이려니 해요. 잘 안 되겠지만.............................흑흑흑

  • 17. 아이구
    '18.7.14 8:34 PM (79.184.xxx.210)

    계약금 50이면 취소 가능 높습니다 뭔 걱정을 오히려 계약 파기 될까 걱정해야 됩니다 넘 귀여우심 알바가 최소입니다 이런 경험을 가지신 분은 알바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주인 망하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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