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인권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시킨다는 것은 폭력적이고, 또 위험한 사고예요.
나의 권리를 위해서
남의 권리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목표하는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조금 더 오래 걸려도,
가는 길에 피어있는 꽃들을 밟지 않고 가는게 맞습니다.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없이,
공격만 하는 그런 여권운동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전업주부가 맞벌이를 하는 여자분들 입장에서 세상을 봐주고,
맞벌이 하는 여자분들이 전업주부들의 선택에 대해서도 존중해줄 수 있을때
같은 여자들끼리
서로에 대한 이해, 서로에 대한 동지의식을 가지고,
여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같이 만들려고 하는게
진정한 여권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