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선봐서 결혼한 부부들 잘 지내나요?

궁금 조회수 : 7,133
작성일 : 2018-07-11 14:41:33


연애만 쭉 하다가 결혼까지 못가서 정신차려보니 낼모레 35네요
집에서 그러다 결혼 못한다고 난리난리를 치며 선을 보라는데
보는 거 좋아요 뭐 맞선에 나쁜 생각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그냥 궁금해서요,, 주변에 선봐서 결혼한 친구가 없어서 궁금해요
선으로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들 많나요?
연애랑 선이랑 비교해 보면 비슷비슷한 비율로 잘 지내나요?
IP : 112.217.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1 2:44 PM (117.111.xxx.144)

    남편 형제.. 서른넷에 동갑 소개받아서 반 년도 안 돼서 결혼했고 아직 아이는 없지만 잘 살던데요

  • 2. ...
    '18.7.11 2:44 PM (119.69.xxx.115)

    아뇨... 제 주변 보면 그래도 연애한 커플 중 둘다 성품 좋고 취미공유하는 커플이 그나마 잘 사네요. 지혼자서 잘난 남자랑 사는 여자들은 좀 외롭죠.

  • 3. 연애도 연애나름 선도 선나름
    '18.7.11 2:45 PM (175.114.xxx.140)

    10년 연애해도 일년도 안 돼서 헤어지기도 하고, 선 봐서 100일도 안 되어서 결혼해도 잘 살기도 합니다. 윤유선 씨도 소개팅으로 만난지 100일 만에 결혼했다고 하고, 저는 소개팅으로 만난지 육개월 만에 결혼했고...

  • 4. 선봐서
    '18.7.11 2:53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이 무난히 사는거 같아요
    중매쟁이가 이거저거 따져서 선을 성사시켜 그런가 몰라도
    대부분 잘 들 살고요

    오히려 연애결혼쪽이 이혼이나 말다툼등
    자주 싸우는듯 해요 제 주변은요

  • 5. ..
    '18.7.11 3:02 PM (175.223.xxx.150)

    제 주변에 뚜쟁이 맞선으로 결혼한 이들 있는데 애들 낳고 잘 살아요.

  • 6. . . .
    '18.7.11 3:03 PM (182.209.xxx.39)

    예전에 어떤 연구결과에서 맞선으로 결혼한 경우가 이혼율이 더 낮다더군요
    이유는......
    기대치가 낮아서라는...
    웃프긴하지만 사실같아요

  • 7. ...
    '18.7.11 3:06 PM (119.69.xxx.115)

    윗님... 결과가 이해가 가면서도 뭔가 슬프네요 ㅜ

  • 8.
    '18.7.11 3:07 PM (211.36.xxx.220)

    선봐서 호감가고 괜찮아서 결혼했는데 그이상 좋은 감정이
    안생겨서 겉도는 사람들 많이봤어요
    남초회사에 있었는데 와이프가 정이안간다고
    선보고 빨리 결혼한거 후회된다는 말 한번씩 들어요

  • 9. 셀러브리티
    '18.7.11 3:10 PM (220.76.xxx.23)

    다 다 제각각 팔자대로 살지요. 너무 서둘러 성급한 결혼 하지 마세요.
    요즘은 결혼 많이 안합니다.

  • 10. ㅣㅣ
    '18.7.11 3:12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선이나 소개팅이나 오다가다 만난거나 뭐 다를게 있나요?
    다른 거라면 연애는 기간이 좀 긴거고 선은 기간이 좀 짧다는 차이뿐
    저40대 후반 선 보고 결혼했는데 짧은 기간에도 사귀고
    연애하고 사링해서 결혼 했어요
    선 보고 결혼한 커플은 사랑이 없다는 것 부터 편견 이에요

  • 11.
    '18.7.11 3:14 PM (175.210.xxx.119)

    전 선 백번보고 듀오로 34에 남편만났어요. 기대가 없는것도 있지만 특별히 걸리는게 없어요. 매니저가 그때 그러더라구요. 급해도 걸리는게 있음 보지말라구요. 결국은 걸리는 그게 문제가 된다구요. 그냥 편한 삶이예요. 이게 사랑인가 싶을때도 있고 예전 남친들과는 안하길 참 잘했다 싶어요. 7년차입니다.

  • 12. Bb
    '18.7.11 3:23 PM (58.140.xxx.131)

    주위에 비슷한 집끼리 선보고 결혼한 사람 많이봤어요.
    다들 집안도 괜찮고 직업 무난하고 평범한편이죠.
    선이라 비슷한 사람들끼리 엮어서 결혼한편인데
    결과는 진짜 극과극이예요.
    결혼후 이년만에 애낳고 애 생후 육개월때 이혼한집부터
    양가부모님끼리 서로 삿대질에 감정싸움까지 번진집
    양가 부모 조카 형제까지 서로 깨소금 뿌리고 사는 집

    결혼 베필 만나는건 확률이 무의미한듯 해요
    선으로 만나도 사는팔자가 너무다양.

  • 13. 하아
    '18.7.11 3:30 PM (112.217.xxx.34)

    그냥 제각각이군요 ㅎㅎ

  • 14. 제각각이죠~
    '18.7.11 3:36 PM (1.238.xxx.44)

    전 연애결혼했지만 .. 선으로 직업 집안등 보고 만나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

  • 15. ...
    '18.7.11 3:58 PM (175.114.xxx.100)

    선보더라도 1년은 만나보는게 좋죠.
    선이라는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라 상대의 단점을 먼저 보게 돼서 1년까지
    만남이 지속되지 않는 큰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선보고 몇개월안에 빨리 결혼을 결정하게 되던데 그 빠른 결정이 결국엔
    문제가 생기는거구요.
    선으로 학벌 직업 집안을 알고 만났어도 성격이 잘 맞아야하니깐요.

  • 16. 자갈치
    '18.7.11 4:41 PM (211.203.xxx.83)

    저 36에. 뚜쟁이. 소개로.. 38살인 남편 만나. 5달만에
    결혼 ..아들둘 낳고 잘사네요.. 결혼전에 직업도 변변찮고
    외모도 뭐;;돈도 못 모았었고.. 근데 결혼해 전업주부로 살지만. 재테크가 잘 되서 여유있게 사네요.
    결혼전엔 과연 내가 결혼할수있을까했거든요
    사주에 35이후로 다 풀린다더니.. 맞는소리였나 싶기도하구요.

  • 17. ///
    '18.7.11 4:43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선보고 결혼을 진행하면서 당사자와 부모들의 행동에 힌트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별로로 느껴진다면 결혼을 진행하지 말아야해요
    그건 결혼생활에 꼭 그대로 문제점으로 나타나거든요
    결국 본인들이 감당할수 있는 문제인지를 심각히 고려해서 결정해야지요
    완벽한 조건의 상대자가 없으니...

  • 18. ㅡㅡ
    '18.7.11 5:36 PM (27.177.xxx.141)

    윤모여인은

    남편이 팬이라서 마담뚜가

    연결해준거에요

    소개팅은 무슨ㅎ
    솔까 남자 똘똘하니 급 결혼 추진된거죠

  • 19. 위즈덤레이디
    '18.7.11 6:22 PM (116.40.xxx.43)

    나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 그럭저럭 살아요

  • 20. ㅡㅡ
    '18.7.11 7:09 PM (14.0.xxx.47) - 삭제된댓글

    만약 성사가 됐다면 서로 잘 맞는거겠죠
    하지만 소개팅과 선은 비슷한거 같지만 나오는 사람 마음가짐자체가 달라요
    소개팅은 덜 재고 선은 너무 잽니다.
    전 연애도 좀 해봤고 선본사람 중에도 연애 좀 했는데 선으로 결혼했음 좀 슬펐을거 같아요..태도,느낌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선남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그걸 보상해줬겠죠.
    젤 좋은건 연애로 안정적인 사람 만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934 부동산에 대해 아시는분. 9 부동산 2018/07/15 1,599
832933 정말 별 거 아닌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5 ..... 2018/07/15 1,684
832932 립스틱 바르면 정말 못생겨지는 나 11 2018/07/15 3,689
832931 벽걸이 에어컨(작은방) 얼마나 하나요? 6 에콘 2018/07/15 2,109
832930 중고나라에서 갤탭을 구입하려는데요. 1 . 2018/07/15 535
832929 배우 한지혜 닮았다고 하는데 좋은건가요? 14 ..... 2018/07/15 3,143
832928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 다신 분들 어떠세요? 11 ........ 2018/07/15 3,410
832927 꼬막이나 전복 요즘 대풍이라는데 4 7월 2018/07/15 2,669
832926 사회기술훈련 치료요 2 어떡하죠 2018/07/15 530
832925 갱년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16 ㄹㄹㄹㄹ 2018/07/15 4,688
832924 햇빛알러지있는 분들 긴팔입으시나요? 12 2018/07/15 2,630
832923 더운 나라 사람들이 왜 게으른지 알겠어요 19 2018/07/15 8,497
832922 즉석떡볶이 2인분이 만원인데.. 7 ... 2018/07/15 3,102
832921 쿠션팩트 화장순서 알려주세요 6 곰손 2018/07/15 8,484
832920 언니가 커피숍 한다는 글 펑되었니요? 3 ...?? 2018/07/15 1,530
832919 우크렐레 배워야 할거 같은데요. 12 독학 2018/07/15 1,567
832918 어디로 이사가야 할지 정말 못정하겠어요.세가지 대안 중 좀 골라.. 15 이사 2018/07/15 3,760
832917 도움 조언 주세요.. 16 ... 2018/07/15 1,872
832916 혀를 너무 열심히 닦아서 미각이 안느껴져요ㅠㅠ 1 ........ 2018/07/15 1,337
832915 워터파크서 치킨먹는것 8 수영장 2018/07/15 2,824
832914 지금 벽걸이 에어컨 사면 늦을까요 8 .. 2018/07/15 2,072
832913 조개관자로 미역국 끓이면 맛있나요? 10 .. 2018/07/15 1,866
832912 저희 엄마는 싸이코패스 였을까요? 63 궁금 2018/07/15 29,338
832911 뜻하지 않은 친절에 어제, 오늘 기분이 좋네요. 별일 아닌데 혼.. 7 웃음 2018/07/15 2,389
832910 겉으로 그럴 듯해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닌데 4 .... 2018/07/15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