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입니다.
아이 없습니다.
남편과 둘이 삽니다.
지난 몇년동안 강원도 일대를 주말 마다 다니고
제작년에는 둔내에서 아파트 세컨 하우스를 얻어서 살아보았습니다.
남편과 저 둘다 숲을 좋아합니다. 평소 라이프 스타일도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걸 좋아합니다.
현재는 캠핑을 다니는데요 나이가 있다보니 텐트 치고 걷는게 좀 힘에 부치네요.
그래서 이참에 아예 세컨하우스 겸 은퇴후 살 집을 하나 마련할까 하는데요
봉평에 자주 다니다보니 봉평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생계수단은 아마도 도시에 있는 작은 아파트 월세랑 연금 친정 엄마가 상속해줄
작은 상가월세 있습니다. 저희 먹거리 야채 정도 텃밭 할거구요.
여력이 된다면 휴식할 수 있는 펜션 방2개 정도 운영하고 싶어요.
자식이 없어서 크게 걱정될건 없는데....
강원도가 원채 추워서 봉평은 겨울에 지내기 어떤지 궁금합니다.
세컨 하우스로 다니는거랑 실제로 사는거랑 다르니까요.
혹시 현재 살고 계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다른 시골처럼 텃새가 심하거나 어떤 큰 문제점이 있을까 궁금합니다.