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 제목을 찾습니다

ㅁㅁ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8-07-13 15:14:41

연을 더(?) 날렸으리라 이런 구절이 있고

류시화의 지금 알고 있는걸 과 비슷한데 이것은 연 얘기가 없네요

아이들에게 해주는 그런 내용이 있는 시예요

IP : 110.11.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3 3:2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http://lgoz.tistory.com/22


    -다이애나 루먼스

    출처: http://lgoz.tistory.com/22 [무기창고]

  • 2. .....
    '18.7.13 3:23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3. .....
    '18.7.13 3:25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4. 어머나...
    '18.7.13 3:33 PM (182.225.xxx.13)

    175님 감사해요.
    원글님 덕에 좋은 시 읽고 갑니다 ^^

  • 5. 감사
    '18.7.13 3:39 PM (110.11.xxx.61)

    이거 맞아요
    감사합니다!

  • 6. 좋은 시
    '18.7.13 11:11 PM (221.141.xxx.218)

    좋은 시..

  • 7. ㅡ ㅡ
    '18.7.13 11:27 PM (58.236.xxx.104)

    아이에게 못해줘서 마음 아픈데
    가슴 죄책감 느끼게 하는 교훈같은 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472 의류 텍 번호 앞자리는 같은데 뒷자리가 틀려요 2 mko 2018/07/13 833
832471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4 .. 2018/07/13 1,055
832470 꽃할배..멋쟁이 17 아. 2018/07/13 6,724
832469 올가스킨 이라는 제품 아세요? 2 ㅇㅇ 2018/07/13 987
832468 이상한 며느리보는데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얘기까지하니 징그러워요... 10 .... 2018/07/13 4,858
832467 장터 인견이불 판매처 여쭤봐요ㅠ 3 satir 2018/07/13 1,526
832466 주휴수당 따로 안줘도 됩니다. 자영업자분들 참고하세요. 7 ㅇㅇㅇ 2018/07/13 3,749
832465 촉, 느낌, 직감이라는 거 특히 남녀관계에서 9 연애 2018/07/13 8,497
832464 과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 학비 많이 들죠? 19 ??? 2018/07/13 5,485
832463 러닝맨판사 풀버전ㅋ ㅇㅇㅇ 2018/07/13 599
832462 스와로프스키 미국 공홈에서 50프로 할인하네요. ... 2018/07/13 1,106
832461 어떤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14 아이스커피 2018/07/13 3,938
832460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분 안계세요? 22 ..... 2018/07/13 3,865
832459 약19)2년전 베스트글 원글녀예요. 77 ㅎㅎ 2018/07/13 26,500
832458 부모님 여행 노르웨이와 미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요? 14 bringe.. 2018/07/13 2,055
832457 김지은 미투 하던날 여기 게시판. 35 ㅇㅈㅇ 2018/07/13 6,448
832456 화성 영천동 사시는분^^;; 7 촌아짐 2018/07/13 679
832455 애교 필살기 좀 전수해 주세요 9 고수님들 2018/07/13 1,995
832454 13개월차 아기, 사랑스러워서 미치겠어요 12 미치겠음 2018/07/13 4,254
832453 단지 찢빠란 이유로 트위터 팔로워가 210만에 이르고 하루만에 .. 8 아마 2018/07/13 1,288
832452 문프 대단하네요 7 정말 2018/07/13 3,189
832451 아들 군대 보내보신 선배님들 엄마가 뭘 해줄수 있을까요? ㅠㅠ 10 bigmam.. 2018/07/13 2,172
832450 남편들 집에서 바지 뭐 입고 있나요 23 판츠 2018/07/13 4,542
832449 갈비뼈 통증 1 2018/07/13 1,343
832448 생활비 카드로 받는다는 얘기에 궁금한점이요 8 2018/07/13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