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할시간이 없다는 게 진짜 핑계일까요

워킹맘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8-07-12 11:03:13
운동할 시간이 정말로 없는데
다들 핑계라고 (친정엄마 여동생등)
아침5시에 일어나 애들 먹을거 밥하면서 간밤 해외사업장 보고올라온거 챙기구요
6시 출근해서 12시까진 회의나 업무
12시부터는 점심인데 대부분 거래처와의 약속
5시에 퇴근하는데 시터 퇴근시간때문에 헐레벌떡와요
남편은 해외지사에 나가있어 누구 도움도 못받는데
애들 재워놓고 홈트? 이게 쉽지않더라구요
애들 밥먹이고씻기고 재우면 늘 제가 먼저 뻗어요

결혼전보다 10키로 쪄서 뭐 날씬한건아닌데
너무 볼때마다 게으른사람 취급하니 서운하고화나네요
충분히 지금도 힘들고 시간은 정말 없어요
주말에도 3살 5살 애들하고있음..운동할짬 안나는데

초4 조카한명 키우는 전업 여동생과 역시 주부인 친정어머니는 늘 제게 시간없단건 핑계래요
다 같은동네 사는데 늘 둘이 헬스다니다보니
제 몸가지고 걱정을 합니다
핑계아닌데..
핑계로 다들 보시는지
제 하루시간에 언제 운동을 해야하는건가요

애들이 어리고 제 성격도 조심스러워 재워놓고 나가는건 빼고 조언좀주세요
IP : 223.52.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말들
    '18.7.12 11:04 AM (58.124.xxx.39)

    그냥 귀 닫으세요..

  • 2. 운동해야 되니까
    '18.7.12 11:05 AM (59.10.xxx.20)

    여동생과 친정엄마가 애들 좀 봐달라고 하세요.

  • 3. ............
    '18.7.12 11:05 AM (220.123.xxx.111)

    친정에 저녁에 주3회 맡기고 운동 다니세요.
    물론 아이봐주시는 돈도 드리구요

  • 4. ㅁ.ㅁ
    '18.7.12 11:06 AM (49.196.xxx.159)

    서로 처지가 다른 데 핑계는 좀 그렇고..
    하는 일이 많아 신경쓰려면
    두뇌회전 하는 데도 칼로리 소모가 많으실건데
    저녁 한끼 굶으세요, 10킬로 빼실려면.

  • 5. ...
    '18.7.12 11:10 A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화나서 로그인해요. 그런 사람들 자기가 원글님 처지면 과연...기력 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까지 식이도 조절하지 마요. 일하고 애들 키우고 집안일에 그것만도 힘들어죽는데 다이어트까지...전 혼자 사는 미혼인데 세상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워킹맘이에요.

  • 6. ...
    '18.7.12 11:13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

    그인해요. 그런 사람들 자기가 원글님 처지면 과연...기력 딸리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식이도 조절하지 마요. 일하고 애들 키우고 집안일에 그것만도 힘들어죽는데 다이어트까지...전 혼자 사는 미혼인데 세상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워킹맘이에요. 애들 손 덜 가는 나이면 모를까 무슨 슈퍼우먼을 바라네요.

  • 7. ...
    '18.7.12 11:14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화나서 로그인해요. 그런 사람들 자기가 원글님 처지면 과연...기력 딸리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식이도 조절하지 마요. 일하고 애들 키우고 집안일에 그것만도 힘들어죽는데 다이어트까지...전 혼자 사는 미혼인데 세상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워킹맘이에요. 애들 손 덜 가는 나이면 모를까 무슨 슈퍼우먼을 바라네요.

  • 8. ,,,
    '18.7.12 11:29 AM (121.167.xxx.209)

    시터를 한시간 더 쓰시고
    퇴근하면서 바로 헬쓰장가서 운동 하고 오세요.

  • 9. ㅁㅁ
    '18.7.12 11:44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결국은
    차 조금 덜 타기
    엘베 덜타기 정도예요

  • 10. ....
    '18.7.12 11:45 AM (1.219.xxx.69)

    제 남동생이 일이 불규칙해서 살이 많이 쪘어요.
    걱정이 되서 엄마는 잔소리를 하는데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 딸하나 올케가 보는데 따로 도와줄것도 없고,

    시간이 없다.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살 많이 쪄있는거 보는 부모가 걱정이 되는건 당연하죠.

    물론 저희 남동생은 외모때문이 아니라 심혈관때문에 엄마가 잔소리하는거구요.

    저도 9,6,3세 키우는데 이제야 정신좀 차려지구요.(맞벌이중)
    세살네살 혼자서 키우는 워킹맘이면 당연히 너무너무 시간이 안날거에요.
    그럴땐 친정엄마라도 아침이나 저녁에 좀 오셔서 도와주면 딸이 숨이라도 쉴텐데...

    나가서 한시간이라도 뛰게 저녁에 와서 두세시간 도와주시면 좋을텐데요.

    시터 한시간 더쓰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엄마 한시간 더 기다린, 아빠가 집에 없는 세살네살짜리들을 운동하고와서 현관문에서 딱 만날 생각해보세요.
    돈과 시터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도 엄마가 집에들어와서 밥같이 먹이고
    외할머니가 애들 조잘거리는거 들어주고 할때 엄마가 나가서 동네한바퀴 뛰고 들어오는 거죠.

  • 11. 너와나함께
    '18.7.12 11:55 AM (37.111.xxx.32)

    시간이 없으면 틈틈이 짬짬이 할수밖에요
    근력운동 하세요
    유산소는 따로 운동시간이 필요할수 있으나
    근력은 가능하지 않나요
    아님 춤도 ..

  • 12. 이해함
    '18.7.12 12:15 PM (180.224.xxx.141)

    운동할시간없음
    일하는사람은 운동할에너지 시간을 줘야함
    핑계아니예요
    3살5살아이두고 어딜나가겠나요

  • 13.
    '18.7.12 12:19 PM (210.109.xxx.130)

    애들있고 직장다니면 정말 운동할 시간도 없긴 해요.

    전 애없는 직장인인데, 어떨땐 자기전 스트레칭할 시간 20분도 못 만들어요.

  • 14. ...
    '18.7.12 12:31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물리적으로는 홈트라도 할 짬은 날 수는 있죠. 근데 사람이 맥 탁 풀려서 쉬는 시간도 필요해요. 자기 일 아니라고 하루종일 각성해서 살라는 얘기 쉽게 하는 거죠.

  • 15. ..
    '18.7.12 12:48 PM (223.62.xxx.136)

    마음의 여유가 없죠. 그러니 잠깐 틈새시간 나도 운동 못해요.
    상황이 다른 두분 말은 들을 필요없구요.
    운동 하고 싶으시면 시터도움을 받으세요.

  • 16. ...
    '18.7.12 1:35 PM (125.128.xxx.86)

    퇴근하고 집에오면 귀찮고 피곤하죠. 손가락 까딱하기 싫고.
    솔직히 밥이고 뭐고 자고 싶을때 많죠.
    핑계는 무슨 핑계에요 힘든데..
    역지사지가 안되는 사람과는 이런 대화 하지마세요
    기분만 나빠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616 조건은 좋지만 외모는 별로인 사람과의 연애 33 ㅇㅇ 2018/07/17 10,635
833615 정말 보물선이 있었던거예요? 12 울릉도부근 2018/07/17 3,898
833614 유투브 자수 2018/07/17 409
833613 혹시 지간신경종 더우시죠 2018/07/17 1,370
833612 북유럽가실때 와이파이 쓰세요 유심? 4 1000 2018/07/17 1,747
833611 영국왕자부부사진 예쁘네요 3 .. 2018/07/17 5,352
833610 장하준 "한국경제 위태롭다.해법은 산업정책과 복지확대&.. 9 동감 2018/07/17 1,931
833609 전에없이 배탈이 자꾸 나요 3 음료 금지라.. 2018/07/17 1,462
833608 애견펜션 추천부탁드립니다 2 ㅇㅇ 2018/07/17 658
833607 미드 '마인드 헌터' 보신 분들께 질문(스포있음) 2 .. 2018/07/17 1,197
833606 요즘 상영되고 있는 영와중 볼 만한 것? 8 덥네요 2018/07/17 1,719
833605 초복이라 해신탕을 3 더워요 2018/07/17 873
833604 사람만나는게 귀찮은 저같은분... 23 z 2018/07/17 9,960
833603 저는 어떻게 체력을 길러야할까요? 7 저질체력 2018/07/17 1,926
833602 딸의 위로 1 엄마 2018/07/17 876
833601 맛없는 수박 처리 알려주세요. 6 수박 2018/07/17 1,376
833600 직접 본 연예인 중 목소리 듣고 알아본 연예인 있나요? 20 목소리 2018/07/17 4,790
833599 창원시 성주동 유니온빌리지의 분양가는? 2 분양가 2018/07/17 1,295
833598 신부전말기 강아지 원인은 뭔지요 7 슬픔 2018/07/17 3,641
833597 Ted.com 에서 자막은 어떻게 보나요? 5 영어 2018/07/17 737
833596 항문에 힘주고 걸으면 좋아요. 12 걷는법 2018/07/17 7,160
833595 수영 8 수영 2018/07/17 1,641
833594 식탁 디자인 어때요? 실용성 떨어질까요? 5 ........ 2018/07/17 1,580
833593 코스트코·버거킹, GMO 가장 많이 수입 2 배은망덕 2018/07/17 2,436
833592 덥고 짜증나니까 웃긴 얘기 풍년이네요 ㅋㅋㅋ 39 웃자고요 2018/07/17 1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