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는 힘든 고민이 생겼어요

고민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8-07-13 00:02:07
마을주민센터에 수강을 다니는데


거의 70세이상이시라서 저를 손녀처럼 예뻐라하십니다.


제성격이 상냥하니 더욱 잘챙겨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는데 처음에는 너무 감사했고 열씸히 다녔는데요


다정도 병이라고


지나치시게 잔소리들을 ㅠ 하세요.


물론 애정어린 가르침이지만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한번이라도 결석하면 다들 왜안왔냐,보고 싶었고,허전했다,빠지지마라,


젊을때 열씸히 배워라...등등


거의 모든분들이 돌아가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좋은뜻인건 알겠지만 직업학교도 아니고 취미생활하는데 이리 스트레스받으면서 계속 다닐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다른센터는 텃세가 많은 과목이라서 복에 겨운 투정인가도 싶구요.


아들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건성건성 대답하면서 다니라는데


제성격이 어른한테 그렇게 못하는 성격이라~~;;


님들이시라면 어찌 하시겠어요?
계속 다니시겠어요 아님 그만 두시겠어요~~?



IP : 124.5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7.13 12:08 AM (80.215.xxx.6)

    어쩌겠어요
    이번에 배우셨어요
    건성건성대답하면서 넘기는거외에 방법없어보이는데요
    쌩하면 담날부터 텃세시작하실수도 있지않나여

  • 2. ....
    '18.7.13 12:10 AM (221.157.xxx.127)

    웃는얼굴로 네네~~만하고 다른대답은 하지않고 웃어넘기기

  • 3. 고민
    '18.7.13 12:14 AM (124.56.xxx.28)

    고민이 생기면 해결책을 안찿고
    회피하고 살아온거 같아서 앞으로 고치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그래서 남들보기엔 별거아닌데 제딴에는 심각한 고민이었어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4. ㅡㅡ
    '18.7.13 1:28 AM (27.35.xxx.162)

    미안한 말이지만...
    노인들 많은데 있으면 기빨려요.
    이상하게 늙더라고요
    저같으면 안다녀요.

  • 5. ...
    '18.7.13 11:48 AM (112.216.xxx.42)

    스트레스 풀러 간 곳에서 스트레스 더 받는 것 같으면 안 다니면 돼요.
    괜히 문화센터랑 비슷한 걸 사설학원에서 수업하는 게 아니에요. 돈 약간만 더 투자하시고 진짜 원하는 걸 얻으세요.

  • 6. 고민
    '18.7.13 12:43 PM (124.56.xxx.28)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014 꽃할배 용건할베 유머감각 최고네요. 23 이계인 2018/07/14 8,835
833013 안희정 아내 눈물 '남편 의심 안 해' 46 ... 2018/07/14 9,248
833012 음식물쓰레기에 비닐은 같이 버리지 말아요 10 그냥 2018/07/13 3,829
833011 에어컨 올해 처음 켰는데.. 12 ㄱㄴㄷ 2018/07/13 3,687
833010 김해공항 가해자새끼 얘기 들으셨어요? 8 욕나온다 2018/07/13 7,662
833009 급질문드려요 ㅠㅠ 3 ........ 2018/07/13 673
833008 뉴욕 사는 시동생이 새 여자랑 재혼을 하나 봅니다. 28 기운센 2018/07/13 13,085
833007 의류 텍 번호 앞자리는 같은데 뒷자리가 틀려요 2 mko 2018/07/13 802
833006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4 .. 2018/07/13 1,020
833005 꽃할배..멋쟁이 17 아. 2018/07/13 6,692
833004 올가스킨 이라는 제품 아세요? 2 ㅇㅇ 2018/07/13 963
833003 이상한 며느리보는데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얘기까지하니 징그러워요... 10 .... 2018/07/13 4,756
833002 장터 인견이불 판매처 여쭤봐요ㅠ 3 satir 2018/07/13 1,492
833001 주휴수당 따로 안줘도 됩니다. 자영업자분들 참고하세요. 7 ㅇㅇㅇ 2018/07/13 3,721
833000 촉, 느낌, 직감이라는 거 특히 남녀관계에서 9 연애 2018/07/13 8,166
832999 과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 학비 많이 들죠? 19 ??? 2018/07/13 5,454
832998 러닝맨판사 풀버전ㅋ ㅇㅇㅇ 2018/07/13 552
832997 스와로프스키 미국 공홈에서 50프로 할인하네요. ... 2018/07/13 1,079
832996 어떤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14 아이스커피 2018/07/13 3,908
832995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분 안계세요? 22 ..... 2018/07/13 3,842
832994 약19)2년전 베스트글 원글녀예요. 77 ㅎㅎ 2018/07/13 26,425
832993 부모님 여행 노르웨이와 미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요? 14 bringe.. 2018/07/13 2,012
832992 김지은 미투 하던날 여기 게시판. 35 ㅇㅈㅇ 2018/07/13 6,423
832991 화성 영천동 사시는분^^;; 7 촌아짐 2018/07/13 652
832990 애교 필살기 좀 전수해 주세요 9 고수님들 2018/07/13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