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친구 관계때문에 속상하네요..
6학년은 그런대로 지냈어요.
중학교 입학해서 그런대로 두루두루 지내다 그중 한 그룹 아이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더군요. 학교에선 상관없지만 밖에선 따로 만나 놀거나 연락 안 하는 걸 보면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한 친구와 카톡 대화중에 왜 우리랑 친하게 지내고 싶냐 묻더래요. 딸아이는 당황, 섭섭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네요. 결론은 다른 애들처럼 그 선에서 지내자고 자기들 그룹 만들 때 누구도 더 들이지 말자 했다네요.
딸아이는 뭘 챙겨주는데(위로든 생일이든) 돌아온 건 없고, 누구나 하는 뒷담을 했다면 제 아인 엄청난 걸 한 게 되고..뭐든 모난 돌이 돼 속상합니다. 대체 왜 제 딸아이만 문제가 되는지...
지금 전부인 듯하지만 안 그래, 멀리 봐..
마음 맞는 친구는 영원한 숙제 같은 거야..
괜찮아하고 위로해 주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좋은 날이 올는지..
이따 하교할 아이 생각에 마음이 울적하네요.
1. 아무래도
'18.7.10 2:54 PM (116.127.xxx.144)왕따...소문같은게 있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환경(멀리 전학...도를 넘어서)을 바꿔주고
인식을 바꿔주면 좀 달라질텐데
전학이. 이사가 쉬운것도 아니니...그게 문제죠뭐.
회사도그래요
한번 소문이 이상하게 나면 참 힘들어요. 저희 직장도...2. 다른것
'18.7.10 2:55 PM (203.252.xxx.99)속상하시겠어요... 아이도 짠하고.
너무 친구에 목숨걸지 말고, 공부나 다른 걸 잘 하면서 웃어 지내면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오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못된 구석이 있고 -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자기한테 이득?이 있겠다 싶으면 친해지려고 해요.
뭐하나 잘하는게 있는데 잘 웃고 성격 좋아보이면 더 그러는 거 같고요.3. 같은
'18.7.10 3:40 PM (110.15.xxx.236)울딸도 그래서 얼마나 외로울까 감정이입되어 저도 가끔 우울해지고 제가 왕따당하는 꿈까지 꿨어요
근데 뭐 억지로 될일이 아니더라구요
이제 친구사이 묻지도않고 억지로 친해질필요없다해요
학교가기싫으면 안가도 된다했어요
자기할일 열심히하고 돈벌 능력 어떻게든 찾아 키워주려구요 외부 오케스트라 활동 하나 하고있어요
뭐든 능력하나 키워서 사회모임은 갖게해주세요4. 어머니께서
'18.7.10 5:10 PM (39.125.xxx.203)담담히 중심을 잡아주셔서
따님은 잘 극복할 것 같아요.
무리에 있어 보이는 그 아이들도
따님만큼 불안불안 위태위태한 마음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평온하고 성숙하다면 그런 질문 안했을테구요.5. ...
'18.7.10 8:55 PM (182.212.xxx.164)전학도 생각해 봤는데 어떨지 모르니 자신이 없어요.ㅠㅠ
공부는 그런대로 하는 편이고 학급 임원도 하고있어요.
도움이 필요할 땐 친하게 다가와서 참 속상합니다.
맞아요.. 딸의 외로움을 혼자 감당하기가 어렵고 힘들 텐데,
제가 해 줄 부분에 한계가 있으니..ㅠㅠ
어른이 될 때를 준비하며 다독이고 또 다독입니다.
잘 극복하면 좋겠어요..
그 무리가 어떤진 모르겠어요. 차라리 문제가 생겨 깨지면 좋겠단 찌질한 마음도 생기네요.
누구나 문제가 생기고 외로운 건 다 같다고 나만 커 보이는 거라고 그러니 힘내란 말 뿐..ㅠㅠ
댓글 남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6. 다 그래요.
'18.7.13 9:05 PM (222.113.xxx.231)학교에서 일해요. 여자애들 편한애들 없어요. 심하면 고3까지 그래요. 공부는 뒷전. 감정소모만 하죠. 중학교때 잘 겪고 내면이 성숙하게 인문적소양 키우시고 여행(좋은곳)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처세술을 잘 터득해야해요. 지금은 연습문제 푸는 기간이고요.
부모는 그져 지켜봐야해요. 애가 극복해나가야할 문제. 부모는 늘 놀아올 자리로만 있어주세요. 애들 일에 끼면 더 복잡해져요. 괜히 끼었다가 학폭열리고 행정소송가는거까지 봤어요.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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