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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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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대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더 이상하지않아요?

비타민 조회수 : 34,712
작성일 : 2018-07-12 13:05:49

살아오면서 누가 식사를 할때 쩝쩝대는 소리가 귀에 들렸거나

누가 쩝쩝대지말라고 말을 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사실 사람들이 쩝쩝대는 소리를 싫어한다는건 인터넷을 통해서 처음 봤어요

쩝쩝대는거 정말 싫다는 글들을 읽은 후에

사람들 밥먹을때 쩝쩝대는지 안대는지 그게 신경이 쓰이게 되서 집중하게 되요.


그러면 정말 쩝쩝대면서 먹는 사람이 있긴한데

그게 그렇게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유독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운 사람들이 그런걸 신경쓰다가

그냥 인터넷에서 속에 있는 마음을 거침없이 말하는데 그게 과장까지 섞이니까 그렇게 된게 아닌가싶어요


아무래도 인터넷은 활동이 활발한 사람보다는 친구없고 집에만 있고.. 뭐 그런 신경예민한 사람들이 

비율적으로 훨씬 많을수밖에 없으니까...


좀 이상한 사람들이 과장해서 오바하니까 

쩝쩝대는 소리가 이상하게 극혐의 수준까지 간게 아닌가 싶어요


인터넷은 좀 극단적인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는게 그게 가장 큰 문제점같아요

현실은 보통의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그래서 뭔가 현실과 괴리감이 큰게 온라인세상같아요....

쩝쩝에 대한 극혐은 그 이상한 극소수의 인터넷 사람들때문에 현실이 왜곡되는 사례라고 보여지네요.





IP : 119.75.xxx.11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독
    '18.7.12 1:07 PM (59.6.xxx.30)

    한국 남자들이 더 쩝쩝대고 먹기는 해요
    소리내서 먹는거 듣기 싫죠
    더우기 커~억 소리까지 내면서 ㅎㅎ

  • 2. 근데 그게..
    '18.7.12 1:07 PM (58.124.xxx.39)

    유난히 쩝쩝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그냥 숟가락 딱 놓고 싶을 정도로요.

  • 3. 예의없음
    '18.7.12 1:08 PM (223.62.xxx.226)

    어릴때부터 그랬다면 부모가 반드시 고쳐줬어야하는 습관이에요. 정말 없어보이고 추접스러워보여요. 어지간한 주위 소음엔 신경안씁니다만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그러면 저사람 참 그렇다싶죠.

  • 4.
    '18.7.12 1:08 PM (222.111.xxx.45)

    그게 청각이 그런 쪽으로 유난히 예민한 사람들이 있어요.
    정식명칭이 있을 정도 입니다.
    남들에게 안 들리는게 굉장히 잘 들리고 그나마도 더러운 느낌의 소리라서 괴로운 사람들이예요..
    치료도 힘들다고 들었어요.

  • 5. 원글
    '18.7.12 1:10 PM (119.75.xxx.114)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쩝쩝소리를 전혀 신경쓰지않았어요.

    그냥 잘먹는거.. 발떠는거.. 음식넣고 말하지않기..이런것만 신경썼었죠.

  • 6. 그게
    '18.7.12 1:10 PM (112.153.xxx.100)

    입을 꼭 다물고 씹지 않음 쩝쩝거리는 소리로 들리고
    외국에서는 극혐수준이래요.ㅠ
    어릴때부떠 주의를 받는다더군요. 아들도 외국 친구들에게 한소리 듣고 고쳤어요.

    예전엔 밥 먹을때 말하지 말린고는 했었죠.

  • 7. ....
    '18.7.12 1:10 PM (1.212.xxx.227)

    그게 어느정도의 음식먹는 소음이면 괜찮은데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건
    유난히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들을 말하는 걸거예요.
    어떻게 음식 먹으면서 작은 소음도 안날수 있겠어요.
    그냥 유난하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저역시도 조심하게 되고 아이에게도 식사예절을 잘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 8. 그런건
    '18.7.12 1:14 PM (122.128.xxx.158)

    식사예절을 잘못 배워서 그런 경우도 있고 타고난 구강구조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어서 함부로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하죠.
    저는 아래윗니가 너무 잘 맞아서 그런지 깍두기처럼 단단 아삭한 음식을 씹을 때 아삭 거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곤란합니다.
    입을 꼭 다물고 씹어도 아삭아삭~ 와드득 와드득~ 옆에서 다 들린다고 하네요.

  • 9. ㅎㅎ
    '18.7.12 1:15 PM (49.196.xxx.194)

    남편이 청각이 예민해요
    입다물고 씹는 데도 노려보고 뭐 먹냐고 그래요.
    애기들 밥주다 혼자 늦게 먹거든요. 본인은
    독방구끼는 데 나도 후각이 예민해 가끔씩 쫑 주고 있어요

  • 10. 아뇨
    '18.7.12 1:17 PM (175.193.xxx.150)

    쩝쩝거리고 먹으면 혼났어요.
    집에서도 그랬고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도 그랬구요.

  • 11. ..........
    '18.7.12 1:17 PM (211.192.xxx.148)

    남의 쩝쩝대는 소리가 안들렸디면 님은 행운아고요
    쩝쩝대서 싫다는 소리 못들은것은 당연하죠. 어떻게 얼굴보면서 그런 얘기를 하나요.
    가족한테도 한, 두번 하고는 더 이상 못하죠. 뒤에와서 인터넷에나 글 올려요 저는.

  • 12. 정도
    '18.7.12 1:18 PM (58.234.xxx.57)

    소리가 조금씩 나는거야 저는 상관없는데
    유난히 소리내면서 먹는 사람 있어요
    다른 사람이랑 먹을때는 간간이 나는 그 소리에 무심하다가
    그사람이랑 먹을때는 확 들려요

  • 13. ....
    '18.7.12 1:20 PM (14.39.xxx.18)

    소리를 넘어서서 먹는 모양만 봐도 입벌리고 씹으면 씹는 음식물이 보이는건 혐오에요. 주로 같이 먹을 때는 나 먹는데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 신경 안쓰지만 안먹고 있을 때 보통의 음식 씹는 정도가 아니라 쩝쩝쩝쩝 소리는 정말 들어주기 힘들어요. 차라리 방구소리 듣는게 낫습니다.

  • 14. ,,
    '18.7.12 1:21 PM (14.42.xxx.103)

    정말 평범하게 먹는거조차
    쩝소리 낸다고 쿠사리주면 짜증나긴 해요.
    아는 사람은 그 쩝소리 싫다고
    우물우물 씹지도 않고 먹는데
    그게 더 꼴불견...

  • 15. 또또
    '18.7.12 1:24 PM (58.230.xxx.242)

    본인들 주접은 모르고
    남들 예민한 사람 만드네..
    옛날 얘기 하시는데
    옛날엔 병실에서도 담배 폈어요.

  • 16. 저는
    '18.7.12 1:27 PM (58.124.xxx.39)

    쩝쩝도 싫지만,
    깍두기 셔컥 셔컥 뽀개며 씹는 소리요.. 입 다물고 씹으면 더 커요. 울려서.
    뭐라고는 안해요. 구강 구조 때문인 거 아니까..;

  • 17. ...
    '18.7.12 1:27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예민한 인간들이니 인터넷에 모여있겠죠

  • 18. ㅇㅇ
    '18.7.12 1:27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과 30년 사는데 남편의 식습관 그리 신경쓰지않았어요
    제가 많이 무던하거든요
    딸이 많이 민감해요 시각 후각 특히 청각에
    저랑 밥 먹을때도 가끔 이것저것 지적질 하긴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딸이 아빠가 쩝쩝거린다고
    자꾸 뭐라해요
    남편은 한국인은 원래 그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우기고요 ㅋㅋ 절대 자기 주장 안굽히는 스타일
    딸도 그렇ㄱ고
    그래서 들어보니 쩝쩝거리긴 해요
    좀 거슬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셋이 같이 밥먹을때 조

    사춘기이후에 거의 집에서 밥안먹고 다녔고
    남편은 워낙 바쁜 직종이라 저녁밥은 거의 외식이었죠
    딸 대학 이후에 긴시간 따로 살았어요
    저희가 해외생활 오래했고 귀국후에도 딸이 기숙사 나가있었구요
    요즘 자주 같이 저녁 먹다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안들리던 쩝쩝 소리도 들리고
    매너없는 식사매너도 보이고
    누가 지적 하기 시작하면
    무던한 사람도 예민해지나봐요

  • 19. 999999
    '18.7.12 1:32 PM (125.128.xxx.133)

    저도 무딘 편이라 나이 40이 되도록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들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요.
    아, 봤어도 그리 신경쓰이거나 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근데.... 최근에 같이 일하게 된 직장동료가 밥 먹을때마다 쩝쩝 소리내며 먹는데 아.....
    사람들이 말하는 쩝쩝대는 소리가 이거구나~ 진짜 듣기 싫구나~ 식탁 예절 모르는구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더불어 저도 좀 조심하게 되구요.
    원글님은 아직 심하게 소리내어 먹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처럼.
    전 점심시간마다 고역;;

  • 20. 상스럽죠
    '18.7.12 1:33 PM (223.33.xxx.22)

    어려운 자리에서도 그리 혼자 소리 쩝쩝내며 먹음 그 사람을 모두 어찌 생각할까요?
    한국 식당들이 대부분 시끄러워 소리가 덮이긴하는데 ... 글쎄요
    절대 민감한게 아니라 정말 같이 먹는데 쩝쩝짭짭.. 입맛 떨어지고 너무 싫던데요 매일 같이 보고 먹고 사는 사람은 비위도 좋다 생각돼요
    아님 온 가족이 같이 짭짭쩝 대며 하모니 이루며 먹는갈까요?
    가정교육도 보이고 천박해 보이는건 사실이지요

  • 21. 음..
    '18.7.12 1:36 PM (1.253.xxx.196)

    기분 나쁘시겠지만..가정교육의 차이 라고 봅니다.
    어릴적 부터 부모님에게 식사시
    입안에 음식물이 들어 있을때는 말하지 말고 삼키고 나서 말을 하고
    입을 다물고 음식을 씹고(쩝쩝거리지 말란 뜻)
    국을 먹을때 그릇의 소리가 탕탕 나도록 벅벅 긁지 말고
    조용히 먹고
    반찬은 뒤적이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하고
    팔꿈치를 식탁에 대고 있지말고
    등은 펴고 바르게 먹으라고 말하셨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신랑 포함
    신랑네 가족 모두가 쩝쩝 거리며 모두 입을 벌리고 식사를 해서
    식사때 마다 좀 그래요.

    신랑만이라도 고쳐보고자 말을 했더니
    입을 다물고 음식물을 씹어달라고 그게 식사 예절이랬더니
    그런말은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대요.자기는 늘 복스럽게 맛있어보이게 먹는다는 얘기만 들어왔다며..

    ㅡㅡ;;신랑은 어릴때
    집에서 이런 교육을 받지 않은거죠.

  • 22. ㅇㅇ
    '18.7.12 1:39 PM (121.152.xxx.203)

    저 스스로는 면 먹으면서 후루룩 소리도 안내는
    사람이예요. 소심해서 엄청 매너에 조심하구요
    근데 소리 내는 사람보다
    남 먹는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구는
    사람들이 더 짜증나요.
    쩝쩝거리는 사람은 그냥 그렇구나 식사예절을
    교육 잘 못받았구나 하는 선에서
    나 혼자 정릿나면 되는데 남 행동 하나하나에 오만상
    찡그리면서 유난스럽게 구는 사람보면 다른것보다
    타인에 대해 혐오를 마구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는
    그 인간성이 너무 싫어지고 그 매너가 잘못된
    식사예절보다 더 더러운 매너로 느껴져서 싫어요
    냄새,소리 등등 뭐 꼬투리만 있으면 남들을 다 무식하고
    더럽고 내가 대놓고 무시하고 혐오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싫어요

  • 23. 우리집에도
    '18.7.12 1:44 PM (121.148.xxx.118)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있어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이사람 밖에 나가면 눈치 좀 받겠다 생각해요
    평생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 쉽나요?

  • 24. ...
    '18.7.12 1:46 PM (14.40.xxx.153)

    근데 정말 쩝쩝 거리는 사람이 있어요. 가끔 나는게 아니라...
    예전에 소개팅했던 사람이 너무 쩝쩝거리고 먹어서 옆테이블에 들릴거 같아 챙피했는데
    그래도 사람이 괜찮은거 같아서 한번더 보자 하고 다음에 만날때
    층고가 높고 아무도 없는 레스토랑에 가서...다행이다 싶었어여. 근데...ㅜㅜ 아무도 없고 층고가 높다보니
    쩝쩝대는 소리가 메아리 처럼 ㅜㅜ 기절해서 다시는 못봤어요. 보통 수준이 아닌 사람들 있음
    미안한데....통통해서 더 뭔가.싫었음. 쩝쩝대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오노!!

  • 25. 그런
    '18.7.12 2:02 PM (211.36.xxx.228)

    식사예절을 부모님께 어릴적 들었어야하는 것이죠.
    소위 밥상머리 교육이라잖아요.

  • 26. 123
    '18.7.12 2:03 PM (121.164.xxx.76)

    혀마중과 더불어 쩝쩝소리는 정말 싫어요. 이게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면 꼭 내 귀에 대고 하는것 처럼 들릴때가 있더라구요.
    나이먹으니 식사예절 좋은사람이 이뻐보이더라구요.
    요즘 방송에 먹방 많은데 이쁘게 먹는 사람, 먹는게 좀 주접(?)스러워 보이는 사람 있더라구요. 여하튼 식사할때 깨끗하게 맛있게 먹으면 제일 좋지요.

  • 27. 우리 할머니는 19세기 태어나신 분
    '18.7.12 2:18 PM (211.247.xxx.95)

    손자 손녀 어렸을 때 해 주신 옛날 이야기. 멧돼지 신랑 얘긴데요. 산에 사는 멧돼지가 잘 생긴 총각으로 둔갑해서 마을 예쁜 처녀에게 장가를 갔는 데, 한 상 떡 벌어지게 받고서 버릇대로 쩝쩝 쩌덕쩌덕 먹다가 정체가 들어나 맞아죽었다는 ... 밥상머리 교육용으로 지어내신 얘긴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저희 집은 사촌들 까지 수 십명 아무도 소리내어 먹는 사람 없어요. 글로벌 시대에 어느 나라에서도 환영 못 받을 식사 태도는 곤란하죠. 존 그리샴 소설에 보면 배심원으로 선출된 12명 중 한 사람이 소리내어 먹는 버릇으로 퇴출되는 얘기도 있어요.

  • 28. 저는......
    '18.7.12 2:27 PM (183.97.xxx.69)

    쩝쩝은 귀가 둔감해서인지 잘 안들리는데요, 음식에 코박고 먹는 사람...(왜 접시나 밥그릇에 거의 얼굴 숙여서..) 그건 눈에 확 띄던데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을까요 ?

  • 29. 그거 못참아요
    '18.7.12 2:45 PM (175.213.xxx.182)

    한상에서 먹는데 쩝쩝거리는것도 못참겠는데
    티비보면 강호동을 비롯한 연옌들 한입에 많이 쑤셔넣고 먹거나 쩝쩝거리는거 보면 역겨워요.
    소리만이 아니라 보는것조차 싫다구요.
    내앞에서 누가 그렇게 먹는거 보면 더이상 그사람이 싫어져요.
    우리집은 가족들이 좀 예민해서 식탁교육이 좀 엄격했어요. 소리내서 먹지 못하게 했는데 심지어 남동생도 그거 못참아 했어요.

  • 30. 극혐중에 극혐
    '18.7.12 2:56 PM (73.189.xxx.89)

    뭐 먹을때 입벌리고 쩝쩝대는 거, 면 종류 먹을 때 후루룩 소리 내는 거 극혐이에요.
    미국 사는데 미국인들은 정말 그 소리 질색해요. 인식이 못사는 집에서 교육 못받고 자란 느낌임.

  • 31. ....
    '18.7.12 3:02 PM (223.62.xxx.253)

    원글 동감함

  • 32. 쥐를 봐여 쩝쩝거리며 추접스럽게 먹어요
    '18.7.12 3:09 PM (39.114.xxx.36) - 삭제된댓글

    군부대 방문 영상 보세요.
    한국 사람들이 추접스럽게 쩝쩝 입벌리고 먹습니다,
    선진국 사람들 예능에서도 보면 입 다물고 먹습니다, 그에반해서 한국 예능나가서 촬영하는
    저렴한 아이들 보세요, 온갖 쩝쩝거리는 소리는 다내며 먹어요.

  • 33. ..
    '18.7.12 3:15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너무 너무 너어어어무 싫어요 쩝쩝대는소리
    그소리 들으면 밥먹고싶은 생각자체가 사라져요
    그리고 쩝쩝과 동급으로 싫은게 입안에 음식물을 아주 크게 우겨넣는거요.
    자기 입사이즈의 세네배는 되어보이는 음식물을 입에 집어넣는다고 오만 인상 쓰며 입 크게 벌리고 우겨넣는거 보면 정말... 정이 떨어질 정도로 싫더라고요. 유투브 유명 먹방 비제이가 저러고 먹던데 역겨워서 보다가 껐어요 면이 입안에 들어갔던게 밖으로 줄줄새고 소스는 입옆에 덕지덕지 붙고 왜저러나 싶더라고요

  • 34. ..
    '18.7.12 3:29 PM (211.108.xxx.176)

    저번주 런닝맨에서 양세찬 후루룩 쩝쩝 먹느거 정말 보기 거슬렸어요.

  • 35. ..
    '18.7.12 3:30 PM (220.85.xxx.168)

    혹시 쩝쩝대는 분들이 계신다면.. 최소한 외국인들 만났을 땐 쩝쩝대는거 삼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서구권에서는 쩝쩝대는 행위가 거의 혐오행동 수준으로 여겨지거든요. 면 먹을 때 후루룩 소리도 slurp 하는 소리라고 해서 금기시되고요.

    저는 쩝쩝도 싫지만 입안에 음식물을 아주 크게 우겨넣는거요 그게 쩝쩝이랑 동급으로 보기싫더라고요
    자기 입사이즈의 세네배는 되어보이는 음식물을 입에 집어넣는다고 오만 인상 쓰며 입 크게 벌리고 우겨넣는거 보면 정말... 정이 떨어질 정도로 싫더라고요. 유투브 유명 먹방 비제이가 저러고 먹던데 역겨워서 보다가 껐어요 면이 입안에 들어갔던게 밖으로 줄줄새고 소스는 입옆에 덕지덕지 붙고 왜저러나 싶은데 댓글보니 죄다 언니예뻐요 복스럽게 잘드세요 이런반응이라 제가 이상한가 싶었어요

  • 36. 글쎄요
    '18.7.12 3:37 PM (223.62.xxx.63)

    댓글은 달지 않았으나 오늘은 오랜동안 그렇다고 인식되어 왔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인가 보네요. 앞전에 읽은 생리대 오픈하고 다니는 일에 대한 시선이 그렇고 지금 보고 있는 쩝쩝에 대한 혐오감이 그렇고요.
    저도 오랜동안 쩝쩝거리며 먹지 않도록 배우 세대이다 보니 누군가 옆에서 쩝쩝거리고 먹는다면 얼굴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오랜동안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배워서이든 어째서이든 본인의 식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들리면서 먹을 필요가 있나요..? 어제는 선배들과 저녁식사를 하는데 타회사 회식하는 무리중 유난스레 크게 웃는 사람이 있어서 쳐다보게 되더군요. 거의 음식점이 떠날갈듯 계속 웃어대는데..ㅜ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제 일행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쳐다보고 싸움이 날뻔했답니다.

  • 37. ㅡㅡ
    '18.7.12 3:38 PM (125.180.xxx.21)

    어릴 때부터 밥먹을 때 쩝쩝거리고 먹으면 엄청 혼났어요. 커서보니 제가 부모님께 밥상머리교육 제대로 배웠구나 싶었고요.

  • 38.
    '18.7.12 3:40 PM (93.41.xxx.106)

    정말 가정교육의 문제로 보는데
    원글님은 무던한 성격이신가 아님 가정교육을 그렇게 안 받으셔서 그런가
    저는 어릴 때 식탁 위에 팔꿈치 올리지 않기
    소리내서 안 먹기
    입 다물고 먹기
    등등
    하도 들어서요...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먹으면 소리 안 나요.
    면도 조금씩 숟가락으로 받쳐서 먹으면 후루룩후루룩 소리
    안나구요

  • 39. ..
    '18.7.12 4:10 PM (211.172.xxx.154)

    못배운거죠.

  • 40. 본인만
    '18.7.12 6:40 PM (223.33.xxx.22)

    모르는거죠
    솔직히 짭짭거리며 천박히 먹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진 않아요
    먹는데 스트레스 받긴 싫고 나도 주변에 창피해요
    그리고 진심 그 가족들은 도대체 어떻게 밥 먹을까 궁금해요
    다같이 쩝짭 후루룩 거리며 먹을까 기가 막히기도하고
    실제 교양이란걸 생각하고 몸에 배인 시람이라면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남자들도 임원끼리라든가 예의 차려야하는 중요 위치에서 그런 천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윗선에서 짤릴듯..,

  • 41.
    '18.7.12 10:06 PM (97.70.xxx.183)

    남편이 엄청 쩝쩝거려요.회사에서 밥먹을때도 저러겠구나 싶어서 고치라고 하면 정색하며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살다 죽게 냅두라고.시부모님이 그런 가정교육 안시킨거죠
    심지어 여긴 미국이에요.미국사람들이 보면 욕하겠죠.
    그냥 제가 보기에도 무식해보여요

  • 42.
    '18.7.13 3:39 AM (223.62.xxx.37)

    결혼 12년차 , 저희부부의 단골 갈등이네요.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다시 잔소리 모드 들어가야겠어요.

  • 43. ..
    '18.7.13 4:18 AM (70.79.xxx.88)

    어릴 때부터 소리내면서 먹는거 아니라고 교육받았는데.... 다른런게 아니였군요. 이거 습관이에요. 평소 정말 예의 바른 지인이 뭔가 맛있으면 정말 쩝쩝거리면서 먹는데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아 제가 그랬나요? 그러고 소리안나게 먹어요. 본인들이 그러는걸 모르는거죠. 습관이 그래서. 소리 안내고 먹을 수 있는데 습관이 잘못들어서. 보기좋진 않아요. 제가 잔소리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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