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결혼식이 있어서 정말 백년만에 다이아반지를 끼고 갔어요.
평소에 일체 손에 악세사리를 안하는편인데.
그날은 왜끼고가고싶었는지!!
그리고 친정에 들렀다가..귀걸이 반지가 너무 귀찮아서 주방용비닐백에 담아서 애들가방에 챙겨서 집에왔어요..
분명 거기까진 기억이 나는데.
집에 12시넘어 들어와서 넘 피곤해서 담날 짐정리를 했는데 그날 분명 집에서 그 비닐백을 봤는데
어디다 둔것같았어요,, 근데 그부분이 기억이 안나요..
...
그러고 월.화를 보내고 오늘 정신이 나서 다시 찾아보려는지 어디있는지 전혀 없는거에요..
아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애둘있지만 평소에 정리정돈 잘하고살고..깨끗하게 사는편이에요.
분명히 집 어딘가에 있겠지 이런생각에 안찾아보다가. 찾는데 없네요 ㅠㅠㅠ
월욜에 아줌마오셔서 청소하고(이분과 꽤오래일했는데 장신구 가져가실분은 아니어서..)
아줌마도 못보셨다고하고..
제가 제정신이 아닐때 일욜날 청소하면서 비닐백보고 그냥 분리수거 에 버린건가...
이런생각도들고.....이미 월욜날 분리수거해서 찾을수도없는데.............................
아....진짜 그런거같기도하고....ㅠㅠㅠ
진짜면 전....어쩌죠....ㅠㅠㅠㅠㅠ
왜 비닐백에 담아서 왜..
십년된 반지라도 아직 반짝반짝하고 ㅠㅠ 200이 다되는 물건인데....
너무 속상해서 잠이안와요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